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외국어문학부 부교수 김광일
2020.8.14.
위대한 어머니당, 그 품에 안겨사는 인민의 끝없는 행복과 긍지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인민사랑의 위대한 력사가 수놓아지는 이 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심장으로 터치는 목소리는 한결같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활화산의 거세찬 분출과도 같이 터져오르는 격정의 웨침, 바로 여기에 령도자의 두리에 철옹성으로 뭉친 이 나라 천만인민의 일심단결이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었고 거기서 분출하는 힘이 얼마나 위력한가를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력사의 어느 시대에나 인민은 있었고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들도 많았다. 하지만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이렇듯 최고의 경지에서 보장되고 지켜지는 나라는 이 세상에 오직 우리 조국 하나뿐이다.
인민을 위해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이 땅우에 인민사랑의 력사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면불휴의 인민사랑의 령도가 그이께서 지니고계시는 인민관과 더불어 더더욱 뜨겁게 어리여온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사의 전 력사적로정이 시련을 헤치며 전진해온 행로였지만 새로운 100년대의 나날은 실로 류례없이 엄혹한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준엄한 투쟁의 련속이였다.
지금도 잊을수 없던 대국상의 나날 누구보다 상실의 아픔이 크시고 중대사들이 많고많으신 우리 원수님이시건만 그이의 마음속에서 인민은 한시도 떠나본적이 없었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책상에 앉아서만 추운 겨울밤 인민들걱정을 하지 말고 일별, 시간별, 교대로 현장에 나가 인민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도록 해야 하겠다고 절절히 당부하신 우리 원수님, 추운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기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몸소 취해주신 조치들에서 누구나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사랑에 대하여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장에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드팀없는 결심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와 같은 위대한 사랑이 인민의 심장에 흘러들었고 우리 당의 70년력사를 총화하시며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를 그리도 긍지높이 터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오늘도 가슴을 친다.
수천리길을 달려 라선시피해복구전투장을 찾으신 그날, 당에서 새 집을 지어준다는것을 알고 보수하면 쓸수 있는 집을 제손으로 헐어버린 주민들을 문제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그들에게 당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아마 그렇게 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그 믿음이 우리에게는 제일 소중하다고, 재부중에도 제일 귀중한 재부가 인민들의 믿음이라고, 우리는 인민들의 믿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인민들의 믿음에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말씀이 오늘도 이 나라 천만의 심장에 뜨겁게 흘러든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이 우리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는 바로 그 숭고한 뜻에 떠받들리워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웃음소리는 더욱더 높아만 갔고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도 나날이 늘어나지 않았던가.
위대한 심장에 끓어솟는 인민사랑, 멸사복무의 신념과 의지가 그토록 강렬한분이여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가 한가지한가지 늘어날 때마다 거기에서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고 인민의 리익이 사소한 침해라도 당할 때에는 그리도 분노를 누르지 못해하신다.
주체104(2015)년 10월 7일 인민사랑을 또다시 라선땅에 아로새긴 우리 원수님께서 당창건 70돐경축행사에 가는것이 무엇이 바빠 인민들을 새 집에 입사시키지 않고 떠났는가고 책망하시며 라선시의 책임일군들이 당창건 70돐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오늘 아침렬차로 출발하였다고 하는데 도중역에서 내려 돌아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그들이 당창건 70돐경축행사에 좀 늦게 참가하더라도 인민들이 새 집에 입사하는것을 봐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을 때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을 심장에 간직한 우리 일군들이였다.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으로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시는분, 인민의 행복에서 최고의 기쁨을 느끼시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최상의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시다.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서해기슭의 한끝 신도군을 찾아 물결사나운 배길과 감탕길도 헤치시였고 온도가 80℃나 되는 뜨거운 물이 더운 김을 피워올리며 콸콸 솟구치는 양덕군 산골의 온천용출구앞에서 그 무슨 보석이라도 찾으신듯, 쌓이신 피로가 다 가셔지신듯 환하게 웃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 솟아오를 인민의 락원, 인민의 리상향을 얼마나 그리시였으면, 동해의 명승지가 웃음과 행복의 인파십리로 전변될 그날을 얼마나 바라시였으면 삼지연시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한해동안에만도 여러차례나 찾으시였고 인민에게 안겨줄 재부가 얼마나 귀중하시였으면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꾸려질 경성군과 양덕군의 온천지구에 거듭 찾아가시여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였으랴.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들이 백이면 백이 다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것도,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방대한 투쟁과업들을 련이어 제시하고 최대의 속도로 실현해나가는것도, 인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앞당겨오신것도 초인간적이라고밖에 말할수 없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민헌신의 장정이 안아온것이며 인민의 신임과 기대에 무한히 충실하려는 인민의 위대한 수호자, 인민의 참된 복무자만이 수놓아갈수 있는 혁명실록이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과 무한한 헌신으로 수놓아진 인민사랑의 거룩한 행로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나날이 더욱더 강렬해지는 이 하나의 신념으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우월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조선의 광명한 래일을 가꾸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감사를 드리고있으며 우리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 갈 충성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