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이 세상에서 제일 겸허하신 인민의 수령

 2023.12.7.

이 세상에는 이름있는 위인들이 적지 않았지만 위대한 수령님처럼 고결하고 청렴결백하신 분은 동서고금에 있어본적이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이 바야흐로 우리의 승리로 끝나가던 주체42(1953)년 5월 어느날 한 일군이 섬세한 재간을 가지고 만든 탁상공예품을 위대한 수령님께 보여드리면서 5.1절을 맞으며 로동자들이 선물로 올린것인데 저택에 가져다놓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이 올린 지성어린 선물을 한동안 흥미있게 살펴보시다가 그 일군에게 선물을 보내온 동무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시면서 선물로 들어온것이라고 하여 함부로 처리하면 안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예품을 다시 살펴보시며 이것은 손으로 깎고 파낸것이므로 품이 많이 들었을것이니 국가재산으로 등록하고 잘 보관하라고 하시였다.

그때로 말하면 어려운 전쟁시기여서 위대한 수령님의 저택에 비품 하나 변변한것이 없었다. 그러던차에 로동자들이 5.1절을 맞으며 재털이가 달린 공예품을 드려 저택에 가져다놓으려고 하였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마저 사양하시였다.

조국땅에 전쟁의 포성이 멎고 전후복구건설이 힘차게 벌어지던 주체43(1954)년 7월 어느날 함경북도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룡제오리목장(당시)을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목장의 일군, 사양공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오랜 시간에 걸쳐 목장이 나아갈 앞길을 의논해주시고 목장을 떠나게 되시였다.

바로 그때 마을의 한 늙은이가 팔뚝보다 몇배나 더 커보이는 산 가물치를 초롱에 담아가지고 황급히 달려왔다.

그 가물치로 말하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을에 오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그달음으로 호수가에 나가 잡은 보기 드물게 큰 놈이였다.

그 로인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의 투박한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고 집은 어데 있는가, 가족은 몇이고 땅은 얼마나 되는가 따뜻이 물어도 주시며 마을의 농사형편도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이 가지고온 가물치를 가리키시며 이렇게 큰 가물치를 어떤 미끼를 써서 잡았는가고 알아도 보시고 가물치를 낚시로 용케 낚았다고 치하도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에게 성의는 대단히 고마우나 애써 낚은것인데 가족들과 함께 맛보라고 사양하시였다.

로인은 성의뿐이라고 하면서 가물치를 꼭 받아달라고 거듭 간청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더는 마다하실수 없어 가물치를 받으시며 고맙다고 몇번이나 인사를 하시고 로인을 따뜻이 바래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목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그곳 일군들에게 로인이 년세도 많고 몸도 허약한것 같은데 그에게 가물치를 대접하면 좋을것이라고 하시며 그 가물치를 되돌려 보내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고결한 성품을 전하는 이야기는 정말로 끝이 없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전이나 특혜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우리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신 이 세상에서 가장 겸허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신 인민의 수령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