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백두밀림에서 추켜든 혁명의 무장은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독립정신이였고 희망이였고
지금으로부터 90여년전인 주체21(1932)년 5.1절에 안도현성에서는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4월 25일에 소사하 토기점골등판에서 창건식을 가진 100여명의 반일인민유격대 대원들은 5월 1일 붉은기를 앞세우고 안도현성에 입성하여 나팔을 불고 북을 두드리면서 보무당당히 열병행진을 하였다.
이는 침략자들과의 결사항전을 선언한 첫 혁명적무장력의 탄생을 알리는 조선의 첫 열병식이였다.
그때로부터 조선의 혁명무력의 열병식은 장장 90여년의 력사를 기록하고있다.
주체37(1948)년 2월 8일 항일의 전통을 이어 새 조선의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 조선인민군열병식이 엄숙히 거행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조선의 열병식은 수십차에 걸쳐 진행되여왔다.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에 불멸의 무훈을 새긴 전화의 용사들이 전우들의 피가 스민 영광의 군기를 앞세우고 포연에 절은 군복에 훈장과 메달을 번쩍이며 보무당당히 나아간 주체42(1953)년 8월 15일의 전승열병식과 더불어 승리의 전통은 꿋꿋이 이어졌다.
제국주의강적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를 안긴 조국수호자들의 승리의 열병식으로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 끝없이 이어진 조선의 열병식!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주체101(2012)년의 4월에
최근 몇해사이에 진행된 열병식을 놓고보아도 세계가 무시할수 없는 절대적힘을 비축한 강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의 경이적인 발전상을 안아볼수 있다.
앞으로도 세계는 승리와 영광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조선의 새로운 열병식들에서 더더욱 강해지는 조선인민군의 위력, 나날이 높아지는 조선의 국력과 위상을 목격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