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홍춘희
2022.10.3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사상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위대성을 세세년년 길이 전하기 위하여 건립하는 력사적인 대기념비입니다.》 (《김정일전집》 제32권 196페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속에 억센 뿌리를 내리고 일떠선 주체사상탑은 내용과 형식이 독특하고 풍부하며 규모가 웅장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끝없는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주체사상탑이 그처럼 신비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완전무결하게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될수 있은것은 뛰여난 설계가나 창작가의 재능에 의해서가 아니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이고 탁월한 지도의 결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수령님께서 시대와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시기 위하여 주체사상을 기념하는 탑을 세울데 대하여 발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창작집단이 형성안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였으나 주체사상탑건설은 여러가지 제기되는 고충으로 하여 힘있게 진척되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실태를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상한 창조적안목으로 창작가들의 형성안창작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선 주체사상탑의 위치선택의 부족점을 꿰뚫어보시고 천리혜안의 예지로 그 위치를 바로 잡아주시였다.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기념비형성안창작의 선행공정인 위치선택을 위해 토론도 하고 현지도 돌아보던 끝에 주체사상탑의 위치를 앞으로 현대적으로 일떠서게 될 문수거리의 한복판에 세우는것으로 정하였었다.
이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순히 관망효과나 거리형성의 견지에서만 보면서 주체사상탑의 위치를 시대적기념비로서의 정치사상적내용과 의의를 뚜렷이 부각시킬수 있는 곳에 정확히 정하지 못한 제한성을 꿰뚫어보시였다.
사실 우리 시대의 지도사상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상징하는 탑은 응당 주체의 조국이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시대의 맥박이 거세차게 굽이쳐흐르는 주체조선의 수도 평양의 중심위치에 세워져야 하였다.
이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수거리는 평양시의 중심으로는 될수 없다고 하시면서 주체사상탑의 위치를 평양시의 중심인 김일성광장의 맞은켠인 동평양지구의 대동강기슭으로 정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주체사상탑의 위치는 우리 시대의 대기념비로서의 품격에 맞게 바로 선정되게 되였다.
주체사상탑의 위치를 바로 선정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창조적안목으로 형성안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시켜주시였다.
주체사상탑건립을 발기하실 때부터 기념비는 그가 상징하고있는 사상의 위대성으로 보나 우리 인민과 인류의 지향과 념원으로 보나 마땅히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기념비로 되게 건설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규모와 형식, 내용은 물론 하나의 세부요소에서도 가장 독창적이며 완전무결한것으로 되도록 형성안작성사업을 구체적으로 지도하시였다.
초기에 이름있는 수많은 설계가, 건축가, 미술가들이 동원되여 형성안을 만드느라고 하였으나 세계건축사와 미술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위대한 사상을 탑으로 기념비화한 전례가 없는것으로 하여 그 표상자체도 세우지 못하고 있을때였다.
창작집단의 이러한 고충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탑에 봉화를 올려놓아 붉게 타오르게 해야 우리 시대 사람들은 물론 미래에 살게 될 사람들도 주체사상은 영생불멸의 혁명사상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할것이라고, 탑앞에는 당마크를 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3인군상을 세우고 량옆에 조각군상을 앉혀 주체사상이 우리 당의 지도사상이며 그 생활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주체사상탑의 형성원칙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여기에는 사상을 상징하는 탑을 형성하는데서 반드시 사상의 본질을 함축한 형상요소가 있어야 하고 사상이 안겨준 시대적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야 하며 사상이 낳은 위대한 생활력이 집대성되여야 한다는 원칙적요구가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형성안을 놓고 암중모색하던 창작가들에게 창작의 나래를 펼쳐주었고 힘과 지혜를 북돋아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몸소 도안가, 설계가, 건축가가 되시여 형성안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나가시면서 대기념비들의 전반적구성과 크기, 형태뿐 아니라 하나의 부각장식의 세부형상에 이르기까지 가장 완벽한 경지에서 완성시켜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8(1979)년 10월 12일과 31일 창작가들이 올린 형성안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보아주시고 주체사상탑형성안가운데서 다보탑과 같은 민족적인 석탑형식을 띠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에 맞게 형상한 5번째안을 선정해주시고 완성해주시였다.
사진. 주체사상탑
그것은 탑은 화강석으로 탑신을 쌓고 《주체》라는 글발을 새겨넣으며 탑에 헌시를 새겨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다는것을 밝히며 수령님탄생 70돐에 건립하였다는것을 알수 있게 탑신의 단수를 총 70단으로 하며 당마크를 든 3인군상 량옆으로 6개의 부주제군상과 2개의 독립적인 정각을 세워 주체사상탑의 위대한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탑전반구역의 안정감과 관망효과를 더 높이며 탑의 높이를 170m로 하는것 등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상한 창조적안목에 의하여 주체사상탑의 형성안은 사상예술성에 있어서 완벽하고 내용과 형식이 독특한 기념비적건축물로 완성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