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14살난 공화국영웅

 2021.12.1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혁명의 후비대인 소년들을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는것을 혁명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청소년학생들을 나라의 가장 귀중한 보배로 여기시고 제일 사랑하시였으며 청소년학생들에게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207페지)

항일무장투쟁시기 아동단원들을 한품에 안아 혁명가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조선소년들의 혁명적조직인 조선소년단을 창립해주시였으며 소년단사업을 언제나 중시해오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범한 이 나라의 소년단원들이 이룩한 자그마한 성과도 귀중히 여기시고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그들의 위훈을 조국청사에 길이 빛내여주시였다.

그들가운데는 14살 나이에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은 한 학생도 있었다.

주체60(1971)년 5월 21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소년단창립 25돐을 맞으며 표창대상자로 추천된 230여명의 소년단원들의 소행자료를 하나하나 료해하시였다.

이들가운데는 뜻하지 않은 산불로부터 나라의 귀중한 재산인 산림을 구원한 량강도 풍서군 신명중학교의 14살난 소년단분단위원장 리창도학생을 비롯한 11명의 학생들의 투쟁자료도 있었다.

한해전인 1970년 5월 중순 풍서읍에서 90리가량 떨어진 신명리 풍초덕마을의 자그마한 산골학교 학생들인 리창도학생과 그의 동무들은 하루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중 앞산에서 산불이 일어난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그들은 비록 학급은 서로 달랐으나 한마음한뜻이 되여 불이 퍼지지 못하게 불막이선도 치고 불이 세차게 번지자 사나운 불길속에로 몸을 던지고 굴면서 산불을 끄기 위하여 희생적으로 투쟁하였다.

분단위원장이였던 리창도학생은 조국을 위하여 아동단원들처럼 한목숨 바치자고 동무들을 고무하면서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으면서도 동무들의 앞장에서 서서 산불을 꺼나갔다.

그의 호소에 남학생들은 물론 녀학생들과 어린 학생들도 어깨를 겯고 불더미를 몸으로 덮어갔으며 그들의 희생적인 투쟁으로 산불은 점차 수그러들었다.

이러한때에 두 녀학생이 보이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은 리창도학생은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뜨거운 열과 화염이 앞을 막았으나 불길을 헤치고 쓰러져있는 두 어린 녀학생을 구원하여 안전한곳으로 데려내온 다음 정신을 잃고 쓰러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였다.

이들의 투쟁자료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그들에게 수여할 표창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사로청(당시)일군은 소년단원들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여 희생된 리창도학생을 비롯한 3명의 학생들에게 조선소년단원의 최고영예인 《조선소년의 영예상》을 수여하려 한다고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당시 리창도학생을 비롯한 소년단원들의 영웅적투쟁에 대한 기사가 신문들에 게재되였을 때 수많은 청소년들이 크게 감동되여 신문사로 편지들을 보내여왔고 그 일군자신도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평화적건설시기에 발휘된 소행이고 리창도학생은 산불을 끄다가 희생되였으므로 그에게 《조선소년의 영예상》을 수여하면 최고의 표창이라고 생각하였다.

당시로써는 소년단원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표창이 《조선소년의 영예상》밖에 없었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그렇게 해서만은 안되겠다고, 리창도학생에게는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여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는 순간 사로청일군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가슴이 뭉클하였다.

영웅이 많아 세상사람들이 영웅의 나라라고 부르는 우리 나라이지만 그때까지 공민권을 가지지 못한 14살소년이 영웅칭호를 받은 그런 례가 일찌기 없었고 또 세계 어느 력사에도 이러한 놀라운 일이 없었기때문이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각같아서는 영웅보다 더 높은 칭호를 주었으며 좋겠는데 우리 나라에는 아직 그런 칭호가 없다고 하시면서 리창도학생은 영웅이라고, 《조국을 위하여 아동단원들처럼 한목숨 바치자!》고 웨치며 불더미를 몸으로 덮어 끈것도 영웅적이고 불길속에 뛰여들어 어린 동무를 업고 나온것도 영웅적이라고, 자신께서는 그들이 산림 몇정보를 구원한것만이 아니라 그 정신을 더 귀중하게 여긴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정령이 발표되면 그 학생들은 물론 희생된 학생의 부모들도 평양에 데려다가 위로도 해주고 표창수여식도 잘 조직해주자고 은정깊은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이 땅우에 평범한 소년단원들이 발휘한 소행도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의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은 세상에 없는 14살의 공화국영웅을 세상에 탄생시켰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주체60(1971)년 6월 5일 량강도 풍서군 신명중학교 분단위원장 리창도학생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함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으며 이 학교 학생 10여명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표창장, 국기훈장 제1급, 소년영예상을 수여하는 모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러한 사랑속에서 우리 소년단원들은 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앞날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갈수 있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