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김송이
2018.9.2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탁월한 령도, 혁명실천으로 우리 혁명과 인류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현명한 령도의 손길은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 사업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애국, 애족, 애민의 숭고한 리념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족문화유산계승발전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빛나게 구현하여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민족문화사에 찬란히 빛나고있다.
민족문화유산계승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무엇보다도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민족문화유산계승에 관한 사상을 내놓으시고 여기에서 나서는 모든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한 심오하고도 전면적인 리론적해명을 주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의 첫 시기부터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확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선조들이 창조한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이 훌륭히 보존되고있을뿐아니라 우리 시대에 와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김정일전집》 제13권 374페지)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민족문화유산계승발전에 대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 건설의 첫 시기부터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내놓으시고 여기에서 나서는 모든 원칙적인 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인 《민족문화유산계승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민족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야 한다》, 《력사 유적과 유물을 잘 보존할데 대하여》, 《력사유적과 유물을 발굴복원하는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에서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 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 사업에서 견지할 원칙들과 과업 등 당의 민족문화유산정책관철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사상리론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심오하게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 사업은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그들을 애국주의정신으로 교양하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헌신하도록 하며 로동계급의 새로운 사회주의적민족문화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고 발전시킬수 있게 하는 동시에 우리 나라의 력사발전과정을 주체적립장에서 정확히 밝히고 과학적으로 정립하며 유구한 민족사와 찬란한 문화를 후세에 길이 전하도록 하는데서 큰 작용을 한다고 그 중요성과 의의를 과학적으로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기초하시여 민족문화유산가운데서 진보적이고 인민적인것과 낡고 반동적인것을 정확히 갈라내여 진보적이고 인민적인것을 비판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것을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으로 규정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복고주의와 허무주의를 다같이 경계하고 철저히 극복해야 한다고 하시며 주체성의 원칙과 당성, 로동계급성의 원칙, 력사주의적원칙과 현대성의 원칙을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데서 시종일관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원칙으로 밝혀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민족문화유산계승에 관한 사상은 민족문화유산의 형성과정과 전승, 내용과 성격, 가치와 제한성 등에 대한 심오한 분석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사상이다.
민족문화유산계승발전에서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다음으로 민족문화유산의 발굴, 수집과 복구, 복원, 보존관리사업과 민족문화유산 연구정리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민족문화유산을 우리 인민의 값높은 향유물로, 나라의 재보로 되도록 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민족문화유산의 발굴, 수집과 복구, 복원, 보존관리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민족문화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문화유산의 발굴과 복구, 보존과 관리를 법적으로 담보하는 국가적조치를 취해주시고 이 사업을 전적으로 맡아보는 국가기구들을 내오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8(1949)년 8월 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결정 제110호로 승인된 물질문화유물보존에 관한 규정과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정무원결정 제71호로 승인된 력사유적과 유물보존에 관한 규정, 주체83(1994)년 4월 7일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7차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유물보호법》 등을 비롯한 일련의 규정들과 법령들을 공포하도록 하시여 민족문화유산의 발굴과 복구, 보존관리사업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국가적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조국이 해방된 직후에는 조선력사박물관과 중앙도서관을, 그후에는 각도 력사박물관과 도서관, 김일성종합대학 도서관(현재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도서관)들을 련이어 설립해주시고 민족문화유산들을 발굴수집하고 보존관리하는 사업을 전적으로 맡아보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미 전쟁전에 락랑고분발굴사업이 진행되였고 그후 검은모루유적, 승리산동굴유적, 굴포리유적을 비롯하여 구석기시대의 유적들이 많이 발굴되였으며 원인들의 유적이 발굴된데 이어 고인과 신인의 뼈가 발굴된 결과 우리 나라가 인류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이 확증되게 되였다.
또한 여러 지방들에서 비파형단검, 잔줄무늬거울을 비롯한 고조선시기의 유물들이 발굴되여 고조선력사를 정리체계화하는데서 큰 전진이 이룩되였으며 주체78(1989)년 락랑구역일대에서 벌린 대규모발굴사업을 통하여 수많은 귀중한 력사유적과 유물들이 발굴되였다.
력사유적복구사업에서도 훌륭한 성과들이 이룩되여 주체64(1975)년까지 3 200여개소의 유적들이 복구정비된데 이어 1970년대말에는 백상루, 보현사의 대웅전과 만세루, 주체80(1991)년에는 대성산 광법사 등이 훌륭히 복구개건되게 되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민족문화유산계승사상과 당의 정확한 민족문화유산정책에 의하여 단군릉과 동명왕릉, 왕건왕릉이 웅장하게 개건되고 강서세무덤, 덕흥리벽화무덤 등 고구려의 우수한 벽화무덤들과 대성산성, 정방산성을 비롯한 여러 산성들이 원상대로 복구개건되여 나라의 귀중한 국보로 보존되고 근로자들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귀중한 재보로 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민족문화유산의 연구정리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우리 인민의 값높은 향유물로, 나라의 재보로 되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정리사업을 적극 벌릴데 대한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고 그 방향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밝혀주시고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단군릉을 발굴하고 고조선문제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도록 구체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받들고 단군릉에 대한 발굴고증과 일련의 고조선관계 력사유적과 유물, 문헌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킨 결과 5 000여년의 민족사가 과학적으로 연구고증되였으며 반만년의 유구한 민족사가 정연한 체계를 갖추고 옳바로 정립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풍부한 민족고전들을 연구정리하는 사업을 적극 벌리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조선봉건왕조실록과 우리 나라 3대의학고전인 《동의보감》, 《의방류취》, 《향약집성방》 등 수많은 민족고전들이 번역, 해제되였고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즐겨 읽던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토끼전》, 《장끼전》 등 가치있는 고전문학작품들이 윤색, 각색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민족문화유산은 우리 인민들의 값높은 향유물로, 나라의 재보로 빛을 뿌리며 인민들을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교양하는데 적극 기여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