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박정실
2020.3.17.
평범했던 동해의 해군용사들이 세상이 다 아는 값높은 영생의 절정에 올랐던 그 나날들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이야말로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살 영원한 삶의 품이라는것을 뜨겁게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휘관과 병사는 다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입니다. 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식무장장비가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병사들을 위하여 지휘관도 있고 최고사령관도 있는것입니다.》
동해의 해군용사들은 너무도 평범한 군인들이였다.
조국의 천리방선 그 어느 초소에 가도 흔히 만나볼수 있는 군인들이였다. 조선인민군 제4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던 모범적인 지휘관들도 있었고 입대한지 1년밖에 안되는 애어린 병사도 있었다.
바로 이렇듯 평범한 군인들이 주체102(2013)년 10월 중순 전투임무수행중 장렬하게 희생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너무도 믿어지지 않으시여 해당 부문 일군에게 몇번이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시였다.
천길 바다밑을 다 뒤져서라도 희생된 용사들의 시신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무조건 찾아내여 장례식을 잘해줄데 대한 명령을 내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러차례 용사묘의 형성안을 보아주시며 묘비와 란간은 어떻게 만들며 돌색갈은 어떤것으로 해야 하는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조국을 위해 커다란 공적을 세운 영웅들도 아닌 정상적인 전투임무를 수행하다가 희생된 평범한 해군용사들의 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지도에 의하여 꾸려지게 되였다.
주체102(2013)년 11월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용사들의 묘를 찾으시여 꽃송이를 진정하시고 묵상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묘비에 붙인 용사들의 돌사진을 하나하나 보시며 사진이 잘되였다고, 금시라도 일어나 반길것만 같다고 격정을 누르시며 말씀하실 때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해군용사들의 묘비들에 돌사진을 붙일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면서 아무리 작은 사진이라고 하여도 꼭 원본을 올려보내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는 한 병사의 사진은 눈을 감고 찍은것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시고서는 자신께서 간수하고계신 기념사진을 보내주시여 떠나간 병사의 모습을 온 세상이 보란듯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이렇듯 평범한 용사들의 사진 하나하나에도 후더운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에 의하여 동해의 용사들은 가장 훌륭한 멋쟁이군인의 모습으로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지게 되였던것이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포부도 크고 위훈을 세우려는 꿈과 희망으로 가슴불태우며 복무의 나날을 보낸 용사들과 영웅이 되여 고향으로 돌아오겠다고 싱글벙글 웃으며 떠난 아들들의 희생을 두고 눈물을 흘릴 부모들, 돌아올 남편을 기다리던 안해들을 생각하면 가슴에서 억장이 무너지는것만 같다고,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들의 심정이야 오죽하겠는가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진정 떠나간 해군용사들을 그처럼 잊지 못해하시며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들의 심정까지 깊이 헤아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사랑과 도덕의리의 세계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과 글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이렇듯 혈육보다 더 뜨거운 정을 간직하고계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용사들의 묘를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묘비에는 묘주의 이름이 있어야지, 이 동무들의 묘주는 내가 되겠소, 묘비에 나의 이름을 써넣으시오, 묘주의 이름까지 써놓아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릴것 같소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희생된 용사들에게 김정일청년영예상을 비롯한 높은 급의 국가표창을 하고 청년동맹원들에게 그처럼 소원하던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안겨주며 유가족들에게 애국렬사증을 수여하도록 또다시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진정 군복입은 병사 한사람한사람을 피를 나눈 혈육으로 여기시며 영원한 정치적생명의 보호자가 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위대한 사랑의 전설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