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백영훈
2023.10.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일화에는 백미구경을 못하고 사는 산골마을농민들의 생활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도와 해결대책을 취해주시기 위하여 거듭 농장을 찾아주신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주체52(1963)년 1월 1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북도 서흥군 당현리(오늘의 봉산군 은정리)를 찾으시였다.
서흥군 당현리는 자그마한 산간역에서도 산굽이를 돌고 계곡을 지나 수십리를 들어가야 하는 구석진 산간마을로서 교통이 불편하여 도의 일군들은 물론 군의 일군들조차 발길이 덜 미치던 궁벽한 고장이였다.
이날 당현농장의 한 작업반장을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지러워진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작업반이 몇세대이며 지난해 결산분배에서 호당분배는 얼마씩 차례졌는가, 농장에서 무슨 작물을 심으며 현금은 무엇을 해서 버는가, 자급비료는 얼마나 장만했는가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였다.
작업반장이 여기는 산간벽촌이여서 강냉이를 심고있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냉이 정보당 수확고를 몸소 따져보시고나서 농장원들이 강냉이만 가지고 식량보탬을 하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작업반장이 망설이다가 이 골안에는 논이 한뙈기도 없기때문에 농장원들이 백미구경은 못하고있지만 이제는 강냉이밥이라도 배불리 먹기때문에 근심을 모르고 산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면서 백미구경을 못한단 말이지 하시며 몇번이나 곱씹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아직도 펴이지 못한 산골농장원들의 생활이 념려되시여 바람사나운 길가에 오래도록 서계시다가 일군들의 거듭되는 재촉을 받고서야 차에 오르시였다.
이날 당현농장을 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돌아가시는 길에 여러 단위를 현지지도하시고 밤이 늦어서야 숙소에 이르시였다.
사실 이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문 며칠만이라도 휴식하실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결정에 의하여 도에 휴식하려 내려오시였지만 도에 오신 첫날부터 농촌문제의 종국적인 해결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낮에는 농장들을 지도하시고 밤에는 탐구와 사색으로 지새우시였다.
이날밤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이 념려되여 동행한 일군이 밤이 깊었다는것을 여러번 말씀드리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낮에 만났던 작업반장이 백미구경을 못하고 산다고 하였는데 그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하시며 래일 다른 일은 뒤로 미루더라도 당현농장에 다시 가서 농장원들의 생활개선대책을 의논해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을 맵짠 대소한추위가 계속되고있는 그 험한 산골길로 다시 모실수 없어 아무런 대답도 드리지 못하고 망설이자 그이께서는 동무의 심정은 알만하다고, 정치위원회결정도 있고 해서 며칠간 쉬려고 왔지만 산골농민들의 생활이 펴이지 못하고있는데 백날을 휴식한들 무슨 휴식이 되겠는가고 하시며 래일 다시 당현농장에 가보자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다음날 당현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황히 인사를 올리는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백미구경을 못하고 산다기에 오늘 또다시 찾아왔다고 하시며 농장살림을 늘일 방도를 의논해보자고 말씀하시였다.
농장에 한뙈기의 논도 없다는 대답을 다시금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벼농사를 못하니 농장원들이 백미밥을 먹을수 없다고 하시며 이전에 이 고장에 어떤 작물을 심었으며 그중 제일 잘되는 작물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농장의 한 초급일군이 콩농사가 다른 작물에 비해 그중 괜찮았다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색을 하시며 정보당 수확량이 얼마였는가를 알아보시고 그만하면 괜찮다고 하시면서 물원천이 있으면 논이나 풀겠는데 물원천도 없고 다른데서 물을 끌어올데도 적당치 않으니 콩을 많이 심게 하고 콩과 백미를 바꾸어주면 백미밥을 먹을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군의 책임일군에게 여기 농장원들이 백미밥을 먹을수 있도록 콩과 백미를 책임적으로 바꾸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농장의 현금수입을 높일 방도를 의논해주시였다.
이 고장은 깊은 산골이여서 현금수입을 높일 원천이란 산과일밖에 없으며 산과일중에서 대추와 밤이 유명하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흥미있는 문제라고 하시면서 대추나무와 밤나무는 얼마이며 지난해 따들인 대추와 밤은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보시고 거기에서 벌어들인 돈이 얼마인가를 손수 계산해보시다가 그 값이 지내 눅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수매기관과 토론하여 값을 올려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들은 희망이 있어야 사는 보람이 있다고 하시면서 대추나무와 밤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들과 여러가지 공예작물을 많이 심고 뽕나무관리를 잘하여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하며 칡산도 잘 조성하여 축산업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장이 외진곳에 있다나니 군의 일군들이 잘 나오지 않고있는 사실도 아시고 일군들이 잘사는 농장에만 자주 나가지 말고 어렵게 사는 당현농장과 같은곳을 책임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군당위원회에서는 이곳 농민들이 잘살수 있도록 책임적으로 도와주어 앞으로 2~3년사이에 농장의 생활을 추켜세워 농장원들이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실생활을 통하여 느끼게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고나서 승용차에 오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현농장을 찾아주신 감격의 그날이 있어 당현농장의 농장원들은 해마다 나라에서 백미를 바꾸어주어 백미밥을 먹게 되였다. 그리고 알곡 정보당 수확고는 3배로, 호당분배몫은 알곡은 2배, 현금은 6배로 높아지게 되였다.
또한 농장에는 대추산이 100여정보나 생겨나고 밤나무숲이 펼쳐지게 되였으며 골짜기마다 집짐승떼가 욱실거리고 양지바른 산기슭에는 문화주택들과 유치원, 탁아소를 비롯한 문화후생시설들이 줄지어 일떠서서 농장원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되였다.
불철주야 1년 사계절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어버이수령님!
진정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마음쓰시며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이 내 조국의 날과 달들에 수없이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