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면 누구나 자기를 낳아 젖먹여준 어머니를 사랑하며 어머니께 효성을 다하는것을 도리로 간직하고있다.
그러나 효도의 폭과 깊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누구는 재능을 꽃피워 어머니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것을 효도로 간주하며 누구는 재부를 모아 어머니의 여생을 유족하고 평안하게 해주는것을 효도로 간주한다.
그러면 참된 효도는 어떤것인가?
참된 효도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군 하는 하나의 노래가 있다.
효성어린 좁쌀한말 앞에 놓고서
강반석어머님은 말씀하셨네
나라찾는 크나큰 위업을 위해
생명도 가정도 바쳐야 함을
아 위대하신 어머니사랑
하늘땅에 비기랴 어머니사랑
박달나무 갈라 지는 눈보라 천리
가고 가도 어이 발이 아니 시린가
싸움길에
어머님은 검은 머리 깔아 주셨네
아 위대하신 어머니사랑
치렁치렁 달비채에 넘치는 사랑
눈보라 만리길도 헤쳐가셨네
대오앞에 붉은 기발 높이 날리며
강도 일제 쳐부시며 싸워이겼네
아 위대하신 어머니사랑
이 땅우에 노래되여 울려퍼지네
이 노래는 조선녀성운동의 탁월한
가사에서는 효성어린 좁쌀 한말에 깃든 뜨거운 이야기를 숭엄하고 감동깊은 서정적시어로 깊이 있게 형상하고있다. 또한 박달나무도 얼어터지는 눈보라천리길의 간고한 행군길을 념려하시여 귀중한 머리태를 아드님의 신발에 깔아주신 어머님의 한없이 자애롭고 따사로운 사랑의 이야기를 감명깊게 전하면서 강반석어머님의 숭고한 념원은
《강반석녀사께서는 온갖 시련을 다 이겨내시면서 김형직선생님과
참으로 강반석녀사는 조선의
강반석어머님의 거룩한 한평생은 조국과 민족이 그처럼 애타게 갈망하던 민족의 걸출한
1892년 4월 21일 오늘의 만경대구역 칠골동의 애국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신 강반석어머님께서는 일찍부터 나라잃은 민족의 설음과 생활의 온갖 고초를 다 겪으시며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오시였다.
만경대의 달밤에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그리고 어서 커서 아버님의 뜻을 이어 싸워야 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나라를 사랑하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고 늘 말씀하시며 아드님을 조국해방의 위업을 이룩하실 혁명의
그처럼 어려운 생활난과 신병으로 모진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손에서 일감을 놓지 않으시고 삯바느질과 삯빨래를 하시여
하기에 어머님께서는 자신의 림종이 가까워오고있음을 잘 알고계시면서도 효성어린 좁쌀 한말을 가지고 찾아오신
진정 강반석어머님에게 있어서
그날 강반석어머님과 우리
그날의 어머님의 사랑을 뜨거운 혁명의 불씨로 가슴에 새겨안으시였기에 우리
진정 어머님의 념원을 심장깊이 새기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