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뜻깊게 경축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으로 끝없는 부강번영의 길을 달려온 공화국의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이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갈 굳은 결의에 넘쳐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신이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정신이며 우리 혁명의 전 력사적과정에 그 위력이 확증된 불패의 혁명정신이다.
자력갱생으로 부강번영의 길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공화국의 력사는 남달리 어렵고 간고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수십성상 단 한번의 실패와 우여곡절도 없이 끝없는 번영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왔다. 이 엄연한 력사적사실은 그자체가 공화국의 부강번영의 가장 위력한 추동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
자력갱생의 길만이 공화국의 영원무궁한 번영의 길이며 우리에게는 이밖에 다른 길이 있을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70여년의 공화국건설력사의 주되는 총화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입니다.》
자력갱생은 우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수호를 담보하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부강번영의 첫째가는 징표이다.
매개 나라와 민족이 부강번영을 이룩하려는것도 결국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 그 자주적발전을 가장 훌륭히 실현해나가려는데 있다.
진정으로 부강번영하는 나라와 민족은 자주로 존엄높은 강국, 자주로 존엄높은 민족이여야 한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은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끝까지 승리하려는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만난을 뚫고 결사적으로 싸우는 인민만이 지켜내고 빛내일수 있다.
우리 인민은 혁명과 건설의 엄혹한 고비들마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결사적으로 싸워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으며 이 땅에 위력한 자립경제의 토대와 강력한 국방력을 마련해놓았다.
하기에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그 누구에게도 매여있지 않는 강력한 자기의 힘이 있었기에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존엄높은 나라의 터전우에서 휘황한 조국번영의 설계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첫째도 둘째도 자력갱생으로 공화국의 자주권부터 믿음직하게 수호해야 한다.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부강번영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자력갱생은 또한 우리 공화국의 비약을 담보하는 창조의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은 창조에 있으며 그것은 자력갱생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무엇이든지 제힘을 믿고 결심하고 달라붙는 사람이 창조하기마련이다.
제힘으로 하나를 창조하면서 얻은 정신력은 보다 큰 창조적힘을 낳게 하여 상상하기 어려운 거대한 창조도 가능하게 한다.
자력갱생이 창조를 낳는다고 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인류력사 그자체는 인간이 자력갱생으로 끊임없이 창조하고 혁신하여온 창조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다. 그러나 자력갱생에 의한 창조의 력사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의 력사처럼 그렇게 간고한 조건에서 그렇게 짧은 기간에 그렇게 질적인 비약을 이룩한 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공화국은 빈터우에 건국의 첫 삽을 박았고 포화에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서 맨손으로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였으며 력사상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도 겪었다.
그 나날
우리 공화국의 력사, 우리 인민의 투쟁의 력사는 자력갱생이야말로 기적적인 창조이며 부강번영의 유일한 지름길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현실로 뚜렷이 확증하였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자력갱생하는 길만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며 안정되고 공고한 자립경제의 토대에 의거하여 더 높이 비약하는 길이다.
자력갱생은 또한 공화국의 영원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참다운 길이다.
국가의 진정한 번영은 그 지속성과 공고성에 있다.
오늘만 있고 래일은 없는 번영, 당대에 누릴 락만 있고 후대에게 입힐 덕이 없는 번영은 참다운 번영이라고 말할수 없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재보를 가진 나라, 전세대에 이룩한 재부가 후대들의 행복의 토대로 되여 세대가 바뀔수록 더더욱 발전하고 번영하는 나라, 이런 나라가 바로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이다.
국가번영의 영원성의 담보는 자력갱생에 있다.
세상에 남을 거저 도와주는 나라는 없다. 있다면 그것은 례외없이 정치경제적예속의 올가미이다.
정치경제적부대조건이 붙은 원조가 그 나라의 장래발전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데 쓰일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이것들은 다 즉시적인 효과를 노리거나 기껏해서 당대의 결과를 추구하는것이다.
제힘에 의거하지 않고 남의 도움만을 바란다면 일시적인 부흥은 이룩할수 있지만 종당에는 빚더미우에 앉게 된다. 빚진 종이라고 이런 나라가 후대들에게 물려줄것이란 국호는 있어도 국권은 없는 정치적불모지와 식민지채무노예의 처지 그리고 텅빈 굴간뿐이다.
하기에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나라의 장래발전과 후대들의 행복을 담보하는 진정한 번영을 이룩하자면 오늘의 고생을 락으로 여기고 몇세대 앞을 내다보면서 행복의 터전을 닦아나가야 한다. 어떻게 하나 제힘으로 자기 나라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만년대계로 다지고 국가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자기 인민에게 의거하여 풀어나가야 그 어떤 세계적인 정치풍파와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력사와 전통은 계승해야 빛난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는
우리는 자력갱생의 불바람을 일으켜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과 비약을 이룩함으로써 동터오는 강국의 미래를 이 땅에 하루빨리 앞당겨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