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예금영
2024.4.5.
한평생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인민과의 자그마한 간격도, 사소한 특전특혜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수많은 혁명일화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못견디게 사무쳐지는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며 인민의 가슴마다에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의 정을 더욱 끓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겸허한 위인적풍모를 전하는 혁명일화들중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있으면서도 19일간이나 알아뵙지 못한 한 운전수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름은 방득룡, 당시 나이는 24살, 그는 가난한 집살림에 보탬을 주려고 려관에서 심부름군노릇을 하다가 그곳에 드나드는 운전수들의 주선으로 자동차운전기술을 배우게 되였다.
차를 가지고 평양에 이동작업을 나왔다가 해방을 맞이한 방득룡은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을 만나뵙고싶어 생각끝에 평남도당을 찾아가게 되였고 그때부터 도당에서 일하게 되였다.
어느날 방득룡은 다음날부터 우리 군대의 일을 하게 되니 거기에 가서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도당책임일군의 지시를 받고 다음날 아침 차를 말끔하게 닦아가지고 해방산밑에 있는 2층집으로 갔다.
마중나온 투사들의 안내로 2층에 있는 넓은 방에 이른 그는 한 젊으신 분을 만나뵙게 되였다. 처음 뵙지만 끝없는 친근감을 안겨주는 인자하고 겸허하신 분은 자리도 손수 권하시고 자신을 김동무라고 부르면 된다고 하시며 옆에 앉으시여 이름과 나이, 고향과 부모들에 대하여 물어주시였다.
그가 자기의 래력에 대하여서와 평양에 남게 된 사연을 말씀올리자 참 좋은 동무라고, 기본로동계급출신이라고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성장군을 만나고싶다는데 김일성장군은 어떻게 아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어려움도 잊고 조선사람치고 김일성장군님을 모르는 사람이 어데 있겠는가고 대답올린 방득룡은 자신이 알고있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말씀올리면서 김일성장군님은 숱한 조선군사를 일으켜 백두산에서 왜놈들을 쳐부신 조선독립대장이시며 보통사람의 눈에는 잘 띄지도 않는 신출귀몰하는 장수이시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호탕하게 웃으시며 김일성장군을 만나고싶다는데 앞으로 장군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하겠는가고 물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군님을 모시고 다니는 운전수가 되겠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참 좋은 생각을 했다고, 김일성장군도 그 말을 들으면 기뻐할것이라고, 우리 함께 일해보자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제는 나라가 해방이 되였으니 동무같은 로동자들이 나라의 주인이며 군대에도 들어와 대대장, 련대장도 해야 한다고 따뜻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부터 방득룡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사업하게 되였다.
차림새도 식사도 대원들과 꼭같이 하시고 그 누구나 허물없이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누구신지 알아뵙지 못하고 지낸 나날은 19일간, 수령님께서 자동차를 리용하신 나날은 14일, 그 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편한 화물자동차 운전칸에 앉으시여 수많은 공장과 농촌들을 돌아보시며 해방을 맞은 근로인민대중에게 새 조선의 주인된 자각을 심어주시고 건국사업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이렇게 보름이 지난 어느날 방득룡은 승용차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강선으로 가게 되였다.
만경대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잠시 차를 세우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대원에게 만경대로 들어가는 길을 가리키시며 무엇인가 말씀하시고는 강선으로 곧바로 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에 다녀오신 후 다시 며칠이 지난 1945년 10월 13일, 모르고 지낸 19일간의 마지막날이였다.
그날저녁 강연회장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갔던 방득룡은 갑자기 회의장에서 터져오르는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을 듣고 더 생각할새 없이 회의장안으로 달려들어갔다.
순간 그는 연단에서 만장의 환호에 답례를 보내고계시는 그분을 뵈웠다.
열아흐레동안 함께 계시며 그처럼 따뜻이 대해주시던 분이 바로 일제를 쳐이기시고 조국의 해방을 안아오신 전설적영웅, 민족의 태양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던것이다.
방득룡은 기쁨과 함께 무어라고 말할수 없는 격정이 가슴속에 차올라 눈굽이 뜨거워졌다. 그는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을 자기 차에 모시려던 소원을 성취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존함만으로도 만사람을 격동케 하고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다함없는 경의를 받으시련만 정치위원의 직함으로 인민들을 찾으시며 민주건국의 터전을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도 귀중히 여기시여 국사에 담으시고 인민의 진정에서 무한한 힘을 얻으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주신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영원한 인민의 수령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