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총대의 위력은 사상과 신념의 위력

 2016.1.16.

총대의 위력을 강화하는 문제는 혁명위업의 승패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혁명위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되는 위업인것만큼 총대의 위력을 어떻게 높여나가겠는가 하는 문제는 혁명투쟁에서 선차적인 문제로 나선다.

총대의 위력은 사상과 신념의 위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총대의 위력은 사상과 신념의 위력이다.》

총대의 위력이 사상과 신념의 위력이라는것은 총대의 위력이 총대를 틀어쥔 군인들의 사상과 신념에 의하여 규정된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군대의 위력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이 병력수나 무장장비의 발전정도에 있는것이 아니라 총잡은 군인들의 사상정신력의 높이에 있다는것이다.

흔히 총대라고 할 때 사람들은 그것을 물리적수단으로서의 총으로 리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선군정치가 혁명과 건설에서 다른 그 무엇보다 중시하고 모든것에 앞세우는 총대란 다름아닌 총을 잡은 사람들의 집단인 혁명군대를 말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총대, 혁명군대가 발휘하는 위력은 곧 사상과 신념의 위력이다.

총대를 틀어쥔 집단의 사상과 신념에 따라 사회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할수도 있고 무용지물로 될수도 있다.

사상정신적으로 철저히 준비되고 신념이 투철한 군대는 백전백승하지만 아무리 수적, 기술적으로 우세한 군대라고 하여도 사상정신적으로 부패변질되고 신념이 떨떨한 군대는 패하기마련이다.

총대의 위력이 사상과 신념의 위력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사상과 신념이 총잡은 군인들의 활동목적과 방향을 규정하는데서 결정적작용을 하기때문이다.

사람은 의식적인 사회적존재이며 사람의 모든 활동은 목적의식적인 활동인것만큼 사람은 일정한 활동을 하기에 앞서 행동목적부터 정한다. 사람의 활동은 세워진 목적에 따라 그것을 실현하는 방향에서 진행된다. 행동목적을 규정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 미리 세운 목적에 따라 그것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여나가는것은 인간활동의 합법칙적과정으로 된다.

군사활동도 사람의 활동인것으로 하여 활동목적과 방향을 규정하는것이 그 출발점으로 된다. 군사활동의 목적과 방향이 정확히 규정되여야 그 수행에서 군인대중의 의지와 투쟁력이 남김없이 발휘될수 있다. 군인들은 자기들이 진행하는 군사활동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신념으로 간직할 때 강의한 의지와 투쟁력을 발휘하게 되며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게 되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동요하게 되고 나중에는 군사임무수행을 포기하게 된다.

군사활동의 출발점으로 되는 행동목적과 방향을 정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하지만 결정적작용을 하는것은 사람의 사상과 신념이다.

인간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직접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은 어디까지나 사상과 신념이다.

인간활동의 근본목적은 사람자신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있다. 사람이 지닌 사상의식은 사람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객관세계의 여러 대상들가운데서 자신에게 필요하고 리익으로 되는 대상을 선택하여 그것을 쟁취하는것을 행동목적으로 정할수 있게 한다. 사람은 사상의식을 가진것으로 하여 객관세계의 사물현상들의 본질과 특성이 자신의 요구와 리익에 맞지 않는 경우에도 그것을 자신에게 리로운것으로 개조리용하는것을 행동목적으로 내세운다. 사람들이 간직한 신념도 일정한 지식, 사상의 진리성과 정당성이 과학적으로 론의할 여지없이 확고히 굳어진 사상의식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조건과 환경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세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확신성있게 행동하게 한다.

군인들의 활동목적과 방향을 규정하는데는 사상과 신념 이외에도 군인들자신이 소유한 군사지식과 무장장비, 자연지리적조건, 사회제도와 같은 여러가지 주객관적조건들이 작용한다. 그러나 이 모든 조건들은 군인들자신이 지닌 사상과 신념에 의하여 유리하게 작용할수도 있고 불리하게 작용할수도 있다.

이것은 지난 세기의 두차례에 걸치는 우리의 혁명전쟁사가 뚜렷이 실증해준다.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조건에서도 일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민족적독립을 이룩할수 있은것도 그리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짓부시고 조선전쟁에서 승리를 떨칠수 있은것도 다름아닌 사상의 위력, 신념의 위력에 그 근본비결이 있다.

오늘 인민군대에서는 정치사업의 방법으로 군인들의 사상을 발동하고 사상과 신념의 위력으로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사상중시의 령도가 빛나게 실현되였다.

인민군대는 단순히 총을 잡고 군사훈련만을 하는 무장집단이 아니다. 인민군대는 평범한 청년들을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열혈투사로, 그 어떤 시련도 웃으며 헤치는 불굴의 인간으로 키우는 우리 시대의 가장 훌륭한 학교, 선군혁명대학이다.

인민군군인들속에서 위대성교양, 김정일애국주의교양,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 도덕교양이 힘있게 벌어지고 화선식정치사업방법이 확고히 구현됨으로써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룩되고 전투훈련장과 군사과업수행현장에서는 군인대중의 심장을 울리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군대도 견줄수 없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군대의 위력, 나라의 군력은 백배로 강화되였다.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세인을 놀래우는 《희천속도》, 《마식령속도》와 같은 새로운 조선속도로 1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세기적변혁을 이룩하고있는것은 결코 조건이 좋거나 그들의 기능이 높아서가 아니다. 남들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해내지 못할 마식령스키장건설을 원쑤들의 갖은 비방중상과 방해책동속에서도 1년 남짓한 기간에 끝낸것은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자들인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답변밖에 다른것은 있을수 없다, 우리 인민들을 사회주의문명국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시려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그이의 병사된 긍지와 영예가 있다,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관철에서는 지휘관과 병사가 따로 없다, 이것이 바로 스키장건설에 참가한 인민군장병들의 하나와 같은 신념이였고 의지였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사상론을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한 인민군군인들이기에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삶의 최대목표로, 인생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던것이다.

총대의 위력이 사상과 신념의 위력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사상과 신념이 총잡은 군인들의 의지와 투쟁력을 규정하는 기본요인이기때문이다.

사람이 행동목적을 세우는것은 행동의 출발점을 마련하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이 행동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자면 행동목적을 바로 정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실제적인 활동과정을 옳바로 조절통제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활동을 시작한 다음에는 목적을 세우는것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활동과정을 옳게 조절통제함으로써 실속있는 결실을 맺도록 하여야 한다.

물론 총대의 위력에서 무장장비의 위력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특히 오늘날 군사과학과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고도기술무기들이 광범히 도입되는 현대전에서 무장장비가 가지는 의의는 날로 커지고있다. 그러나 무기가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여도 사람, 군인대중을 떠나서는 아무런 존재가치도 없다. 무기를 만드는것도 사람이며 무장장비를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 목적의식적으로 리용하는것도 다름아닌 사람, 군인대중이다. 이로부터 군사활동은 군인대중이 지닌 의지와 투쟁력에 의하여 그 승패가 좌우되게 된다.

의지는 사람이 행동과정에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고 내세운 목적을 끝까지 달성하도록 추동하고 부닥치는 온갖 저항을 반대하여 싸워나가는 힘이다.

군사활동과정에는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 때로는 예견치 않았던 엄혹한 시련과 곤난도 있기마련이다. 때문에 군인들이 강의한 의지와 견결한 투쟁력을 발휘하여야 내세운 군사활동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아무리 첨단무기와 훌륭한 진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군인들의 의지와 투쟁력이 강하지 못하면 그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다. 모든 군사활동, 전쟁이 어떻게 조직진행되고 어떠한 결말을 가져오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군인대중의 강의한 의지와 견결한 투쟁력이다.

군인들이 군사활동과정에서 높이 발휘하게 되는 의지와 투쟁력은 그들자신의 사상과 신념에 의하여 규정된다.

사상과 신념은 사람들이 행동과정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의지와 투쟁력을 얼마나 어떻게 발휘하는가 하는것을 결정한다. 자주적인 사상의식, 투철한 신념을 가진 사람만이 활동에서 대상에 대한 견결한 립장과 태도를 취할수 있으며 강의한 의지와 투쟁력을 가지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온갖 시련과 난관을 완강하게 이겨내면서 끝까지 투쟁할수 있다. 결국 사람자신이 지닌 사상의식의 성격과 내용, 수준, 신념의 공고성정도에 의하여 사람이 행동과정에서 발휘하는 의지와 투쟁력의 크기와 적극성이 규정되게 된다.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사상과 신념의 위력은 2006년 두명의 병사가 뜻밖의 일로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적구에 들어가서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전사이다!》고 웨치며 용감히 싸워 승리하고 돌아온 장한 모습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에서는 정치사상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지고 백두의 훈련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쳐 모든 지휘관, 병사들과 군종, 병종부대들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 그 어떤 정황과 조건에서도 작전전투임무를 능숙하게 수행할수 있는 무적의 강군으로 준비되였다. 인민의 행복을 노래하는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 위성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와 같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세인을 경탄시키며 수풀처럼 일떠서고있는것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령을 곧 법으로 여기고 그 관철에서 삶의 가치와 희열을 느끼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철한 사상과 신념이 낳은 위대한 결실이다.

불굴의 의지와 견결한 투쟁력을 지닌 인민군대의 무진막강한 위력에 대하여서는 온 세계가 경탄하고 적들은 공포와 전률을 느끼고있다.

사상과 신념, 이 위력한 무기가 있어 우리 혁명무력이 그토록 짧은 기간에 그토록 간고한 조건속에서도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전승의 전통을 마련할수 있었다.

사상과 신념이라는 강위력한 보검이 있어 인민군대가 영광의 나날에도, 시련의 나날에도 수령결사옹위의 기치를 제일 먼저 추켜들고 주체혁명의 명맥을 앞장에서 견결히 수호해올수 있었으며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천하무적강군으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자기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올수 있었다.

사상과 신념이야말로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영광스러운 조선혁명의 전력사에 관통되여있는 불패의 원천이며 사상과 신념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 여기에 총대강화의 근본열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