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유적유물들은 우리 선조들이 투쟁과 창조적활동을 통하여 이룩한 귀중한 유산이며 후세에 길이 전해갈 민족의 재부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구석기시대의 존재문제와 인류의 발생발전력사를 보여주는 인류화석들이 수많이 발굴되였다.
이와 함께 이른 시기 원인들이 살면서 남긴 인류사회 최초의 구석기시대 전기유적들을 찾아내고 고인, 신인단계의 인류화석들을 수많이 발굴함으로써 인류의 기원과 발전과정, 조선사람의 시원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할수 있는 물질적토대가 마련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발굴된 인류화석들은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발전된 문화를 길이 전해주는 귀중한 유산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우리 나라에서 발굴된 인류화석이 가지는 의의는 무엇보다먼저 우리 나라가 인류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론증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자료라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인류의 발상지라고 하면 가장 이른 시기의 인류화석이 발견된 장소나 가장 이른 시기의 구석기시대유적이 발굴된 지역을 말한다.
지난 시기 남쪽지역을 인류의 발상지로 보는 《남방기원설》이 굳어진 《정설》로 되여있었다.
우리 나라에 구석기시대가 있었을것이라는
구석기시대의 전기유적인 황해북도 상원군 검은모루유적에서는 최초의 원인들이 사용한 주먹도끼형석기, 제형석기, 뾰족끝석기들과 그들이 잡아먹고 버린 짐승뼈들이 화석상태로 발굴되였다. 석기제작수법과 동물뼈화석의 종구성, 년대측정자료로부터 검은모루유적은 지금으로부터 100만년전이전의 원인들이 남긴 유적이라는것이 확증되였다.
최근에 발굴된 순천시 동암동유적에서는 원인들이 리용한 주먹도끼, 찍개, 자르개, 망치를 비롯한 석기들과 골기들, 큰해리, 큰쌍코뿔이, 물소, 큰점히에나와 같이 지구상에서 사멸된 포유동물화석들이 나왔는데 여러가지 절대년대측정을 진행한 결과 년대가 지금으로부터 88만년전부터 72만년전이였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게 되였다.
세계적으로 이른 시기의 원인에 속한다고 하는 쟈와원인의 년대가 83만년전이고 람전원인은 약 100만년전에 해당되며 베이징원인의 년대가 40~50만년전이라고 할 때 우리 나라에서 산 원인들은 이미 100만년전이전에 검은모루유적을, 88만년~72만년전에는 동암동유적을 남긴것으로 된다.
이것은 우리 나라가 세계적으로도 오랜 구석기시대유적이 발견된 인류발상지의 하나이고 인류문화의 터전이 마련된 력사의 성지라는것을 증명해주고있으며 사람이 더운 남쪽지방에서 생겨 북쪽지방으로 퍼져간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를 비롯한 북쪽지방에서도 생겨났다는것을 물질적자료로서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발굴된 인류화석이 가지는 의의는 다음으로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할수 있게 한 물질적증거로 되였다는데 있다.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옳바로 해명할데 대한
우선 원인들이 남긴 구석기시대 전기유적들에 이어 원인다음단계의 고인화석들이 순차적으로 발굴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과정을 과학적으로 론증할수 있게 되였다.
함경북도 화대군 석성리유적에서 발견된 화대사람은 화산이 분출하면서 녹아붙은 용암속에 묻힌 보기 드문 인류화석이다. 인류화석과 용암에 대한 년대측정결과들에 의하면 화대사람을 매몰시킨 화산이 분출한 시기는 제4기 중갱신세에 해당되며 그 절대년대가 약 30만년전이라는것이 밝혀졌다.
세계적으로 이미 알려진 고인단계의 화석들가운데서 금우산인, 대려인, 크라피나인, 폰테쉐바드인, 쉬타인하임과 에링그스돌프스인의 년대가 20만년전안팎이고 최근에 에스빠냐에서 발굴된 아따푸에르까인의 년대는 30만년전이라고 볼 때 이 땅에서 살며 자기의 우수한 문화를 창조해온 화대사람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이른 단계의 고인화석들중의 하나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화대사람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 알려진 고인단계의 인류화석으로는 평양시 력포구역 대현동유적에서 나온 중간단계의 고인인 력포사람, 평안남도 덕천시 승리산동굴유적에서 발견된 늦은단계의 고인 덕천사람도 있다.
화대사람, 력포사람, 덕천사람이 알려진것은 우리 강토에서 원인들의 혈통을 이은 고인들이 구석기시대중기의 이른 시기부터 순차적으로 끊임없이 진화발전되여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또한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수많은 신인화석들이 발굴고증되여 우리 강토에서 신인들이 대를 이어 살아오면서 자기의 고유한 인류학적특징들을 갖추기 시작하였다는것을 자료적으로 밝힐수 있게 되였다.
구석기시대후기의 신인화석들은 우리 나라의 중부지역을 비롯한 많은 지역들에서 발견되였다.
대표적으로 이른 단계의 신인화석들인 랭정사람, 중리사람, 금천사람이 알려졌으며 룡곡제1호동굴유적과 청파대동굴유적들에서는 문화층을 달리하여 구석기시대후기의 이른시기와 늦은시기에 해당하는 신인화석들인 룡곡사람과 황주사람이 발견되였으며 승리산사람, 만달사람, 대흥사람, 풍곡사람과 같은 구석기시대후기의 늦은 단계의 신인화석들도 발굴되였다.
이와 같이 구석기시대후기에도 원인, 고인에 이어 신인화석들이 수많이 발굴고증된것은 우리 나라에서 이루어진 인류진화발전의 합법칙성과정을 실물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발굴된 인류화석이 가지는 의의는 다음으로 조선사람의 력사적뿌리, 그 시원문제를 과학적으로 밝힐수 있는 물질적토대로 되였다는데 있다.
우리 겨레의 력사적뿌리, 조선사람의 원고향이 어디인가 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이 관심하고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민족의 혈통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이다.
조선사람의 력사적뿌리, 시원문제를 특징짓는 인류학적징표는 조선옛류형사람의 직접적선조인 신인단계에서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룡곡사람, 랭정사람, 황주사람, 금천사람, 승리산사람, 만달사람, 대흥사람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에서 알려진 신인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공통적인 인류학적특징은 머리뼈가 상당히 높지만 얼굴뼈는 중간정도로서 그리 높지 않은것이다. 북중국에서 알려진 신인인 산정동인은 머리통뼈와 얼굴뼈가 다같이 높고 남중국에서 알려진 신인인 류강인과 일본에서 알려진 신인인 미나또가와인은 머리통뼈와 얼굴뼈가 다같이 낮다.
이것은 우리 강토에서 산 신인들이 이웃지역에서 알려진 신인들과 인류학적으로 명백히 구별되며 조선사람의 고유한 모습이 바로 신인단계에 뚜렷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는것을 자료적으로 립증해주고있다.
참으로 우리 나라에서 알려진 원인단계의 유적들과 고인, 신인단계의 인류화석들은 세계인류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유산으로서 우리 나라가 인류발상지의 하나이며 인류문화의 발원지라는것을 힘있게 확증해주는 물질적자료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