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김일성종합대학에서의 프랑스어교육

 2018.6.2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전은 누구나 외국어로 능숙하게 주동적으로 하여야지 통역을 내세워가지고 하여서는 큰 성과를 거둘수 없습니다. 외교사업을 하는 일군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다른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외국어를 알아야 합니다.》 (김정일전집》 제1권 220페지)

우리 나라의 대외적권위가 높아지고 우리 혁명의 지지자, 동정자대렬이 늘어나고있는 국제적환경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전을 잘하여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를 지지성원하는 목소리가 힘있게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사람들사이의 의사소통수단인 언어 즉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하여서는 외국어를 잘 알아야 한다. 외국어중에서도 프랑스어는 영어다음으로 많은 나라들이 쓰는 언어이다.

오늘 프랑스어는 프랑스와 여러 나라들의 국가정치생활에서 국가언어로, 프랑스인민을 비롯한 여러 민족들의 민족어로, 모국어로 되고있으며 유엔과 주요국제기구들, 국가와 민족들사이의 접촉과 교류에서 매개언어로 되고있다.

이러한 실정에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의 프랑스어교육은 1960년대초부터 시작되였다. 외국어문학부에 프랑스어문학과가 전공학과로 생겨나고 새로운 학과목들이 개척되여 프랑스어교육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첫시기에는 교원들이 번역한 본문들로 교수내용을 구성하였으며 교수방법도 주로 문법번역식방법이였다.

1970년대 중엽에 이르러 외국어교수를 회화본위로 하며 프랑스의 현실에서 많이 쓰이는 어휘와 표현들을 배워줄수 있게 원문에 기초하여 교수내용을 꾸리고 새로운 학과목들을 개척하였다. 이 시기 우리 나라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가 강화되여 프랑스어를 아는 사람들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러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 프랑스어문학강좌에서는 10여명의 교원들이 프랑스어교수를 담당수행하였으며 학과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프랑스어를 배우고있었다. 그리하여 그 시기 많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에 나가 그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1990년대에 이르러 외국관계전문교육에서는 외국어와 함께 해당 나라의 력사와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프랑스어와 함께 프랑스의 력사와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줄수 있게 교육내용을 개선하고 새로운 교수방법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프랑스말도 잘하고 프랑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가질수 있게 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우리 나라와 프랑스와의 교육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여 강좌의 모든 교원들이 한달이상씩 프랑스에 가서 프랑스어의 현 실태에 대하여 알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였으며 프랑스인교원이 프랑스어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할수 있게 되였다.

또한 프랑스류학생들이 김일성종합대학에 와서 조선어도 배울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 학생들은 그들대로 프랑스인교원과 프랑스류학생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프랑스어습득의 유리한 기회를 가지게 되였다.

오늘 프랑스어문학강좌에서는 후보원사 1명을 비롯하여 높은 학위학직소유자들이 프랑스어교수를 담당수행하고있으며 프랑스어문학과에서 프랑스어를 배운 많은 졸업생들이 대외사업분야와 인민경제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