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림조성방법과 림농복합경영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나무모를 옮겨심는 방법과 자연갱신에 의한 산림조성방법을 실정에 맞게 배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림농복합경영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는것이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은 산림업과 농업을 결합하여 토지를 합리적으로 리용하는 경영방법으로서 산이 많고 농경지가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토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산림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산림경영방법이다.
오늘 림농복합경영방법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실천을 통하여 확증되였으며 이 방법을 도입하는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있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은 무엇보다도 산림의 파괴를 막고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산림은 자연의 중요한 요소로서 생태환경을 이룬다. 그러므로 인간의 리상적인 생활환경을 보존하려면 산림의 파괴를 막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세기 70년대말에 이르러 세계적으로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알곡과 에네르기가 긴장해지면서 산림파괴가 심화되게 되였으며 이것은 토양침식과 지력감퇴 등 생태환경의 파괴를 가져왔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산림파괴를 막으면서도 농업과 산림업, 축산업사이의 모순을 합리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였는데 그 과정에 농업과 산림업, 축산업생산기술을 결합한 립농복합경영방법을 도입하는것을 문제해결의 방도로 인식하고 그 연구사업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그러나 산림의 파괴는 그 이후에도 계속되였으며 그리하여 지구의 생태환경은 심히 파괴되였다. 자료에 의하면 1990년대에 세계산림면적은 해마다 3 921여만acre씩 줄어들었으며 새 세기에 들어와 첫 10년동안에만도 해마다 평균 3 186여만acre나 되는 면적의 산림이 없어졌다고 한다.
산림의 파괴와 산림면적의 감소가 사람들의 생활환경과 경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컸다. 산림이 줄어들어 토양이 침식되고 사태가 자주 일어났으며 결국 토지의 사막화와 퇴화과정이 촉진되여 농업생산에도 지장을 주게 되였고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하게 되였다. 그리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생태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식량생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장할수 있는 방도로서 림농복합경영방법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은 다음으로 산림토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해서이다.
산림토지를 효과적으로, 합리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였다. 그러나 지난 시기 생산력발전수준과 사회적관계로 하여 이러한 요구는 실현될수 없었다. 오늘 림농복합경영방법은 산림토지를 종합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이러한 요구를 실현할수 있는 휼륭한 방도로 인정되고있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은 산림토지에 기름나무, 과일나무를 비롯한 경제적가치가 있는 다년생목본식물들과 알곡작물, 약초, 먹이풀 등 초본식물들을 배합하여 재배하거나 집짐승기르기를 결합할수 있게 하는 경영방식이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토지의 퇴화를 막고 생태환경을 보호하면서 생산물을 다양화하고 그 량을 늘일수 있게 하며 산림토지의 효과적인 리용을 가능하게 한다. 실례로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산경사지에 부대기밭을 일쿠어 소출이 얼마 나지 않는 농작물을 심는 대신에 산과일나무를 비롯한 경제적가치가 높은 나무들과 약초를 심고 해당 기후풍토에 맞는 작물을 배합하여 재배하면 더 많은 소출과 리득을 얻어 생활수준을 훨씬 높일수 있다.
지금 림농복합경영방법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집약적이며 지속적인 토지관리방법으로 인정되고있으며 자체의 실정에 맞게 개발도입되고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속에 1997년 국제림농복합경영연구리사회가 창설되고 제8차 세계림업대회에서 림농복합경영방법이 생태환경보호에 좋은 토지경영방법으로 정식 제기되면서 림농복합경영방법에 대한 연구 및 보급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게 되였다.
오늘 림농복합경영방법은 종전의 단순한 림농사이그루재배와는 달리 지형과 기후, 토양 등 자연생태환경조건과 사회적수요를 고려하고 생태학과 경제학, 사회학의 원리를 구현하여 가장 합리적인 경영방법을 선택함으로써 농업 및 산림업의 지속적발전과 함께 지구생태환경을 최대로 보존하기 위한 가장 리상적인 토지경영관리방법으로 발전하고있다.
지금까지 림농복합경영방법의 발전과정을 보면 일련의 특징을 가지고있다. 그것은 첫째로, 경영기술측면에서 전통적인 경영방식으로부터 현대의 집약적인 선진경영방식으로 전환하고있으며 동시에 토지의 리용과 보호를 결합하는데 주의가 돌려지고있는것이다. 둘째로, 단기적인 경제적리익을 추구하는데로부터 장기, 중기, 단기리익을 호상결합하며 생태와 경제, 사회적리익을 호상결합하여 종합적인 리익을 얻는데로 전환되고있는것이다. 셋째로, 단일항목, 단일수종과 작물을 배합하는데로부터 여러 수종, 여러 농작물과 먹이풀, 축산과 수산 등이 다양하게 결합된 복합경영에로 전환되고있는것이다. 넷째로, 평면적인 단층리용구조로부터 립체적인 다층리용구조에로 전환되고있는것이다.
이처럼 림농복합경영방법은 오늘에 와서 여러가지 목적을 동시에 실현할수 있는 우월한 경영방식으로 더욱 완성되고 발전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도입하는것을 온 나라의 산림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우리 나라에서 림농복합경영방법의 전면적인 도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통계적연구를 심화시키는것이 중요하다.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에 대한 통계적연구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림농복합경영방법의 형태분류를 과학적으로 하는것이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은 그 발생발전의 력사는 비록 오래지 않지만 내용과 적용방식이 서로 다른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다양한 형태의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정형에 대한 통계적장악과 분석을 진행하려면 그 형태분류를 선행하여야 한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은 목적과 기능에 따라 림농복합형방법, 림축복합형방법, 림농축복합형방법, 특수림농복합형방법으로 구분할수 있다.
림농복합형방법은 나무와 농작물을 함께 심어 재배하는 방법으로서 조성방법에 따라 나무와 농작물사이그루재배방법, 생울타리식재배방법, 농경지나무망재배방법 등이 있다.
나무와 농작물사이그루재배방법은 나무와 농작물을 섞어심는 경영방식으로서 주로 줄식으로 섞어심는다. 생울타리식재배방법은 농경지나 정원주변에 나무를 심어 생울타리를 형성하여 농작물이나 원림식물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경영방식이다. 농경지나무망재배방법은 나무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그물망형식으로 심고 그 사이에 농작물을 심어 농경지의 미기후를 개선하고 센바람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목재, 땔나무 또는 경제적가치가 높은 산림부산물을 생산할수 있게 하는 경영방식이다.
림축복합형방법은 나무와 먹이풀을 동시에 재배하는 방법으로서 여기에는 용재 및 경제수종들을 먹이풀과 사이그루재배하는 방법, 목장주변에 집짐승먹이용 잎을 생산하는 수종으로 생울타리를 형성하는 방법 등이 있다.
림농축복합형방법은 림농복합형과 림축복합형을 결합시킨 방법으로서 자연생태계와 매우 류사하다.이 복합방법을 잘 리용하면 단위면적에서 목재와 식량, 고기 등을 동시에 많이 생산할수 있다.
특수림농복합형방법은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구조와 기능에 맞게 산림업과 농업을 결합시킨 방법이다. 자연생태계는 그 구조와 기능이 다양하며 따라서 림농복합경영방법에서 그 결합형태와 방식도 매우 다양하다. 특수림농복합형방법에는 나무와 약초재배, 나무와 버섯재배, 나무재배와 꿀벌치기 등을 결합한 방법들이 속한다.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에 대한 통계적연구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정형을 특징짓는 통계지표들을 계산하는것이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을 어느 정도 도입하였는가 하는것은 도입면적지표에 의하여 특징지을수 있다. 그런데 림농복합경영방법의 도입은 산림면적 전체가 아니라 도입적지에만 할수 있다. 그러므로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도입하려면 도입대상지를 빠짐없이 조사장악하여야 한다. 여기로부터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에 대한 통계적연구에서는 도입대상지면적과 도입된 면적을 각각 계산하고 두 지표를 대비하여 실지 도입된 면적이 도입대상지면적에서 얼마만한 비중을 차지하는가를 밝혀야 한다.
도입대상지면적에는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도입하는데 적합한 땅과 또 반드시 도입하여야 할 땅의 면적이 포함된다. 이러한 대상지로는 산림에서 밭자리, 풀판이나 채벌뒤자리와 같은 무림목지,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은 조림지, 전망적으로 쓸모가 적고 생산성이 낮은 산림개조대상지가 속한다. 밭자리는 토양 및 지형조건에 관계없이 대상지로 규정하여 빠른 기간에 나무를 심어야 한다. 대상지를 무림목지와 조림지, 산림개조대상지에 정할 때에는 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여야 한다. 대상지는 주민지구와의 거리가 5km안에 있는 지역의 산림토지로 정하는것이 합리적이다.
림농복합경영대상지면적은 밭자리면적, 풀판면적, 채벌뒤자리면적 등으로 갈라서 계산할수 있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의 도입규모지표는 림농복합경영방법이 도입된 산림면적으로 규정한다. 이 면적은 나무심기와 가꾸기, 채벌, 곡식을 비롯한 부산물재배관리공정이 국가가 제시한 기준대로 집행되는 대상지역의 면적으로 규정된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의 도입에 관한 통계적연구에서는 도입대상지 가운데서 도입된 면적의 규모를 형태별로 장악하고 총합을 계산하여야 한다. 이러한 계산을 통하여 림농복합경영대상지의 면적과 그 가운데서 도입된 면적의 규모를 계산하여 도입정형을 형태별로 분석할수 있다.
나라의 전체 산림면적에서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대상지면적이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대상지면적 가운데서 실지로 도입된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과 그 변화과정에 대한 통계적연구는 우리 나라에서 림농복합경영방법의 도입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힐수 있게 한다.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에 대한 통계적연구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림농복합경영도입결과를 특징짓는 통계지표들을 계산하는것이다.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결과는 산림의 상태를 특징짓는 지표, 림농복합경영의 결과를 보여주는 지표들에 의하여 특징지을수 있다.
림농복합경영이 도입된 산림의 상태는 산림토지의 상태, 심은나무의 사름률, 정보당 조림밀도지표에 의하여 밝힐수 있다.
산림토지의 상태는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의 근본조건으로 된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도입하자면 산림토지의 비옥도를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지력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방향에서 산림에 대한 관리대책을 과학적으로 세워야 한다. 더우기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 산림토지의 비옥도는 점차 낮아지므로 심은 나무의 성장을 좋게 하며 재배작물의 단위당 생산성을 계속 높일수 있도록 비료와 부식토, 거름주기를 정상적으로 하여 산림토지의 지력을 보장하여야 한다.
산림토지의 상태를 특징짓기 위하여 산림토지를 부류별로 나누고 비옥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특징짓는 지표들을 계산하여야 한다. 이러한 지표들로는 비료와 부식토, 거름 준 총량지표와 단위면적당 시비량지표를 선택할수 있다.
심은나무의 사름률지표는 림농복합경영방법이 도입된 산림의 상태를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을 도입하는 궁극적목적은 나무를 심어 산림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자는데 있다. 여기서 기본은 심은나무의 사름률을 보장하는것이다.
심은나무의 사름률지표는 심은나무 묘목수와 산나무수를 대비하여 계산하는데 이에 대한 통계적관찰은 3년간 진행하여야 한다.
조림밀도지표는 한정보안에서 자라고있는 나무의 대수를 보여준다.
조림밀도를 보장하는것은 림농복합경영의 목적을 실현하는데서 매우 중요하다. 림농복합경영의 조건에서도 단위면적의 산림안에 기준나무대수가 보장되여야 산림으로서의 면모를 보장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림밀도는 산림의 단위당 생산성을 높이고 조림지의 공간을 최대한으로 리용하여 작물을 재배할수 있게 규정하여야 한다. 나무는 점차 자라면서 대당 영양면적이 넓어지므로 나무의 성장발육정도에 따라 작물재배면적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정보당 조림밀도는 영양면적을 충분히 고려하여 나무의 성장을 촉진시킬수 있게 규정하여야 한다.
조림밀도지표는 조림수종별로 계산하여야 한다. 조림수종으로는 해당 지역의 자연기후조건에 적응되고 빨리 자라며 경제적가치가 높은 종류들을 선정하여야 한다. 이런 수종들로는 창성이깔나무, 잣나무, 호두나무, 평양뽀뿌라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을 선택할수 있다. 그러므로 통계적연구에서는 이러한 수종의 나무면적과 대수를 장악하고 대비하여야 한다.
림농복합경영의 결과를 보여주는 지표에는 채벌면적당 기준에 도달한 나무대수지표와 알곡을 비롯한 부산물생산지표, 림농복합경영의 효과성지표와 수익성지표 등이 속한다.
채벌면적당 기준에 도달한 나무대수는 다 자라 기준에 도달한 나무수가 채벌면적당 평균 얼마인가를 보여준다. 이 지표는 산림조성과 관리의 최종결과를 평가할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된다. 이 지표계산을 위하여 기준에 도달한 나무수를 장악하고 그것을 채벌면적과 대비하여야 한다. 이 지표계산에서 중요한것은 국가가 규정한 표준규격에 맞는 나무대수를 정확히 규정하는것이다.
알곡을 비롯한 부산물생산지표는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결과를 특징짓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이다. 산이 많은 우리 나라 실정에서 식량문제해결의 중요한 예비의 하나는 산림토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는것이다.
림농복합경영방법은 산림토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알곡생산을 늘이는 좋은 방법이다. 산림토지를 리용하여 알곡을 비롯한 부산물생산을 늘이자면 재배작물의 종류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재배작물의 종류로는 경사지토양에서도 단위당 생산성이 높고 주민들의 수요가 높으며 심은 나무의 성장에 지장이 없는 작물들로 선정하여야 한다. 이러한 작물들로는 수수, 조, 콩, 팥, 록두, 보라콩, 줄당콩, 고구마, 감자, 고추, 도마도, 무우, 배추 등이 좋다. 특히 고추는 산경사지에서 비교적 잘 자라고 단위당 생산성이 평지와 거의 같으며 그 수요도 매우 높다.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결과에 얻은 알곡을 비롯한 부산물생산량을 특징짓기 위하여 재배작물의 종류별 생산결과를 규정하여야 한다.
림농복합경영의 효과성과 수익성지표들은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의 결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들이다.
림농복합경영의 효과성지표는 림농복합경영지출과 결과를 대비하여 계산한다. 이 지표는 생산수단의 리용, 투자의 리용, 로력의 리용의 측면에서 계산한다. 여기에는 림농복합경영지면적당 생산성지표, 림농복합경영투자액 10 000원당 생산성지표, 종업원 한사람당 생산성지표 등이 속한다.
이러한 지표들은 림농복합경영지 산림토지와 산림투자, 산림로력리용의 효과성정도를 보여준다. 이를 위하여 년간림농경영총생산량과 산림총축적지표들을 계산하여 림농총토지면적, 림농총투자액, 림농총로동지출량과 대비하여야 한다. 이러한 지표들의 계산기간은 연구목적에 따라 비교적 오랜 기간으로 규정할수도 있다.
림농복합경영의 수익성지표는 이 방법도입의 실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과학적이며 실리있는 산림경영방법을 받아들여 산림을 종합적으로, 립체적으로 리용하는것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림농복합경영의 수익성지표는 바로 산림을 얼마나 종합적으로, 립체적으로 리용하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 지표는 림농복합경영결과에 얻어진 순소득을 총지출과 대비하여 계산한다.
모든 산림경영부문에서는 림농복합경영방법을 적극 받아들일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데 대한 위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