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박금순
2021.9.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이 정치군사활동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서는 군정훈련을 강화하여 모든 성원들의 수준을 한계단 높여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권 413페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1940년대 전반기 최후결전을 위한군사훈련에 참가하시여 숭고한 모범으로 대원들을 이끌어주심으로써 훈련강령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우선 항공륙전대훈련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시였다.
항공륙전대훈련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처음 해보는 훈련으로서 강의한 의지와 튼튼한 체력, 용감성과 담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훈련종목의 하나였다.
특히 1944년 하기군정훈련은 야외훈련으로 진행되였는데 야외훈련기지를 먼저 꾸리고 국제려단의 거의 모든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당시 훈련지휘부에서는 녀성들과 체중이 80kg이상 되거나 40kg이하 인 대원들은 안전상리유로 항공륙전대훈련에서 제외시키려고 하였다.
락하산훈련도중 체중이 너무 무거우면 강하속도가 빨라서 부상당할수 있었고 또 너무 가벼우면 오히려 다른 곳으로 날려가 착륙지점에 제대로 떨어질수 없기때문이였다.
락하훈련이 얼마나 힘든가 하는것은 한번 락하를 하고나면 몸무게가 평균 1~1.5kg, 최고 2kg까지 줄어드는데서도 알수 있다.
한다하는 장정들조차 주저하게 되는 훈련인것만큼 녀대원들의 경우는 말할나위도 없었다.
평소에 비행기를 타보기는 고사하고 가까이에서 구경조차 못해 본 그들이였다.
녀대원들속에는 겁부터 앞세우는 동무들이 많았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런 동무들에게 항공륙전대훈련은 일제와의 최후결전이 벌어지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실현하는데서 각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훈련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사령관동지께서는 항공륙전대훈련이 어려운 훈련이긴 하지만 누구든지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대담하게 달라붙으면 반드시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령관동지의 가르치심을 깊이 명심하고 대담하게 훈련에 참가하자요.》
김정숙동지의 가르치심에 용기를 얻고 녀대원들은 용약 훈련에 떨쳐나섰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항공륙전대훈련에만은 참가하지 말았으면 하는 지휘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조국해방을 위한 작전에 몸이 다소 불편하다고 빠질수야 없지 않습니까!
더우기 수많은 녀동무들이 저를 쳐다봅니다. 경애하는 사령관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동무들의 앞장에 서야 할 제가 오히려 뒤져서야 되겠습니까!》
김정숙동지께서는 나는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죽음을 각오하고 혁명에 참가한 사람이라고, 그런 내가 어떻게 훈련에서 빠질수있겠는가, 훈련하다 죽는 한이 있어도 빠질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지휘원들은 그때 김정숙동지의 그 말씀을 들으며 열백번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에서 기어이 앞장서시려는 그 숭고한 정신세계에 깊이 감복되였다.
지상에서의 예비훈련부터 시작된 항공륙전대훈련은 예상외로 힘들었다.
큰 육체적부담을 이겨내야 하는 훈련인것만큼 녀성들의 경우에는 더욱 힘겨웠다.
처음 예비훈련으로서 땅에 발을 모아디디는 훈련과 회전의자에 앉아 저항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였다.
물론 이 훈련도 조련치 않았지만 땅에서 하는 훈련이였던만큼 녀대원들도 남자들못지 않게 훈련과제를 수행하였다.
당시 식량사정이 어려웠던 관계로 하루에 150g정도의 식사밖에 하지 못하는 조건에서 대원들은 강도높은 훈련의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기 힘들어하였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강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모든 고통을 이겨내시면서 맥을 놓고 주저앉은 녀대원들에게 마음을 든든히 먹고 어려운 고비들을 참고 견디자고 하시면서 훈련의 앞장에 서시였다.
김정숙동지의 말씀과 실천적모범은 대원들에게 큰 힘과 고무로 되였다.
그러나 다음단계의 비행락하를 위한 뛰여내리기훈련에서부터는 사정이 달랐다.
뛰여내리는 높이가 점차 높아지자 녀대원들속에서는 주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저하는 녀대원들에게 뛰여내리기훈련은 대담성을키우고 정확한 동작을 익히는 훈련인데 겁부터 먹어서야 어떻게 훈련목적을 달성하겠는가고 하시면서 먼저 뛰여내리시면서 모범을 보여주시였다.
그 모범에 고무되여 녀대원들도 무기와 탄약, 장구류까지 휴대하고 진행하는 뛰여내리기훈련동작을 훌륭히 완성하여나갔다.
첫 비행락하훈련때에도 모두들 일제의 마지막숨통을 조이는 싸움터로 간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자고 하시면서 제일선참으로 뛰여내리시였다.
그 용감하고 담찬 모습에서 용기를 얻은 녀대원들이 모두 대담하게 뛰여내렸다.
정확한 동작으로 제일먼저 착륙지점에 뛰여내리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재빨리 전투동원태세를 취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모든 곤난을 이겨내고 비행락하훈련에서 성공을 한 녀대원들에게 이 기세로 훈련을 더욱 다그치자고 말씀하시였다.
녀대원들의 첫 락하훈련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녀성의 슬기와 굳센 의지를 잘 보여준 첫 녀성항공륙전대의 성과적인 락하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모두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녀대원들의 첫 비행락하훈련. 그것은 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기어이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조선인민혁명군 녀대원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강인담대한 의지의 뚜렷한 시위였으며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의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달성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였다.
그것은 또한 훈련의 어려운 고비때마다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뜨거운 애국심과 혁명적열정을 심어주시며 앞장에서 이끌어주신 김정숙동지의 헌신적인 노력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또한 도하훈련, 스키훈련, 강행군훈련을 비롯한 여러 종목의 훈련들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원들을 이끌어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도하훈련에서 누구보다 앞장에 서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물을 무서워하며 물에 들어서기 주저하는 녀대원들을 위하여 몸소 산에 올라가 강대토막을 잘라가지고 하나씩 안겨주시고 도하방법을 가르쳐주시였으며 앞장에서 도하훈련에 참가하시였다.
구분대도하훈련을 진행할 때였다.
강폭은 300여메터나 되였다.
도하훈련이 시작되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앞장에서 녀대원들을 이끌어나가시였다.
강을 한 절반쯤 건넜을 때 한 녀대원이 맥이 빠져 물살에 밀리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도 무거운 장구류들때문에 헤염을 칠수 없었던것이다.
이때 김정숙동지께서 되돌아 헤염쳐오시여 그의 배낭을 벗기시며 《저대안이 조국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힘이 나요. 자 내 배낭을 잡으세요. 어떤 일이 있어도 총만은 놓지 말아요.》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그는 김정숙동지의 배낭을 붙잡고 도하훈련의 제일 어려운 고비를 넘기게 되였다.
그후 녀대원들은 더욱 열성적으로 도하훈련에 참가하여 도하능력을 부단히 키워나갔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강행군훈련에도 적극 참가하시였다.
어느해 겨울 구분대별 강행군경기가 진행되였는데 김정숙동지께서 책임진 구분대는 녀대원들과 나어린 대원들이 태반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녀대원, 신대원들과 함께 날마다 이악하게 훈련하시였고 년령, 육체적준비정도를 고려하면서 구대원들과 신대원들을 적절히 배합하여 조를 무어주시고 서로 돕고 이끌어주도록 하시였다.
결과 경기에서는 김정숙동지께서 책임진 구분대가 앞서달리던 구분대들을 하나하나 따라잡고 놀랍게도 제1위로 결승선에 들어섰다.
한명의 락오자도 없었다.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너무도 예상밖의 결과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으며 김정숙동지께 축하의 인사를 하였다.
경기성과가 김정숙동지의 지칠줄 모르는 노력의 결과임을 누구나 잘 알고있었던것이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강행군로정의 매 구간마다에 청진, 함흥, 평양 등 도시의 이름과 대원들의 고향이름을 붙이시였고 한걸음한걸음을 그리운 조국과 사랑하는 고향을 해방하는 심정으로 달리도록 하시였다. 힘겨워서 신심을 잃고 떨어지려는 대원들에게는 녀성이나 신입대원이라고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결전이 벌어졌을 때 뒤떨어지겠는가고 하시며 고무해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스키훈련에도 빠짐없이 참가하시여 모범을 보여주시였다.
1943년말과 1944년초에는 스키훈련을 맹렬히 하였다.
스키를 신고 경사지를 오를 때면 목구멍에서 겨불냄새가 났으며 경사지를 지쳐내려갈 때에는 눈속에 딩굴기가 일쑤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대원들이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게 되면 멈춰서서 일으켜주시며 한번씩 넘어질 때마다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스키기술은 넘어진것만큼 높아진다고 하시면서 대원들의 훈련을 적극 도와주시였다.
어느날 아침이였다.
한 대원이 김정숙동지께 아침저녁으로 진행하는 10리구간 달리기가 힘들어서 오늘 아침만은 좀 쉬자고 말씀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대원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정말 쉬고싶은 생각이 드는구만요. 그래도 갔다오자요. 이런 힘든 고비를 넘기면서 훈련을 정상화해야 건강도 좋아지고 기술도 높아져요.》
소대집단스키훈련을 진행할 때였다.
이날 스키훈련은 100리구간을 다녀오는 간고한 스키행군이였다. 훈련은 5명씩 조를 무어 진행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출발에 앞서 대원들에게 멀고 간고한 스키행군을 하게 되는것만큼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한사람의 락오자도 없이 돌아와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한 70리를 달리고났을 때였다.
이번에는 대오에서 떨어지는 동무들이 나타났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들에게 일제와의 최후결전의 마당에서 모두 영웅이 될 때 동무는 락오자가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고무해주시였고 배낭에 지고다니시던 간식도 나누어주시였다.
그리하여 이날 모든 조들이 단 한명의 락오자도 없이 제정된 시간을 훨씬 단축하여 부대로 돌아오게 되였다.
이처럼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대원들이 유격전과 현대전이 요구하는 전투능력과 군사기술을 소유하도록 이끌어주심으로써 조국해방을 위한 조선인민혁명군의 군사적준비를 갖추는데 적극 기여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항일전에 나서시여 군정훈련과 군사작전들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우심으로써 조국해방위업실현에 공헌하신 백두의 녀장군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