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대학 김순학
2019.8.23.
오늘 우리 인민은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소리높이 부르며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참답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다.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한없이 좋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
노래에도 있듯이 우리 인민모두가 자기 수령을 어버이로 모시고 당의 품을 따스한 보금자리로 여기면서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고있다.
이 노래는 우리 원아들의 생활과 감정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우리 원아들은 언제나 이 노래를 즐겨부르면서 은혜로운 당의 품속에서 부러운것없이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노래구절에는 우리 원아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사랑의 이야기가 집약되여있다.
주체48(1959)년 5월 중순 구름 한점없이 맑게 개인 화창한 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시 해주유자녀학원을 찾아주시였다. 학원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용차에로 막 달려오는 원아들을 넓은 품에 따뜻이 안아주시였다. 원아들은 어버이수령님의 품에 무랍없이 와락 안겨들며 《아버지!…》하고 격정을 터치였다.
언제나 그립던 아버지원수님! 언제나 우리 원아들에게 크나큰 행복만을 가져다주신 어버이수령님을 뵈옵게 된 원아들은 어려움도 다 잊고 그이의 팔소매와 옷자락에 조롱조롱 매달려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줄을 몰라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이 공부하는 교실과 기숙사를 돌아보시면서 교실에 가시여서는 친히 의자에 앉아도 보시고 칠판도 만져보시면서 만족해하시였으며 기숙사에 들리시여서는 방이 좁지 않는가, 이불이 두툼한가, 어떤 밥을 먹는가, 고기는 늘 먹는가 살뜰히 보살펴주시였다. 원쑤들에게 부모를 빼앗기고 길가에서 방랑하면서 울고있던 원아들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돌봐주고계시였던것이다.
원아들가운데는 신천밤나무골의 화약창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아이도, 생매장터에서 흙에 묻히였다가 빠져나온 아이도, 은률광산의 수직갱속에서 살아나온 아이도 그리고 구월산인민유격대의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들을 도와 용감히 싸운 아이들도 있었다. 원쑤들은 철부지어린이들까지 모조리 죽이려고 하였지만 죽지 않고 살아서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무럭무럭 자라고있는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운동장 한쪽에 서있는 백양나무그늘아래로 가시면서 몇명의 원아들을 부르시여 학원생활이 재미있는가, 앓는 학생들은 없는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다고 왔는가, 집에는 누가 있는가, 생활은 어떠한가 친어버이의 정을 담아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학원의 선생들에게는 학원의 성격에 대하여 알려주시고 학원에서 배워주어야 할 과목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원아들을 나라의 훌륭한 일군으로 키우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원아들을 둘러보시면서 너희들은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혁명전통을 잘 배워서 적과 싸워 이길줄 알아야 한다고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그리고 너무 량반노릇을 하면 안된다고, 단련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평양구경과 황해제철소구경과 관련한 생활조직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고나서 학원을 떠나시였다.
그후 평양에로의 행군길에 오른 원아들을 만나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호를 올리는 원아들을 바라보시면서 지난 밤은 어디서 자고 떠났느냐, 발이 부르트지 않았느냐, 힘들지 않느냐, 하루에 몇리씩 걸었느냐, 식사는 제손으로 해먹었느냐고 다정하게 물어보시고나서 평양에서 한 열흘동안 실컷 구경하고 오라고, 극장에서 연극도 구경하고 공장들과 박물관, 전람관들과 만경대혁명학원을 꼭 구경하고 많은것을 배우라고 당부하시였다.
그리고 평양시입구에 몸소 사랑의 견학뻐스를 6대씩이나 보내주시여 원아들이 뻐스를 타고 평양구경을 하도록 은정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원아들은 뻐스에서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평양에서의 열흘간을 뜻깊게 보내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은 끝이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 원아들에게 피아노, 손풍금, 가야금 등 많은 악기들도 보내주시여 그들이 더욱 즐겁고 화목하게 생활하도록 해주시였다.
정녕 우리 원아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손길은 원아들의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닿아있었으니 그이의 사랑속에서 원아들은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소리높이 부르며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직한 수령님의 참된 아들딸로 씩씩하게 자라날수 있었다.
오늘 원아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6월 1일 원산육아원과 원산애육원을 돌아보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축복을 받으며 원아들이 새집들이를 하게 되였다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늘 마음쓰시던 수령님과 장군님의 소원을 또 하나 풀어드리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으며 주체103(2014)년 4월 20일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시면서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에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이 집대성되여있습니다.》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친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진정의 웨침소리가 영원히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세상에 부럼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