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련속에서 더욱 굳게 다져진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2022.11.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지금 이 시각도 행성의 수억만 사람들은 여전히 악성전염병사태로 하여 절망의 나락과 아비규환의 소용돌이속에 동요하며 공포속에서 헤여나오지 못하고있다.

허나 이 조선만은 공포를 모르고 세계보건계의 전무후무한 기적을 창조한 사람들이 사는 유일무이한 국가이다.

인민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는 설사 하늘이 무너진대도 흔들리지 않는다.

조선인민의 마음이 억년반석과도 같이 굳건한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우리 조선인민들 매 사람에게는 고귀한 체험의 세계가 간직되여있다. 단순히 눈으로 본 체험이 아니라 피줄로, 심장으로, 온넋으로 절감한 운명적인 체험이다.

뜻밖에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즉시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때로부터 이 땅에서 비루스를 완전히 박멸하고 승리를 이룩하는데 91일이라는 기간이 흘렀다.

정녕 그 나날은 길었던가 짧았던가. 력사의 한순간과도 같은 이 나날에 인민들은 몇달, 몇십년이 걸려도 다는 느낄수 없는 한생의 체험과도 같은 삶의 진리를 눈물겹게 체득하였다.

믿는 마음, 인민의 신심과 신념은 가장 인간적인 감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신념은 사상이나 리념, 진리에 대한 공감과 확신에 앞서 정과 사랑에 먼저 뿌리를 둔다. 정으로 움트고 사랑속에 굳건해지는 믿음이라야 드놀지 않고 견고한것이다.

그것은 어머니의 품을 믿는 자식들의 마음과도 같다. 우리 인민의 신념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어머니당의 정과 사랑속에 백배해졌다.

지면이나 화면으로 전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전파상황을 전해듣다가 그것이 정작 우리 눈앞에 닥쳐든 현실로 감수해야 할 때 처음에는 당황과 당혹감, 우려심도 없지 않았다.

바로 그런 위기의 순간에 인민에게 정을 주고 힘을 주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였다.

지난 5월 14일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하신 가슴뜨거운 그 말씀.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하실 때 사랑하는 인민들을 위한 지극한 정성과 고결하신 그이의 마음을 읽으며 북받쳐치는 격정에 인민은 모두 울었다. 방역전쟁의 첫 페지는 이렇듯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보다 뜨거운 정과 애, 인민의 두볼을 타고 흐르던 그 나날의 뜨거운 눈물로 씌여졌다.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결사로 지켜내기 위함에 전력을 다하고 만전을 기하기 위한 중요당회의들이 련이어 소집되던 나날에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을 진두지휘하시느라 불철주야로 바쳐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진정 그 나날은 당중앙위원회 창가의 꺼질줄 모르는 불빛을 어머니의 정다운 눈빛으로 간직하고 온 나라 사람들이 그 창가만을, 그 뜨락만을 바라보며 산 하루하루였다.

집집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

당의 사랑이 인민들에게 와닿는 정다운 그 소리로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매일, 매 시각 우리의 거리들은 결코 고요하지 않았다.

수도의 거리만이 아닌 북변의 심심두메로부터 분계연선마을의 마지막집처마에 이르기까지 인민을 살리고 인민을 지키고 인민을 손잡아 일으켜세우는 당의 손길이 골고루 뜨겁게 미치여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의 정, 감사의 정으로 가슴터치는 인민의 격정의 목소리가 메아리되여 강산을 진감하였다.

그 나날에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에 대한 정과 사랑에 의해 태여난 전설같은 이야기, 가슴뜨거운 사연들은 그 얼마였던가.

그 하많은 이야기들중에서도 방역전의 시초에 다름아닌 어린이들의 건강부터 먼저 걱정하시고 젖먹는 어린이들에 대하여서까지 일일이 조치를 취해주시며 애기젖가루와 암가루까지 보내주도록 하신 우리 어버이의 그 마음은 꼭 자식들걱정에 근심을 못놓는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그대로였다.

앓는 자식의 머리맡에서 잠 못이루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너무도 다심하고 다감하시며 한없는 자애의 정 넘치시는 우리 어버이, 어둠짙은 수도의 거리에 자리잡은 약국들까지 찾으시며 만사람을 놀래우는 사랑의 전설을 아로새기신 령도자가 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시름모르고 뛰노는 아이들을 볼 때면 사람들은 더 울었다. 고마움의 눈물, 감사의 격정에 흐느껴울던 인민의 세월이여!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린 두번 다시 태여났습니다.》

《하늘같은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는단 말입니까?》

《오직 우리 당만을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이렇듯 시련속에서 이 나라의 민심은 억척부동으로 다져지고 또 다져졌다. 우리의 일편단심은 억년초석으로 더욱 공고해졌다. 당이 없으면 못산다는 진리가 삶의 명줄처럼 인민의 심장에 더욱 굳세게 자리잡았다. 그렇게 나라는 더욱 강해졌다.

바로 그 힘에 떠받들려 우리는 방역전에서 확고한 승세를 틀어쥐게 되였다.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시련은 마음의 기둥인 믿음이 결핍된것이며 가장 큰 재부는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절대불변의 믿음이다.

위대한 우리 당이 우리의 앞길을 밝힌다.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으로 간직된 신념이다.

이 신념, 이 믿음이 있기에 조선인민은 언제나 배심든든하고 그 힘으로 위대한 우리 당중앙을 따라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