과학연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와 그 빛나는 실현

 2015.10.9.

사회가 출현하고 계급의 정치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는 세기를 두고 내려오며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를 갈망해왔다. 정치가는 인덕이 높아야 하고 나라는 인덕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이 예로부터 전해져온것도 이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인민중시, 인민사랑에 대한 인류의 이러한 갈망과 더불어 인류정치사에 《인정》이니, 《덕치》니 하면서 《인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것이 현자라고 하며 《애민》,《덕치》를 표방하는 정치사상들이 출현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들고나온 《인정》이나 《덕치》는 어디까지나 적대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에 대한 지배계급의 통치질서를 합리화하고 지배계급에 대한 인민대중의 복종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기만적인 통치방식이였다. 착취사회는 결코 사랑과 인덕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사회가 아니며 착취사회의 통치자는 인덕의 체현자로 될수 없다.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량립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는 종래의 이러한 정치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정치방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수령님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는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을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각계각층의 인민모두에게 사랑과 믿음을 차별없이 안겨주고 모든 혜택을 베풀어주는 인덕의 정치이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중심의 정치이다.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는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는 《이민위천》의 사상에 기초하고있는 정치이다. 당도 정권도 군대도 인민을 위해 필요하며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가장 숭고한 인민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치가 바로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이다.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는 세가지 측면에서 특징지을수 있다.

하나는 인민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고 존대하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존중의 정치이라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민이 주인이고 일군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심부름군이라는 확고한 관점에 기초한 정치, 인민중심의 정치이라는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각계각층 인민들 모두에게 차별없이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는 폭넓은 정치, 광폭정치이며 매 사람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변함없는 인덕의 정치라는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를 실시하기 위해 집권당인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는데 힘을 넣었다.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한다는것은 어머니가 자식을 극진히 사랑하고 따뜻이 돌봐주듯이 당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세심히 보살펴주는 진정한 인민의 향도자로, 보호자로 되게 한다는것이다.

지난날 적지 않은 사회주의집권당들이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잃고 결국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게 된것은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한것이 아니라 권력을 람용하는 관료당으로 전락시킨 결과라고 할수 있다

공화국에서는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함으로써 그 령도밑에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가 성과적으로 실시되고있다.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을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당의 로선과 정책작성의 출발적기초로 하고있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이 일군들의 어길수 없는 사업준칙으로 되고있으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정치적자유와 권리는 물론 로동과 휴식의 권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받을 권리를 비롯하여 자주적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받고있다.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있다.

공화국에서는 당과 국가가 인민들로 하여금 정치의 주인으로 존엄있게 살수 있도록 그들의 사회정치생활에 첫째가는 주목을 돌리며 인민들의 정치적생명을 귀중히 여기고 그들이 정치적생명에 자그마한 흠집도 남기지 않고 끝까지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주고 보살펴주고있다.

어제날의 반공분자나 민족앞에 큰 죄를 지은 사람도 오늘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치겠다고 하면 그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고 다 너그럽게 한품에 안아주는 공화국의 그 위대한 포옹력이 있었기에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도 실재한 사실에 기초하여 훌륭히 만들수 있었다.

공화국에서는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정치적생명은 물론 그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온갖 힘을 넣고있으며 모든 사람들의 생활을 다같이 골고루 높이며 의식주문제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해결하기 위한 인민적시책도 일관하게 실시하고있다

공화국에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는 물론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되고있는 오늘의 고난속에서도 무료의무교육, 무상치료제를 중단없이 실시하고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모든 세대들을 당과 국가가 맡아 키우면서 그들에게 최대한의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고있다.

물론 인민들의 생활은 현재 넉넉한 편이 못되며 생활상 부족한것들이 적지 않다.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하고 모든 면에서 보란듯이 내세우려고 하는것이 조선로동당과 국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그래서 공화국에서는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도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농산과 축산, 수산에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돌리고있다.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양어기지, 과일생산기지들에서 생산을 늘이며 온실남새와 버섯생산, 집짐승기르기를 이르는 곳마다에서 군중적운동으로 적극 벌리며 경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고 소비품생산을 늘이며 도시와 농촌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많이 건설하고 세계적인 물놀이장과 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건설 등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언제인가 세계종교계의 거두로, 그리스도교 보수파의 왕으로 불리우던 빌 그라함목사는 평양을 방문한 후 기자에게서 《목사님은 왜 조선에 성경책을 전하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조선에 가서 전도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았다. 성서는 모두 인간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뜻을 담고있다. 그런데 그 나라에서는 인간사랑이 국책으로 실시되고있다. 무상치료, 무료교육, 의식주에 대한 국가적책임, 이것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시는 김일성주석이 내놓으시고 실천하시는 국책이다. 조선인민들은 그 분을 하느님처럼 받들고있었다. 이러한 나라에 성경책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가 성과적으로 실시되여 빛나는 결실을 가져왔다.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는 온 사회에 수령, 당,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다져놓았다.

이 지구상에는 200여개의 나라가 있고 나라마다 국가지도자와 인민이 있으나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이라는 말은 오직 공화국에만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령도자와 인민은 한치의 간격도 없으며 사랑과 정으로 굳게 결속되여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인민은 령도자를 삶의 태양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따른다.

천만군민에 대한 령도자의 끝없는 사랑과 믿음은 령도자에 대한 천만군민의 충정과 보답을 낳았고 이러한 도덕의리에 안받침되여 수령, 당, 군대와 인민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결합되였다.

새로운 주체 100년대의 날과 달들만 돌이켜보아도 공화국의 혼연일체가 얼마나 숭고한 경지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항일투사들과 전쟁로병들로부터 나어린 소년단원들에 이르기까지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평범한 인간들의 마음속고충과 나라앞에 죄를 지은 사람들의 운명까지도 헤아리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새집들이를 한 로동자가정을 찾아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뜻깊은 대회장에서 비행사부부의 아기이름까지 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서사시는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초소를 떠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서며 차디찬 바다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남녀로소 누구나 원수님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감동깊은 화폭들은 그 누구에게 연출해내라고 하여도 할수 없는것이다.

오늘 공화국에서 군인들과 인민들은 자기의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자기의 령도자와 뜻과 정을 같이 하고 운명을 함께 해나갈 확고한 신념을 안고 억세게 투쟁해나가고있다.

자기 령도자를 위해서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끝없는 헌신성과 희생성, 령도자의 의도와 구상을 관철하는 일이라면 청춘을 바치고 일생을 바치는것을 더없는 영예와 행복으로 여기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고결한 풍모이다.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는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도덕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온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대가정으로 전변시켰다.

누가 보건말건 당과 인민을 위해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며 깨끗한 량심으로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해 헌신하는 참된 인간, 애국자들이 그 어디에나 있다.

집단과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서슴없이 바친 금골광산의 광부였던 박태선동무와 연안군 오현협동농장의 농장원이였던 리창선동무들의 영웅적소행을 비롯하여 위기일발의 순간에 사경에 처한 동지들과 어린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서슴없이 바치며 산골군의 한 로동자처녀가 뜻밖의 화상으로 얼굴이 본래의 모습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험상하게 이지러진것을 조선적십자종합병원의 한 녀의사가 8년세월 뜨거운 인간애로 정성다해 치료하여 끝내 본래모습을 되찾아준 아름다운 소행(수백만딸라의 치료비는 국가가 부담하였다.) 등 다른 사람을 위해 피와 살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숭고한 의리와 동지애가 온 나라 도처에서 꽃펴나고있다.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고 전쟁로병들과 공로자들을 친혈육처럼 돌봐주며 조국보위초소에서 위훈을 세운 영예군인들의 안해와 남편이 되여 한생의 길동무가 되는 아름다운 소행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참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가 빛나게 실현됨으로써 온 사회가 수령을 중심으로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으로 굳게 결속되여있다.

한 인터네트신문은 《북의 미래는 창창하다》라는 글에서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도 감히 어쩌지 못하고 어느 누구도 함부로 범접하지 못하는 조선의 강대함의 뿌리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라는 물음을 제기하고 이렇게 썼다.

《령도자와 인민의 일심단결,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나라, 바로 이것이 조선의 강대함의 원천이다. 자기 령도자를 어버이로 따르는 불같은 충정의 마음들, 오직 자기 수령, 자기 당, 자기 조국밖에 모르는 소박하고 진실한 마음들이 하나로 뭉친것이 조선의 진짜힘이요, 진짜모습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와 그 생활력은 력사와 더불어 더욱더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