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2020.6.2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장군님의 영상으로 새겨안고 인민을 위한 일에 한몸바쳐야 하며 거기에서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은 일군들이 한생에 안고 살아야 할 좌우명을 새겨주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이 말씀의 참의미를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실록의 갈피마다에서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인민사랑의 결정체로 일떠선 문수물놀이장.

우리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기쁨의 노래소리가 사시장철 그칠새없는 여기 문수물놀이장의 야외탈의실앞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특별히 끄는 시계가 있다.

문수물놀이장에서 누리는 우리 인민의 즐거움의 나날, 행복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며 그것이 얼마나 높은 문명의 경지에 올라있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쉬임없이 돌고있던 이 시계가 언제인가 멎은적이 있었다.

바로 이 별치 않은 일이 우리 일군들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게 한 교훈적인 일로 될줄을 그 누가 알았겠는가.

주체103(2014)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한 일군이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고 불면불휴의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자기의 무책임성에 대하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였다.

일군으로부터 문수물놀이장안내장식탑에 설치한 시계가 한동안 멎어있었지만 자기를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이 그에 대하여 제때에 관심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은탓에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은 무거우시였다. 그이의 심중에는 멎어있는 시계를 보며 안타까와하였을 인민들의 모습이 비껴드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심한 자책에 잠겨있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문수물놀이장에 설치한 시계가 멎은것은 단순히 볼 문제가 아니라고, 그것은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관한 문제라고 엄하게 이르시였다.

그이의 말씀대로 이 문제는 단순한 무책임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일군들의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다고, 일군들자체가 인민들속에서 나온 인민의 아들딸인것만큼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일군들은 자기앞에 우리 장군님께서 하늘로 삼으신 인민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인민을 받들고 존대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해나가야 한다고 늘 가르치고계신다.

자기의 결함을 심각히 돌이켜보고있는 일군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을 이으시였다.

《인민들이 리용하는 문수물놀이장의 시계가 멎은것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의 심장이 멎은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일군의 심장은 뚝 멎는듯싶었다.

심장이 멎는다는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러니 시계가 순간이나마 멎었다는것은 일군의 본분을 망각하였다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일군의 심장은 더 세차게 높뛰였다.

그것은 마치 순간도 쉬지 않고 계속 뛰는 심장처럼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라고 간곡히 당부하는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