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원아들과 함께 심으신 나무

 2024.4.30.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조선인민의 마음속에는 애국의 피를 세차게 끓여주며 맥동치는 구호가 있다.

《애국으로 단결하자!》

이 하나의 구호밑에 애국의 힘으로 부국강병의 대로를 열고 애국의 마음으로 나라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빛내이려는 조선인민의 그 모든 진정들이 하나로 합쳐지고있다.

애국!

사회의 매 성원들이 애국으로 뭉친 나라에는 뚫지 못할 곤난도 없으며 넘지 못할 험산도 없다.

이 애국심은 태를 묻은 고향산천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며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싹트고 움터난다.

바로 그 애국의 마음을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주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사에는 조선혁명의 원피줄기인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의 마음속에 애국의 싹을 심어주어 그들을 참된 애국자들의 전위대오로 키워주시기 위해 마음기울이신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주체106(2017)년 3월 2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날 원아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시기 위해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아오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혁명학원에 도착하시자 나무심기를 하던 원아들과 교직원들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품으로 저마다 달려가 안기며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원아들과 교직원들에게 따뜻이 손을 저어주시고 원아들에게로 다가가시여 감격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그들의 볼도 쓸어주시며 조직생활은 어떻게 하는가를 친어버이심정으로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그러시다가 주체102(2013)년 6월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 주석단에서 몸소 만나주시였던 원아를 대뜸 알아보시고서는 그동안 키가 쑥 컸다고, 벌써 17살이라는데 제법 청년티가 난다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날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길이 전하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조국애, 향토애를 더욱 북돋아주는 의의깊은 날을 맞으며 어디에 가서 나무를 심을것인가를 생각하느라니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의 모습이 떠올라 이곳을 찾아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받들어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고 조국산천을 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하시면서 혁명의 계승자, 골간들로 자라는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이 식수사업에서도 마땅히 앞장에 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가꾸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라고 하시면서 원아들이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꾸는 과정에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새길수 있다고 하시면서 교직원들은 원아들이 나무를 심기 전에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마음을 먼저 묻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 한몸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서라도 푸른 숲을 가꾸어가겠다는 의지를 안고 식수사업에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심고 가꾸는 나무들이 한뽐, 한뽐 자랄 때 원아들의 애국심도 자라게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릴 때부터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지녀야 앞으로 당이 맡겨준 초소에 가서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참된 애국자,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 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며 구뎅이파기로부터 물주기, 흙다짐에 이르기까지 장시간 원아들과 함께 몸소 나무를 심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를 받으며 나무를 심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원아들은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 힘든줄을 모르고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심은 나무들의 상태를 하나하나 살펴보시며 모두가 나무심기를 잘했다고, 어른이 되여 이곳을 찾아오면 무성하게 자란 나무를 보며 오늘을 추억하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며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그 귀중한 분분초초들은 그대로 원아들뿐 아니라 조선인민모두의 마음속에 애국의 마음을 뜨겁게 심어주신 위대한 애국의 시간이였으며 그이께서 원아들과 함께 심으신 나무는 오늘도 그날의 사연을 전하며 더욱더 푸르러 설레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