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이 흘린 눈물

 2020.9.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지금도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라고 노래한 〈인민사랑의 노래〉를 들을 때면 한평생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계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눈물이 나오는것을 금할수 없습니다.》

사람은 어느때 눈물을 흘리는가. 기뻐서도 울고 슬픔에 잠겨서도 울며 때로는 뜨거움에 목이 메여 감격의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

온 나라가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던 대국상의 나날 이 땅우에는 인민을 울리고 세상을 격동시킨 또하나의 인민사랑의 새 전설이 꽃펴났으니 거기에는 진정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었던가.

주체100(2011)년 12월 18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마련해주신 물고기가 동해안의 어느 한 항구에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평양시민들에게 물고기를 공급할데 대한 문건에 사랑의 친필을 남겨주신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김정일장군님!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 험한 가시덤불길을 헤쳐오시며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군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현지지도의 길에서 겹쌓인 정신육체적과로로 하여 순간순간 참기 어려운 고통속에 계시면서도 한생을 두고 사랑해오신 인민들에게 맛좋은 물고기를 먹일수 있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입가에 그윽한 미소를 그리시고 즐거운 행복감에 잠겨계셨을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

자신의 한생을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나온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교시를 더듬으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뜨거워오르는 가슴속격정을 억제할수 없으시였다.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느라 언제 한번 편히 쉬실사이없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몸소 남기신 친필문건, 그것은 정녕 인민사랑의 한평생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였으며 한생을 바쳐 사랑해오신 인민에 대한 그이의 뜨거운 정이 남긴 불멸의 자욱이였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비분에 떠는 인민들에게 어서빨리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어린 물고기들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이고 의지인 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고귀한 경륜이 이 땅우에 변함없이 맥맥히 흐르고있음을 우리 인민들과 세상사람들이 다 알게 하여야 한다.

이어 특별렬차를 동원하여 물고기를 평양까지 집중수송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활달하신 필체로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다음과 같은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의의있게 공급조직하여 장군님의 사랑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가닿게 할것.》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대국상의 나날에 인민들이 받아안은 사랑의 물고기!

여기에는 이렇듯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뜻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사랑의 물고기를 받아안고 인민이 흘린 눈물!

그것은 정녕 어떤 눈물이였던가.

생의 마지막순간에도 오직 인민만을 위하신 그 뜨거움에 목메이고 그로 하여 더더욱 절통하게 느껴지는 상실의 아픔, 세상에 다시없을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잃었다는 인민의 비통한 몸부림이 흘린 커다란 비애의 분출이 아니였던가.

그것은 동시에 또 한분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여 이 땅우에 위대한 인민사랑의 력사가 변함없이 흐를수 있도록 하여주신 어버이장군님께 드리는 이 나라 인민의 뜨거운 감사의 눈물, 격정의 눈물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 영원히 울려퍼질 인민사랑의 노래, 바로 이것이 민족의 대국상의 나날에 사랑의 물고기를 받아안으며 뜨거운 격정과 눈물속에 우리 인민이 깊이 새긴 굳건한 신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