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부교수 최명길
2020.9.15.
절세위인들을 몸가까이에서 만나뵈으며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것은 이 땅에 생을 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가장 큰 소원이다.
독연 《소원》을 창작한 작가와 작품에 출연한 한 군인가족예술소조원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뜨거운 사랑은 오늘도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사랑의 전설로 전해지고있다.
독연 《소원》은 조선인민군 제2기 제4차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였다.
이 작품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희천전선의 맏아들, 희천돌격대로 내세워주신 조선인민군의 어느 한 근위부대의 군인들과 가족들의 생활에서 실재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창작형상한것이다.
돌이켜보면 이 부대 군인건설자들의 가슴속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 만나뵙고싶은 간절한 소원이 더욱 강렬하게 자리잡게 된것은 장군님께서 완공된 녕원발전소를 현지지도해주신 다음부터였다. 부대가 희천발전소건설장으로 자리를 옮기다나니 모처럼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뵈옵지 못했던것이다.
그러던 주체99(2010)년 4월 17일 이 부대군인들의 소원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머나먼 길을 달려 희천1호발전소건설장을 찾아주시였다.
당시 조압수조공사장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가파로운 산허리를 깎고 낸지 얼마 안되는 때여서 거치른 나무뿌리들이 얼기설기 드러난데다 잘 다져지지도 않았었다. 그리고 도로의 한쪽켠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경사여서 운전사들은 이곳에서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이러한 위험한 길을 따라 조압수조공사장으로 들어가는 작업갱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의 지휘관들이 올리는 인사를 받으신 다음 자신께서 지난해 4월 녕원발전소를 현지지도할 때 이 군부대 군인건설자들과 희천에서 만나자고 약속하였기때문에 언제부터 와보려고 하였는데 오늘에야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사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콩크리트피복을 하지 못해 여기저기에서 석수가 떨어지는 위험한 공사장을 돌아보시였다.
수십m나 되는 작업갱을 지나 공간이 넓은 조압수조공사장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사장에 들어와보니 군인건설자들이 얼마나 수고하였겠는가 하는것이 알린다고 하시며 종전같으면 몇년이 걸려야 할 방대한 작업량을 불과 몇개월사이에 해제낀것은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들인 우리 군인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기적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오늘 조압수조공사장에 들어와보기 잘하였다고, 그러지 않았더라면 군인건설자들이 밤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땀흘려 건설한 이 거창한 창조물을 보지 못할번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갱밖으로 나오시여 전망대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희천1호발전소 전경도를 비롯한 여러 직관판들앞에서 부대의 지휘관들로부터 공사정형을 보고받으시고 이 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6월말까지 맡은 공사과제를 모두 끝낼수 있다는데 정말 장하다고 하시면서 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수송보장 등 발전소건설을 앞당겨 끝내기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리고 역시 근위부대 군인들답다고, 맏아들처럼 일하고있다고, 이 부대 군인건설자들은 근위부대의 영예를 훌륭히 지켜나가고있다고, 희천전선의 돌격대라고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자신께서 지난해 4월 녕원발전소를 돌아보면서 희천에서 다시 만나자고 한 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오늘을 기다리며 낮과 밤이 따로없는 돌격전을 벌렸다는데 그 마음이 기특하다고, 그들은 자신께서 희천발전소건설에서 앞장에 설데 대하여 준 과업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으며 그날의 약속을 지켜 부대의 군인들과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부대의 군인들은 쌓이고쌓인 자기들의 소원을 풀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수령결사옹위의 맹세를 담아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참으로 이날은 이 부대 군인건설자들의 간절한 소원이 풀린 뜻깊은 날이였다.
희천전선의 맏아들, 희천돌격대라는 크나큰 믿음에 그처럼 바라던 소원까지 성취한 군인들에게는 용맹의 나래가 돋쳐 건설에서는 놀라운 기적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부대의 지휘부로는 뜻밖의 자료가 제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하던 날 표창으로 집에 휴식하러 갔던 군인들이 모두 그날로 돌아왔는데 문제는 안해들에게 쫓기워왔다는 기막힌 이야기였다.
부대의 군관안해들이 자기 남편들에게 지금 정신있는가고, 다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데 당신은 왜 집에 와있는가고, 누가 오라고 했기에 왔는가고, 당장 돌아가라고 하면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기 전에는 받자도 안하겠으니 집문턱 넘어설 생각을 아예 말라고 하였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얼마나 만나뵙고싶었으면 안해들이 그토록 손꼽아 기다려온 남편들을 당장 돌려보냈겠는가. 그 영광의 순간을 놓친것만도 분하기 그지없는데 안해들한테 쫓겨왔으니 군인들의 마음이야 또 얼마나 아팠겠는가.
한편 근위부대 군관의 안해들은 그해 7월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2기 제3차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 참가하게 되였으며 공연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9(2010)년 11월 3일 희천1호발전소건설장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지난 4월 희천1호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할 때 부대 군인건설자들을 희천전선의 맏아들, 희천돌격대라고 하였는데 그동안 더 많은 일을 한것만큼 오늘은 대단한 부대라는 칭호를 주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전번에 기념사진을 찍지 못한 군관, 병사들과 사진을 찍읍시다. 지난 4월 건설장을 현지지도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때 명절휴식하러 집에 갔던 군관들의 안해들이 나와 기념사진을 찍지 못한 남편들을 원망하였다는데 오늘 사진을 찍게 되면 군관가족들의 소원이 풀려 기뻐할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부대 지휘관들로부터 지난봄에 휴식하려 집으로 갔던 군인들이 장군님과 기념사진을 찍지 못하여 안해들한테 문전에서 쫓기다싶이하여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그 안해들이 얼마나 안타깝고 속상했으면 그랬겠는가고, 이번에 돌아갈 때에는 가슴을 쭉 펴고 떳떳하게 집에 들어가게 하자고 하시며 뜻깊은 기념사진을 또다시 찍어주시였던것이다.
희천발전소건설장에서 화선식예술활동을 벌리던 이 부대예술선전대의 한 작가는 자기 부대군인들과 가족들이 두고두고 잊지 못해하는 기념사진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에서 종자를 찾아쥐고 생동한 예술적형상에 담아 작품을 창작하였다.
이 작품의 형상과제를 맡은 부대의 가족예술소조원은 조선인민군 제2기 제3차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 참가하여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은 자기의 실지체험과 감정을 그대로 재현하여 작품을 가식없이 진실하게 형상하였다.
주체100(2011)년 7월 2일 조선인민군 제2기 제4차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 참가한 이 부대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독연 《소원》을 창작한 작가와 출연자를 몸소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가에게 정말 좋은 글을 썼다고 하시면서 훌륭하다고, 노래 《당을 노래하노라》처럼 감화력이 큰 훌륭한 작품을 썼다고, 바로 《소원》과 같은 작품이 진짜 당을 노래하는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독연 《소원》이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 깊은 감명을 줄수 있은것은 창작가들과 예술소조원들이 들끓는 생활속에 깊이 들어가 시대의 숨결을 호흡하면서 창작활동을 벌린데 있다고 하시면서 작가와 군인가족예술소조원에게 극진한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14차에 걸쳐 진행된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은 위대한 장군님과 최고사령부 작식대원들사이에 오고가는 혼연일체의 정에 대한 가지가지의 하많은 사연들과 일화들과 함께 또다시 뜻깊은 기념사진을 력사에 남기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군인들과 군인가족들, 인민들과 함께 찍으신 사랑의 기념사진들은 장군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의 참모습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오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들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