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사 부교수 정춘심
2020.3.23.
오늘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체의 믿음직한 민족간부들에 의거하여 민족경제건설에서 절실하게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 여기에는 발전도상나라들의 민족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참된 국제주의적의리와 숭고한 덕망, 헌신의 자욱이 뚜렷이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발전도상나라들이 민족기술간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민족교육사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김일성전집》 제78권 197페지)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은 지난날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하에 있다가 새로 독립한 발전도상나라들에 있어서 가장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였다.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체의 민족교육을 하루빨리 발전시켜야 식민지노예교육제도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적인 교육제도를 설립하고 자체의 민족기술간부에 의거하여 자기 인민의 요구에 맞는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으며 정치적독립을 더욱 공고히 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미 정치적독립을 이룩하였지만 새 사회건설에서 제기되는 민족기술간부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여 국가관리와 경제건설, 과학과 문화발전에서 애로를 느끼고있는 발전도상나라들의 뒤떨어진 민족교육실태를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이 나라들의 민족교육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선 발전도상나라들이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몸소 《쁠럭불가담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주, 독립의 기치를 들고 민족문화를 건설하자》, 《신흥세력나라들의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발전도상나라 민족교육발전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은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발전도상나라들에 있어서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시면서 민족교육을 발전시키자면 이 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는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은 민족경제를 자체의 힘으로 건설할수 있는 민족간부를 양성할수 있도록 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는데 대하여서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의 민족교육발전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수 있는 교육제도를 수립하는것이 중요하며 민족교육발전에서 허무주의와 사대주의를 반대하고 민족적자존심과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함께 제국주의의 반동문화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배격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의 민족문화건설, 민족교육발전에서 나서는 일련의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전면적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또한 발전도상나라들이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발전시키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도 배우도록 하시였다.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경험이 부족한 발전도상나라들에 있어서 다른 나라의 앞선 교육발전경험을 배우는것은 이 사업의 발전속도를 촉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진행하는 국제회의들이 교육제도가 발전된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도록 하시였으며 이를 위하여 1984년 8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총국장을 만나시여 제1차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교육 및 문화부장회의를 우리 나라에서 진행하도록 모든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보살피심과 구체적인 가르치심에 의하여 1983년 9월 24일부터 평양에서는 75개 나라와 단체, 20개 국제기구에서 온 95개 대표단들의 참가밑에 제1차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교육 및 문화부장회의가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가 교육 및 문화분야에서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고 발전도상나라들의 교육제도를 개선하는데서 중요한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발전도상나라 대표들에게 우리 나라에서 의무교육제도를 어떻게 실시하고있으며 우리 나라 교육제도의 우월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자세히 알려주시였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교육을 발전시키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를 직접 볼수 있도록 여러 대상들에 대한 참관사업도 조직하시였다.
이 과정에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은 우리 나라의 민족간부양성사업과 교육발전방향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으며 새로운 신심을 가지고 교육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수 있는 실천적조치들을 담은 문건들도 채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외에도 1984년과 1985년에 문맹퇴치 및 학령아동취학률제고에 관한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토론회를 우리 나라에서 진행하도록 하시여 그 과정이 교육과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자주적인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외에도 발전도상나라들이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남남협조를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밝히시고 그 방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서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교육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교류하자면 이 나라들사이에 학술토론회, 강습을 자주 조직하도록 하며 교원, 전문가, 학자대표단을 비롯한 광범한 교류집단을 파견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민족교육발전을 위한 앞길을 밝혀주심으로써 발전도상나라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만들어놓은 식민지노예교육제도를 청산하고 자체의 힘으로 자립적인 민족경제를 건설할수 있는 민족간부를 육성하는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