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우리 식, 우리의 기준

 2020.6.2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 식이고 우리의 기준입니다.》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릉라곱등어관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관람석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수한 관람석의자에 앉으시여 곱등어재주를 보아주시였다.

한동안 생각깊은 눈길로 무대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대에 자막이 없는것이 아쉽다고 하시면서 무대벽에 설치한 LED전광판을 조금 내리우고 그우에 자막을 설치해주면 자막으로 공연종목과 조교사의 이름도 소개하고 곱등어가 어떤 동작을 수행한다는것을 비롯하여 공연내용에 대하여 관람자들에게 설명하기 좋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천정과 벽그림사이에 늄복합판으로 길게 이은 부분을 가리키시며 부족점을 일깨워주시고 그 부분을 보기 좋게 처리할수 있는 방도까지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대벽면의 그림을 보시고 바다풍경을 아주 잘 그렸다고, 실감이 있다고, 바다가 실지 파도치는것 같고 바위에 부딪친 파도가 극장바닥으로 흘러내리는것 같다고 하시며 이윽토록 무대반경화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바다색갈과 같이 푸른색으로 되여있는 무대쪽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연무대바닥에 다른 나라들에서 한것처럼 청색을 칠하였는데 모래불과 같은 색을 칠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무대의 배경을 바다기슭으로 형상하였기때문에 무대바닥을 모래가 파도에 밀려나온것처럼 모래와 같은 색갈로 처리하면 조화가 더 잘될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해도 우리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의 기준이라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식, 우리의 기준!

무엇을 하나 설계하고 건설하여도 언제나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요구를 기준으로 삼을데 대한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그 많은 부족점들을 우리는 왜 알아보지 못했는가. 그것은 모든것을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창조하겠다는 관점과 립장이 투철하지 못하였기때문이 아니겠는가.

일군들은 숙연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대에 장식물들을 잘 배합하여 바다가와 같은 양상을 띠게 하여야 한다고, 무대바닥을 모래와 같은 색갈로 처리하여 바다기슭처럼 보이게 하고 바위장식앞에 수지로 만든 나무들과 해당화를 가져다놓으면 실지 바다와 같은 맛이 안겨올것이라고 그 형상방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2층홀과 자연동굴식 과학기술보급실, 2호구통로 등 릉라곱등어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부족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해주시고 그 해결방도까지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올랐다.

참으로 릉라곱등어관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기쁨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심한 관심과 보살피심속에 모든 시설물 하나하나가 우리 인민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갖추어지고 다듬어졌으며 훌륭히 완성된 황홀한 바다세계이다.

오늘도 릉라곱등어관은 절세위인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전하며 황홀한 바다세계로 우리 인민을 부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