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구십환갑 노래하는 《세월이야 가보라지》

 2018.9.28.

요즘은 흥겨운 노래춤이 펼쳐지는 곳마다에서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가 울리고 그 노래에 맞추어 남녀로소 너도나도 양보없이, 서슴없이 춤판에 뛰여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활짝 꽃펴나 만복을 누리는 주체조선의 고유한 풍경이다.

흔히 사람들은 이 노래를 로인들, 늙은이들의 노래라고 한다. 봄시절, 청춘시절을 다 보내고 인생의 가을, 황혼기를 맞이한 서정적주인공의 격정이 너무도 생동하게, 진실하게 우러져나오기때문이리라. 그렇게 놓고보면 정말 늙은이들의 노래인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면 어찌하여 이 노래가, 인생을 다 살았다고 할 사람들의 노래가 그토록 만사람을 격동시키며 시대를 젊게 하고 남녀로소 다 기쁨과 행복에 젖게 하는것인가, 바로 여기에 이 노래의 류다른 매력이 있고 정서적감화력, 견인력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내가 얼마전에 인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로동당만세를 부를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는데 그 말에는 군중대회 같은데서만이 아니라 홀로 외진 섬이나 깊은 산골에 들어가있을 때에도 스스로 로동당만세를 부르게 하여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있습니다.》

건드러진 노래가락, 흥겨운 춤가락을 낳게 한 가사에는 행복을 누리는 인민의 기쁨이 한껏 어려있다. 그 행복의 노래속에, 기쁨의 노래속에 70여년을 흘러온 위대하고 존엄높은 로동당시대가 비껴있고 로동당의 은덕속에 더욱 무궁번영하고 영원히 아름다울 내 나라, 내 조국,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 실려있다.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이 있어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이 있고 그 위대한 어머니품, 위대한 수령님들과 영광스러운 당의 품이 있어 년대와 년대를 이어, 세기와 세기를 이어 인민의 희망과 꿈, 리상이 꽃펴난다는것은 우리 인민만이 간직한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다. 이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노래는 늙은이들만이 아니라 그 누구에게라 없이 우리 인민모두에게 깊은 정서를 안겨주는것이다.

우리는 노래에서 참으로 가슴뜨겁게 울려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를 듣는다. 인민사랑의 위대한 정치가 펼쳐진 주체조선의 현실을 본다. 수령복을 타고난 김일성민족의 행운, 조선민족제일주의를 절감한다.

《로동당의 은덕으로 황혼기도 청춘이니/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 《선군세상 복을 누려 구십환갑 노래하니/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 《우리 당을 받들어서 한생토록 젊으리니/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 바로 이것이 로동당시대에 대한 례찬이고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리는 내 조국의 모습이 아니랴, 비록 《만세》의 구호는 없어도 로동당의 은덕으로 황혼기를 청춘으로 사는 사람들의 진정이 철철 넘쳐나는 환희로운 감정은 정녕 그대로 그들의 심장에서 꾸밈없이, 스스럼없이 터져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이며 그 여운은 이 나라 모든 인민의 심장을 쾅쾅 울려주면서 천만의 합창으로 터져나온다. 《세월이야 가보라지 우리 마음 늙을소냐》라고, 이것이야말로 로동당만세소리의 또 다른 하나의 표현이 아니겠는가.

로동당세월은 늙음을 모른다. 젊음만 넘쳐나는 세월이 로동당세월이다. 하기에 세월은 흘러도 우리의 젊음은 없애지 못한다. 없어지지 않는다. 로동당의 세월은 천만년 흘러 영원하리니 그 세월속에 사는 우리 인민은 천만년 길이 젊음을 안고 행복을 누린다. 이것은 그 누구보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심정이지만 거기에는 한생의 체험을 통하여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는 생활의 고귀한 진리가 있고 후대들이 간직하고 살아야 할 인생의 영광이 있다.

인생의 황혼기에 터치는 감정정서가 이렇듯 황홀하고 긍지높을진대 나라의 왕, 강성조선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이나 젊음이 약동하는 청춘들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늙은이, 인생의 가을에 이른 사람들의 남다른 정서를 파헤쳐 그것을 보다 강렬한 열정으로 승화시켜 시대를 특징짓고 각계각층 모든 인민의 감정정서를 자연스럽게 일반화한데 이 가사의 독특한 형상적색갈이 있다.

들을수록, 부를수록 늙음을 모르고 젊음만으로 사는 복받은 로동당시대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 끝없이 솟구친다. 아마도 이것이 노래의 정서적핵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서정적주인공은 인생의 가을에 살지만 언제나 봄시절, 푸르른 청춘시절에 살고있고 늙음을 부정한다. 젊음을 주장한다. 젊음은 마음의 젊음이다. 《검은 머리 희였어도 그 시절이 푸르르오》, 《주름깊은 얼굴에도 그 버들이 싱싱하오》, 이것은 세월의 흐름은 어찌되여도 여전히 푸르른 청춘시절에 있다는 자기 삶의 긍지이다. 흰머리, 주름깊은 얼굴을 어찌 부정하랴. 허지만 거기서 인생의 가을을 애수속에 그려보는것이 아니라 여전히 푸르싱싱한 젊음을 자랑하고 60청춘, 90환갑을 노래한다. 늙어서도 예전그대로의 푸름을, 청춘을, 젊음을 변함없이 고이 간직한 정서는 우리 당만을 따를 마음의 변함없는 젊음을 말한다. 《우리 마음 늙을소냐》이다.

《돌아보는 인생길엔 열매익어 주렁지오》라는 인생의 추억이 주의를 끈다. 이것은 한생에 대한 긍지로운 추억이다. 황혼기에 인생의 추억은 반드시 따르기 마련이다. 인생의 추억이 어떤가 하는것은 시대의 발전과 사회제도의 성격에 따라 나라마다,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 인생을 보람있게 추억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가, 있다면 그들의 운명을 맡아주고 보살펴주는 보호자, 그 생을 빛내여주는 생명의 은인이 있어야 할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온 세상을 향해 떳떳이 소리높이 선언할수 있다. 우리 주체조선에서만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 모시여 대를 이어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력사가 창조되는 우리 나라에서만이 그 누구나 자기의 보람있는 한생을 값높이, 긍지높이 돌이켜본다고.

인생길에 주렁진 열매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그러느라면 자연히 그 열매를 무르익혀준 위대한 태양에 감사의 인사 드리고 또 드리고싶은 마음 더더욱 간절해진다. 태양이 없이 무르익은 열매를 생각할수 있으랴.

새 조국건설에 이어 사회주의건설의 대진군길을 천리마를 타고 달렸고 1970년대 전인민적집단적혁신운동의 불길속에서 위훈의 창조자들로 자랐으며 1950년대 조국방위전으로부터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에 이르기까지 치렬한 반제대결전에서 백승을 떨쳐 대를 이어 승리의 전통만을 계승해온 자랑스러운 주체조선의 아들딸들, 그들이 바로 당의 기치따라 로동당시대를 빛내인 사람들이며 이 노래의 주인공들이다. 보람이 크다. 비록 자기 이름, 자기 피와 땀방울은 보이지 않지만 조국과 후대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그들이 피흘려 지켜낸 조국을, 그들이 일떠세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조국이 기억하고 우리 후손들이 뜨겁게 추억해주는것처럼 보람찬 삶은 없다. 그 삶이 영원하듯이 그 젊음 또한 영원하다.

긍지로운 추억속에서만 생의 보람을 말하랴. 《바라보는 여생길엔 행복넘칠 우리 생활》이다. 그렇다. 지나온 년대도 영광스럽지만 이제 여생길엔 더욱 행복할 우리 생활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넘쳐난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가진 인민만이 이렇듯 밝고 창창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며 추호의 변심없이 한마음, 변색없는 젊음으로 당을 따르는 그 길을 억세게, 꿋꿋이 걸어가는것이다.

이처럼 노래는 우리 당을 받들어 한생토록 젊으리라는, 늙을수 없는 그 마음을 영원히 안고살리라는 철석의 신념을 확증해주고있다. 우리 마음 절대로 늙지 않을것이라는 이 단언, 우리 마음 늙을소냐 하는 절대불변의 신념의 토로는 로동당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이다.

《세월이야 가보라지》노래를 그저 흥겹게만 부르기에는 우리 마음 너무나 뜨겁고 숭엄하다. 오늘의 이 행복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한평생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에 목이 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위대한 수령님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시였다.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을 합치면 인민뿐이라고 말하는것이다.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누릴수 있는 값높은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시고도 모자라신듯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위한 사랑의 길에 심장의 피를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이시다. 하기에 우리는 숭엄한 감정을 가슴에 간직하고 행복의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른다.

우리 인민이 부르는 그 노래속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새겨져있고 그 노래와 더불어 수령님들의 유훈을 지켜 우리 인민들을 더 잘 살게 해주시려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이 사람들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지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받들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이 땅우에 꽃피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