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중요한 비행임무

 2025.1.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농업생산의 주인인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무한히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그들의 친어버이이시다.

2014년 2월 9일 저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고려항공총국(당시)의 책임일군을 찾으시였다. 중요한 비행임무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던 그에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뜻밖에도 래일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에 참가하였던 량강도대표들을 태워보내기 위한 비행조직을 하여야 하겠다고, 지금 동해지구에 눈이 많이 내렸기때문에 량강도대표들이 기차로 가려면 며칠 걸려야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로상에서 며칠씩 고생할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걸려 비행기로 태워보내려 한다고 하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우리 농민들이라고, 그들의 수고를 생각하면 비행기가 아니라 꽃수레에 태워가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였다.

그래서였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민들이여서 그리도 마음쓰신것이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을 국가의 존망과 사회주의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로 여기시고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아니면 그 누가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의 귀로까지 그처럼 걱정해주시랴.

그이의 사랑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탑승인원과 그들을 태워갈 비행기기종까지 선정하여주시고 대표들의 편의를 잘 보장해주라고 거듭거듭 당부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삼지연지구에 눈이 내리는것을 두고 몹시 걱정하시며 그곳에 주둔하고있는 군부대군인들을 동원시켜서라도 활주로의 눈을 깨끗이 치고 안전하게 비행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몇시간가량 지나 자정이 가까와올무렵 일군에게 또다시 전화를 거시여 비행준비정형을 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래일 10시에 비행기를 출발시키려고 하는데 다른것이 없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비행승조와 비행준비는 다 되여있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러면 10시에 비행기를 띄우는것으로 하자고 하시면서 비행조직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여 대표들을 안전하게 수송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다. 다음날 새벽에도 또 전화를 거시여 오늘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에 참가하였던 량강도대표들을 수송하는 비행조직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각별히 당부하시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사는 조선의 농업근로자들은 가장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이 세상 제일의 긍지를 안고 보답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걸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