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위대한 수령님들과 나라의 왕

 2020.2.11.

우리 나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왕국이다.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우리 소년단원들, 자라나는 새 세대들속에 계시며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사업에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모시였기에 조선소년운동은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오직 우리 당을 따라 곧바른 한길로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소년단원들은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동이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로 자라날수 있었습니다.》

후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며 미래의 주인공들이다. 정치의 진보성이나 사회제도의 우월성은 후대들에 대한 관점, 후대들에 대한 사랑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전도가 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전적으로 달려있기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어린이》라는 낱말을 처음으로 만들어낸 작가 방정환은 1920년대에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글에서 나라없는 슬픔속에서 민족의 후대들을 사랑해줄것을 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절절하게 이렇게 쓴바가 있다.

《…어린이들을 어른들보다 더 높이 대접하십시오.

어른은 뿌리라면 어린이들은 싹입니다. 뿌리가 근본이라고 우에 올라앉아서 싹을 내려누르면 그 나무는 죽어버립니다. 뿌리가 싹을 키워주어야 그 나무는 뻗어나갈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민들의 아름다운 포부와 리상은 나라를 빼앗긴 설음으로 하여, 참다운 위인을 모시지 못한것으로 하여 오랜 세월 꿈으로만 남아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총대로 나라를 찾아주시고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꿈을 꽃피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해방의 기쁨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는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새벽하늘에 새별같이 빛나는 새 나라 조선의 800만 어린이들이여! 새해와 마찬가지로 새복을 받아 굳세고 씩씩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무궁한 새 조선의 새 일군이 되소소라는 한편의 시를 써내려보내주시며 후대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6월 6일 하셔야 할 일도 많고많으셨지만 평양에서 진행된 조선소년단창립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소년단원들은 맑은 아침의 나라, 희망찬란한 새 조선의 꽃봉오리들이라고 하시며 새 조선의 기쁨을 안고 이 나라를 꽃피워가는 앞날의 역군이 되여야 한다고, 새 조선의 보배, 새 조선의 주인답게 무럭무럭 어서 크고 참되게 잘 배워서 민주주의 새 조선을 세우는 영웅들이 되여주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미래사랑의 웅지가 차넘치는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받아안은 대회참가자들은 수령님을 우러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렸다.

대회장에서 누리를 향해 울려퍼지는 참가자들모두의 격정에 넘친 만세소리는 해방된 새 조선의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고 희망넘친 새삶을 안겨주신 민족의 어버이께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였으며 새 조선의 주인공으로, 앞날의 역군으로 준비하는 이 땅의 소년단원들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의 분출이였다. 이렇듯 절세위인의 축복속에 자기의 탄생을 맞이한 조선소년단, 이 나라의 학생소년들과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잊을수 없는 뜻깊은 명절로 새겨진 이날과 더불어 우리 후대들의 앞길에는 끝없이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게 되였다.

이 나날에 전쟁으로 하여 모든것이 재더미가 된 속에서도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 학교부터 먼저 세워주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맨발로 학교에 다니는 창성군 약수리의 한 학생소년을 만나보시고 너무도 가슴에 맺히여 그의 집을 찾으시고 자신의 돈으로 신발을 사다 몸소 신겨주신 이야기, 부모없는 영옥이네 네 형제들의 성장과 발전, 생활을 친부모보다 더 따뜻이 돌보아주신 사실, 평양학생소년궁전,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세상에 보란듯이 일떠세워주시고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해마다 학생소년들의 설맞이모임에 꼭꼭 나오시여 어린이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신 사실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후대들을 위해 바치신 가지가지의 이야기를 다 하자면 실로 끝이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미래사랑의 뜻을 그대로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준엄한 시기에 낮과 밤이 따로없이 화선천리 전선길을 달리시며 어린이들의 꿈을 지켜주시고 나라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는 어려운 속에서도 배움의 창가마다에서 학생소년들의 노래소리,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리도록 늘 마음을 쓰시며 그들의 학습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이것은 우리 아이들이 즐겨부르는 노래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가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위해 언제나 전선길에 계시였다.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는 주체84(1995)년 설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지켜선 초소를 찾으시였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는 학생소년들이 설맞이공연무대를 준비해놓고 이제나저제나 아버지장군님께서 나오시기를 기다리고있었다.

설맞이공연을 보아주셨으면 하는 일군들에게 설맞이공연에 내가 나가면 아이들이 위대한 수령님생각이 나서 더 울것이라고, 설을 맞으며 아이들을 울려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야전차를 달리시여 인민군군인들을 찾으시였다.

새해의 설날 군인들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천만사연이 담긴 말을 대신하여 하염없는 눈물을 쏟고쏟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울지들 말라고, 평양에선 지금 우리 아이들이 설맞이노래를 부르고있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지금 총대로 그 노래를 지키고있고, 나는 학생소년궁전의 그 불빛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는것을 총으로 말하고싶어 동무들에게로 왔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 세상 제일로 아끼시는 아이들이 아니라 총검을 비껴든 군인들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선택, 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남다른 미래사랑의 심원한 세계가 있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대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려고 결심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웃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대를 중시해야 한다는 비장한 결단때문이시였다.

하얀 등산모를 쓴 아이들이 명승지들에 꾸려진 소년단야영소들로 떠날 때 위대한 장군님의 앞에는 우리 조국을 지켜선 천만산악들과 유명무명의 초소들이 줄줄이 다가섰다. 351고지를 넘으면 1211고지가 기다렸고 가벼운 안개도 중턱에 내려앉는 철령을 넘어서면 152굽이 오성산이 다가들었다. 그런가 하면 판문점초소와 초도에로의 격랑세찬 바다길, 고개길에 야전차의 바퀴가 지칠 때면 몸소 어깨를 들이대시며 이어가시였고 때로는 운전대를 손수 잡으시고 헤쳐가신 그 하많은 전선길에서 쪽잠과 줴기밥일화가 태여났으며 색바랜 야전솜옷과 야전생활에 대한 감동없이는 들을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새겨졌다.

주체82(1993)년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였던 때 지구를 뒤흔드는 강한 충격파와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건설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것이다.

전쟁과 소년단야영소, 너무도 대조되는 의미를 가지고있었다.

동해의 푸른 물이 백사장을 적셔주는 바다가솔숲에 돛배모양의 건축양식을 자랑하며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에 떠받들려 일떠선 사랑의 집이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야영소건설에 거액의 돈이 들었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시고 당에서 마음먹고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인데 아까울것이 없다고, 현대적인 소년단야영소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할수 있게 되여 대단히 기쁘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오직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는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소년과외교양사업에서 다시한번 혁명적전환을 일으킬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면서 특히 야영을 잘 조직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고 먼저 전연마을의 아이들부터 야영을 하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리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야전차가 또다시 전선길을 주름잡고있을 때 아이들은 뻐스를 타고 즐거운 야영길에 오르게 되였으며 후날 이 감동적인 화폭을 그대로 담은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라는 노래가 태여나 설맞이공연무대에도 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미래사랑에 의해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