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여

 2020.8.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됨으로써 인민의 아들딸들을 새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내는 민족간부육성사업,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자체의 민족간부에 의거하여 부강하고 자주적인 인민의 국가를 건설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해방된 새 조선에 우리 공화국이 창건되기 전에 벌써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민족의 념원을 안은 종합대학이 창건된것은 이 땅에서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력사가 시작되게 한 장엄한 사변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령도에 의하여 주체35(1946)년 10월 1일 새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을 키워내는 민족간부육성기지로 창립된 김일성종합대학은 앞으로 이 땅에 세워지게 될 고등교육체계의 인민적성격을 그대로 체현한 나라의 모체대학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체의 민족간부육성을 위한 나라의 첫 종합대학을 내올데 대한 구상을 제시하시고 새로 창립되는 종합대학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민주조선의 역군들을 키워내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도록 이끌어주시여 인민을 위한 고등교육의 력사가 펼쳐지게 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고등교육의 력사를 새겨왔고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는 보잘것없는것이나마 전문학교를 비롯한 얼마간의 근대적인 고등교육기관들을 가지고있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통치계급, 착취계급의 특권적지위를 유지강화하고 식민지통치에 복무하는 반인민적인 교육을 위한것이였다.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은 가는 곳마다에서 민족간부를 요구하였으나 일제의 식민지교육의 후과로 당시 우리 나라에는 지식인 특히 공과계통의 대학을 나온 지식인은 전국적으로 얼마 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선을 건설하려면 많은 민족간부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튼튼한 민족간부양성기지이며 앞으로 내올 대학들의 모체로 될 종합대학을 창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그리하여 해방후 불과 1년남짓한 기간에 새 조선의 믿음직한 역군들을 종합적으로 키워낼수 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되게 되였으며 대학의 창립은 인민이 주인된 부강조국건설을 떠받드는 인민적인 고등교육이 시작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력사적선언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창립된 김일성종합대학에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딸들을 많이 받아들이고 그들의 학습과 생활을 보장하여주는 체계를 세우도록 하시여 배움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시고 인민을 위한 고등교육을 실질적으로 담보해주는 인민적교육시책의 시원이 열려지게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11월 3일 교육부문 일군들에게 우리 나라 대학들의 모체대학으로 될 종합대학의 창립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시면서 해방전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은 학교에 가고싶어도 돈이 없기때문에 갈수 없었다고, 그러나 나라가 해방된 오늘에는 누구나 다 마음껏 공부를 하고싶어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향학열에 불타는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 종합대학에서 공부할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반드시 그 소원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주체35(1946)년 7월 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종합대학창립준비정형을 료해하시다가 종합대학 학생선발기준을 중등학교 졸업정도로 정하였다는 일군들의 보고를 들으시고 지식수준은 좀 어리더라도 근로인민출신의 자녀들과 혁명가의 자제들을 많이 받아들이며 기초실력이 약한 학생들은 예비과에 넣어서 공부시키면 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종합대학이 창립된 이후 새 조국건설에 한푼의 자금이 귀중하던 형편에서도 대학의 모든 학생들이 무료교육의 혜택을 받도록 하시였으며 주체36(1947)년부터는 막대한 자금을 내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도록 하시여 지난날 돈이 없어 배울래야 배울수 없었던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수 있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혁명가의 자녀들과 로동자, 농민출신의 근로청년들을 비롯한 이 나라의 평범한 인민의 아들딸들이 돈한푼 안내고 대학에 입학하여 장학금과 교복을 비롯한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조건을 충분히 보장받으면서 공부할수 있게 되였으며 국가적인 부담으로 교육을 담보해주는 인민적인 고등교육제도가 창조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되여 자기 발전의 첫걸음을 내디디던 력사의 그 나날에 이 땅에는 그 목적과 사명, 성격에 있어서 철두철미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면모가 확립되게 되였으며 가장 우월한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새 력사가 시작되는 민족사적사변이 펼쳐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근로하는 인민대중에게 배움의 권리를 철저히 보장해주는 가장 인민적인 교육제도가 세워진 우리 조국은 배움의 나라, 교육의 나라로 인류교육사에 빛나는 페지를 새겨왔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교육강국, 인재강국의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