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전들은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민족문화를 체현하고있는 귀중한 민족유산이며 나라의 큰 재부입니다.》
민족고전 《성호새설류선》은 초기실학자의 한사람인 리익이 저술하고 그의 제자인 안정복이 1762년에 편찬한 책으로서 천문, 지리, 철학, 력사,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부문의 내용을 수록하고있는 류서이다.
저자 리익(호는 성호, 1681-1763)은 대사헌 리하진의 아들로 출생하였으나 당파싸움에 환멸을 느끼고 일생을 실사구시적인 학문연구에 바쳤다.
이 책은 《천지편》, 《인사편》, 《경사편》, 《만물편》, 《시문편》 등 5편 10권으로 구성되여있다.
《천지편》은 천문문과 지리문으로 구성되여있는데 천체, 기상을 비롯한 천문기상관계의 자료들과 지각, 해양, 하천과 같은 지리관계의 자료들이 수록되여있다.
《인사편》은 인사문, 론학문, 론례문, 친속문, 군신문, 치도문, 복식문, 기용문, 기예문으로 구성되여있는데 인체생리와 질병, 봉건례의, 가족제도, 군신관계, 관제, 전제, 병제를 비롯한 봉건정치제도, 의복, 병기, 서예, 회화 등 많은 분야의 내용들이 수록되여있다.
《경사편》은 경서문, 론사문, 성현문, 이단문 등으로 구성되여있는데 유교경전들에 대한 론의와 력사인물들에 대한 고증 및 평가, 불교, 선교, 참위설들에 대한 필자의 견해가 수록되여있다.
《만물편》은 금수문, 초목문으로 구성되여있는데 여기에는 동식물의 생태와 경종법 등이 서술되여있다.
《시문편》은 론문문, 론시문으로 구성되여있는데 중세의 이름난 시문들에 대하여 론하였다.
리익은 력사, 지리, 경제, 군사, 언어, 문학, 풍속, 제도 등 다방면적인 분야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연구한데 기초하여 당시의 봉건정치와 관제, 병제, 토지와 화페 및 조세제도, 교육 및 과거제도, 노비제도 등을 고칠데 대한 의견들을 제기하였다.
민족고전 《성호새설류선》은 어디까지나 봉건량반의 립장에서 제기된것이고 또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인것들도 적지 않게 포함되여있지만 실학과 그 발전력사, 조선봉건왕조후반기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와 민속 등을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