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옷을 입어도 다른 나라의 옷이 아니라 조선식옷을 만들어입어야 한다

 2024.4.12.

자주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상징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시고 구현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령도사의 갈피마다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언제나 조선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조선식으로 풀어나가신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을 보여주는 수많은 일화들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교조로 얼룩진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신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주체35(1946)년 2월 11일 려운형을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저마끔 자기 주장을 내놓고 떠들고있지만 우리는 다른 나라가 나아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이후 세계적범위에서 보면 자본주의나라들은 례외없이 미국식《자유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갔으며 민주주의발전의 길에 들어선 동유럽나라들에서는 쏘련식 사회주의적민주주의의 길을 택하였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편승하여 해방직후 조선에서도 여러 갈래의 정치세력들이 저마다 저들대로의 《민주주의》를 들고나왔는데 그 주장들은 각양각색이였으나 크게 보면 역시 미국식《자유민주주의》가 아니면 당장 사회주의혁명을 하여야 한다는 주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조선의 구체적현실을 떠난 남의 식이 아니라 조선식으로 건국사업을 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사람에게는 미국옷도 맞지 않고 쏘련옷도 맞지 않는다, 우리는 맞지도 않는 다른 나라의 옷을 입을것이 아니라 조선사람에게 맞는 조선식옷을 만들어입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은 장기간 일제의 식민지로 있었기때문에 해방이 되였지만 사회의 모든 분야에 악독한 일제잔재와 봉건잔재가 그대로 뿌리깊이 남아있다, 일제잔재와 봉건잔재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나라의 완전독립도 사회의 민주주의발전도 이룩할수 없기때문에 우리는 현 단계에서 조선혁명의 성격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라고 규정하였다, 조선혁명의 이러한 성격으로부터 출발하여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은 진보적민주주의 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조선식민주주의, 진보적민주주의는 인민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해야 할 조선인민의 지향에는 물론이고 조선의 구체적실정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 참으로 독창적인 조선식의 정치로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때만이 아니라 혁명령도의 전 기간 조선의 구체적현실을 중시하는 원칙에서 모든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시였고 조선의 실정에 맞는 조선식방법으로 혁명과 건설을 진행해오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정책은 혁명과 건설의 전기간 조선식과 남의 식을 가르는 유일한 기준으로, 조선식대로 살아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으로 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