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정웅
2017.7.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3돐을 맞이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기지 않으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다가 달리는 렬차에서 순직하신 장군님과 같으신 그런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모든 사색과 실천의 기초였고 출발점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시기 위하여 늘 마음을 쓰시였다.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면 그것이 곧 당의 로선이 되고 정책이 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립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의 공장과 농촌, 들끓는 건설장들을 끊임없이 찾으시여 인민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도 나누시며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세우시였다.
어느해 추운 겨울 뻐스가 잘 다니지 않아 인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교통문제를 시급히 풀기 위한 대책을 세우시려 깊은 심려를 기울이시다가 한 일군을 부르시여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으러 가자고 이르시였다. 일군과 함께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뻐스를 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민들이 하는 말을 주의깊게 들으시기도 하고 다시 뻐스를 갈아 타시고 뻐스를 수리하는 로동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도 들으시였다.
밤이 퍽 깊어 집무실에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을 새워 시내교통문제를 풀수 있는 대책안을 작성하시고 다음날 아침 동행하였던 일군에게 주시였다. 그 문건에는 뻐스안에서 있었던 시민들과 운전수와의 대화, 뻐스수리공들의 의견들을 종합정리하여 교통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건을 받아들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일군에게 스승의 생각을 그대로 써놓았을뿐이라고, 어제밤에 만났던 사람들이 자신께서 가장 숭배하는 스승이라고 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시고 관철해나가시였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삼고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조직하고 전개해나가도록 하시였다.
뿐만아니라 인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고 해를 주는것이라면 천만금도 하늘로 날려보내도록 하시고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현상을 보시면 가슴아파하시며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시였다.
주체71(1982)년 12월초 중앙과 지방의 당책임일군들의 참가하에 불의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확대회의에서는 어느한 광산의 로동보호조건에 대한 문제를 토의안건으로 제기하고 로동자들의 로동생활조건을 시급히 개선할데 대하여 심각히 토론되였다.
회의가 끝난 후 자정도 훨씬 지난 깊은 밤 한 일군을 따로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그곳 광산의 로동조건이 나쁘다는 보고를 받고 잠을 이룰수 없었다고 하시면서 당사업에서 중요한것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에 준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해나가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로동자들의 로동생활조건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로동자들을 위한 일이라면 칼날우에라도 나서야 한다는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립장이였다.
그후에는 나라에 하나밖에 없던 외아들공장이였던 어느 한 공장마저 요란한 폭음과 함께 해방후 성진제강소의 원철로처럼 하늘로 날아났다.
이처럼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여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계속해올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우리 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아 키워주시고 내세워주며 죽어서도 잃지 않는 정치적생명을 주어 영원한 삶을 빛내여주는것이 바로 우리 장군님의 품이다.
인민의 운명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책임감은 그들의 사회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 보살피시는데서도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사람은 사회적존재인것만큼 육체적생명과 함께 사회정치적생명을 가지고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도 귀중하지만 그에 비할바없이 귀중한것은 사회정치적생명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운명을 보살펴주는데서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 돌보는것은 참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늘 일군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치적생명문제에 첫째가는 주목을 돌리시며 그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시고 그것을 영원히 빛내여나가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주체90(2001)년에만 보더라도 1월의 마감날에는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연구개발하는데 기여한 수십명의 청년과학자들에게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안겨주시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4월에는 여러차례에 걸쳐 황해남도토지정리현장과 개천-태성호물길공사장, 닭공장현대화공사와 대동강맥주공장 등 주요대상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건설자들에게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줄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혁명의 길에서 우리곁을 먼저 떠나간 전사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였으며 친부모가 되시여 그들이 남기고 간 자녀들의 운명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시였다.
당창건 30돐을 계기로 대성산 주작봉마루에 혁명렬사들을 안치할 렬사릉을 꾸리도록 하시고 그후에도 그것을 전면적으로 개건확장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90년대의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는 애국렬사릉을 더 잘 꾸리도록 해주시고 나라의 각곳에 렬사릉이며 인민군렬사묘도 잘 꾸리도록 하시였다.
뿐만아니라 조국과 인민을 위해 값있게 삶을 빛내인 사람이라면 그가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으로, 렬사로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다 생을 마친 전사이라면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찾아내여 내세워주고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영원히 빛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따라 우리곁을 떠난 20대, 30대의 애젊은 병사들,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비전향장기수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영생의 언덕에 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들도 책임적으로 풀어주어 누구나 다 당의 고마움을 심장으로 느끼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해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였다. 그리고 한없이 넓은 도량과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시고 지난날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까지도 차별없이 대해주시며 그들모두를 사랑과 믿음의 한품에 안아 당과 함께 끝까지 한길을 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 모든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갔으며 그 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갈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의 끝없는 행복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곤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변함없이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 사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한평생 대소한의 강추위와 사나운 눈보라, 삼복철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며 석수쏟아지는 지하막장과 바람세찬 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은 결코 인민들에게 초보적인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데 머무른것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시였고 자신께서 사랑하는 인민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남달리 고생을 많이 한 우리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겠는가 하는것이 그이의 심중에서 언제나 뜨겁게 굽이치는 생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으시고 헤쳐가신 헌신의 길이 있었기에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는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축산기지, 양어기지,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가 일떠서고 극장, 영화관, 유원지를 비롯한 우리 인민의 리상과 포부가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게 되였다.
한평생 자신의 건강은 조금도 돌보지 않으시고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12월 16일 그날에도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건에 사랑의 친필을 남기시고 또다시 쏟아지는 흰눈을 맞으시며 야전렬차에 오르시여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였으며 바로 그 길에서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남긴것이 없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우리는 천년만년세월이 흘러가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소원이였던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