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위대한 전승을 앞당겨온 위력한 무기

 2023.7.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지난 세기 1950년대에 해수로 3년 1개월 2일 18시간, 날수로는 1 129일이라는 나날에 걸쳐 벌어진 조선전쟁은 위대한 조선인민의 승리로 결속되였다.

이 전쟁은 미증유의 대결전이였다. 그 누구도 이 전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승리할수 있다고 생각지 못하였다.

세상에 태여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당시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사이의 대결이였기때문이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이 전쟁에서 승리하였다.

그 비결이 무엇인가 하는데 대한 대답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주체41(1952)년 11월 13일 내각회의실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제22차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만년의 조선력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실시와 관련한 내각결정서가 토의되고 내각결정 제203호가 채택되였다.

당시 조선에서는 전반적무상치료제를 반드시 실시하여야 할 정세가 조성된것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나라에 재정적여유가 있은것도 아니였다.

오히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 어느때보다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전선에 국가의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하였다.

미국은 전쟁기간의 거듭되는 참패를 만회하려고 모험적인 《신공세》를 기도하면서 조선반도의 동서해안에서 상륙작전을 벌려 전선과 후방을 갈라놓고 기본전선에서의 공격과 배합하여 조선인민군의 주력부대를 《포위소멸》하려고 기도하였다.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공세를 분쇄하고 전쟁의 승리를 이룩하자면 그 어느때보다 전선에 국가의 총력을 기울여야 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록 나라가 전쟁으로 어려운 형편이지만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기 위한 사업에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실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하시고 무르익혀오신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투쟁의 길에 나서시여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일떠세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항일혁명의 나날에 벌써 인민들의 세기적념원을 풀어주는것을 혁명가들의 숭고한 의무로 여기시고 유격구에서 무상치료를 실시하여 무상치료제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해방후에는 민주개혁의 실시와 함께 보건부문에서 인민적시책을 실시하기 위하여 주체36(1947)년부터 의료상방조가 필요한 로동자, 사무원들과 그 부양가족들에게 사회보험법에 의한 무상치료제를 실시하도록 하시는 중대한 력사적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주체37(1948)년 한해동안에만도 사회보험제에 의하여 정양과 휴양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3만 7 000여명이나 되며 보조금과 무상치료의 혜택을 받은 로동자, 사무원은 수만명에 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8(1949)년 1월 15일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는것은 인민들의 념원이며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문제라고, 일부 사람들이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면 국가의 재정적부담이 커져 큰일이라고 하는데 돈보다 귀중한것이 사람이다,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하여 돈을 쓰는것은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인민들의 무병장수를 위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이 병치료걱정을 완전히 털어버리도록 하며 무병장수의 리상을 실현시켜주시기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색과 로고는 어려운 전시에도 계속 이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1월 20일 보건성 책임일군들에게 주신 지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잘할데 대하여》, 주체41(1952)년 10월 15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위원회에서 하신 결론 《대학교육사업과 인민보건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등에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하는것은 단순한 행정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정치사업이라고,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실시는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데서 획기적인 전진으로 될것이라고, 우리 인민들은 병치료에 대한 근심을 영원히 모르게 될것이라고, 오늘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 국가부담에 의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한다는것이 간단치 않은 문제이지만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매고서라도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42(1953)년 1월 1일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전반적무상치료제가 실시되게 되였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전반적무상치료제의 실시는 사람을 제일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인간사랑의 결정체, 공화국의 불패의 생활력과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인 보건정책의 자랑찬 시위로서 전체 조선인민을 조국해방전쟁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이 소식이 전파를 타고 온 세계에 울려퍼지자 세상사람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전쟁시기에 아직 그 어느 나라도 해결하지 못한 전반적무상치료제를 실시한 싸우는 조선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며 영웅조선은 이미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라고 확신하였다.

조선인민은 또다시 일떠섰다.

해방후에는 근로하는 인민들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었고 농민들에게는 땅을 분여해주었으며 어려운 전시에는 치료받을 걱정까지 털어버리도록 하여주는 고마운 조국을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된다는 자각과 각오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공통된 지향으로 되였다. 이 숭고한 지향은 싸우는 전선에서는 영웅적위훈을 낳았고 후방에서는 생산동음이 더 거세차게 울려퍼지게 하였다.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며 그이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미제를 쳐물리치고 전승을 안아오려는것은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바로 전반적무상치료제가 실시된 주체42(1953)년에 조선인민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을 무릎꿇게 하고 전승의 기적을 안아왔다.

전승을 안아온 위력한 무기는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이였다.

전화의 나날에 발휘되였던 그 조국수호정신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군길에 오른 조선인민의 가슴마다에 그대로 맥박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