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김명춘
2020.7.14.
우리 인민은 날이 갈수록 언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한평생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세계는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거리의 곳곳에 줄지어서는 청량음료매대들에도 어리여있다.
수십년전 8월 어느날이였다.
날씨가 어찌나 무더웠던지 밖에 나서기만 하여도 숨이 컥컥 막히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흘러내렸다.
하여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삼복기간 다문 며칠간이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절히 아뢰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이 올리는 청을 마다하시고 여러 단위에 대한 현지지도를 진행하시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제기되는 문건들을 보아주시며 바쁜 시간을 보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날씨가 정말 참기 어려울 정도로 무덥다고 하시면서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그가 오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처럼 무더운 날에 우리 인민들이 경기장에서 관람을 할 때 얼마나 덥겠는가고, 에스키모같은것을 만들어주면 시원하게 먹으며 더위를 좀 덜수가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경기장들에 에스키모를 만드는 기계가 전개되여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시원한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그 일군에게 우리는 자기가 더울 때에도 인민들을 먼저 생각할줄 알아야 한다고, 에스키모를 만드는 기계를 체육관들에 놓아주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삼복의 무더위속에서 그토록 정력적으로 사업하시면서도 오히려 인민들을 걱정하시며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은 저도모르게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인민들이 즐겨찾는 에스키모, 바로 여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이렇듯 다심한 친어버이사랑이 어리여있는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한평생을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 오늘도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 헌신의 길을 끝없이 걷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주체조선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며 인민의 행복의 노래소리는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