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교수 박사 박명남
2021.9.2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는 한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70년력사의 총화이다.》
주체63(1974)년이 저물어가던 어느날이였다.
당시는 조선로동당과 주체조선의 행로에 뚜렷한 자욱이 새겨진 력사적인 70일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되고 온 나라가 환희와 기쁨으로 설레이던 때였다.
하지만 그때 우리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는 만사람을 격동시킬 이야기가 새겨지고있었다.
한 일군이 70일전투를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마음안고 위대한 장군님 계신 곳으로 달려가고있었다.
그 일군이 집무실앞에 이르렀을 때 낯익은 일군들이 그의 앞을 막아서며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는것이였다.
방금 위대한 장군님께서 쪽잠에 드셨다는것이였다.
흰 손수건을 포개여 눈을 가리우시고 의자등받이에 몸을 기대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70일전투의 크고작은 모든 문제를 한몸에 안으시고 철야강행군을 단행하시느라 순간의 휴식마저도 모르셨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고에 피곤이 겹쌓이시여 온 나라가 흥성이는 이날에 쪽잠에 드시였던것이다.
그런데 이때 야속하게도 전화종소리가 울리였다.
전화를 받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가에 보초병인듯 서있는 일군들을 띄여보시고 미안하다고 하시며 그들을 곁으로 부르시였다.
이윽하여 한 일군이 그이께 어째서 쪽잠에 드셨을 때 젖은 수건으로 눈을 가리우고계시였는가고 외람된 말씀을 드리였다.
그것은 자신의 비방이여서 함부로 말할수 없다고 웃으시며 말머리를 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건 보통수건이 아니라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낸것이라고 일군의 호기심을 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눈이 몹시 충혈지면 그때마다 따끈하게 덥힌 연한 소금물에 수건을 적셔 눈우에 놓군 하는데 아주 효과가 있다고, 정 심해서 풀리지 않으면 그때에는 검은 안경을 끼군 했는데 이제는 아주 굳어진 습관이 되였다고 나직이 뇌이시였다.
일군들은 소리없이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쪽잠과 검은 안경,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력사속에 그 쪽잠과 검은 안경이 얼마나 눈물겹게 자리잡게 되겠는지 일군들은 그때는 미처 다 알수 없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70일전투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도록 이끄시느라 그이께서 바치신 불면불휴의 로고를 생각하며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말씀드리였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 70일전투의 승리는 지도자동지의 승리입니다!》
그것은 천만을 령도하시여 오늘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인민의 흠모였고 신뢰였으며 진정이였다. 그것은 남들의 1년을 주체조선의 하루로, 남들의 100년을 주체조선의 10년으로 주름잡으신 절세의 애국자께 드리는 력사의 칭송이였다.
비약과 전진의 70일 낮, 70일 밤을 더듬어보시듯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백두의 뢰성마냥 울려퍼지였다.
《그것은 조선로동당의 승리요.》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는 7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신 자신의 모든 성과를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권위로 표현하신 한없이 겸허하신 령도자의 위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70일전투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1974년 년말을 앞두고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6개년계획을 조선로동당창건 30돐전으로 앞당겨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기 위한 사회주의대건설전투였다.
1974년은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대건설이 시작된 력사적인 해이며 6개년계획수행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해였다. 이해의 방대한 년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야 당창건 30돐전으로 6개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사회주의대건설을 높은 단계에로 비약시킬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7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분이 바로 우리의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70일전투의 승리는 전적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통찰력과 탁월한 조직적수완, 비범한 전개력이 안아온 위대한 승리였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 영예와 영광은 뒤로 미루시고 그우에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권위를 올려놓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모습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오늘 전체 조선인민은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