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첫 당조직의 결성과 당건설에서 그가 가지는 의의

 2016.5.22.

당조직을 건설하는것은 혁명투쟁을 진행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이다.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다. 당의 역할에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된다. 혁명이 력사의 기관차라면 당은 혁명의 기관차라고 할수 있다.

아무리 정확한 혁명로선이 제시되였다 하더라도 광범한 군중을 그 관철에로 옳게 이끌어줄 혁명적당이 없이는 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

혁명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령도자들이 당을 중시하고 당을 꾸리는 일에 그처럼 큰 심혈을 기울이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930년대 초 우리의 당조직을 건설하는 사업은 우리 나라 령토도 아닌 중국동북지역에서 조선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이끌어나가야 하는 그리고 국제당의 1국1당제원칙에 의하여 조선혁명가들이 중국동북지역에서 독자적인 당을 창건하는것이 불가능한 일로 되여있던 조건에서 매우 어려운 사업이였다.

국제당은 1928년 여름에 있은 제6차대회에서 채택한 규약의 총칙에서 국제공산당에 소속되는 개개의 당은 해당 나라의 공산당(국제공산당지부)이라는 명칭을 가지며 매개 나라에서는 하나의 공산당만이 국제당지부로서 존재할수 있다는 1국1당제원칙을 규정하였다.

거기에 국제당동양선전부에서는 1930년 5월 하바롭스크에서 조중공산당 대표회의를 열고 재만조선인공산주의자들이 중국당에 가입하여 중국당원으로서 활동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것으로 하여 조선혁명가들속에서는 엄청난 혼란과 동요가 빚어지고 지어 만주지방에서 독자적인 당을 내오는것이 불가능한것으로 인정되고있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국제당의 지시대로 한다고 하여 독자적인 당건설을 단념하고 무한정 남의 집 곁방살이를 할수는 없으며 조선사람은 반드시 조선사람의 당을 가져야 한다는 철의 신념을 지니시고 당창건방도를 꾸준히 모색하시였다.

이 과정에 마침내 그 누구도 생각할수 없었던 새로운 창당방법을 찾아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새로운 창당방법은 지금까지 키워온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로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을 창건하는것으로써 자주적인 당창건을 위한 보편적이며 합리적인 길을 밝힌 가장 현명한 창당방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새로운 창당방법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착실히 다지고 그 토대우에서 명실공히 조선혁명의 참모부적역할을 수행할수 있게 하는 창당방법이다.

지난 시기 로동계급의 당을 창건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그 하나는 핵심적인 공산주의자들을 묶어세우거나 분산적으로 활동하는 여러 공산주의소조를 결합하여 당을 창건하는것이였고 다른 하나는 사회민주주의정당으로부터 혁명파가 분리되여 나와 당을 조직하는것이였다.

이 방법들은 다 당중앙을 먼저 내오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당조직을 내오는 하향식창당방식으로써 주추돌이 없는 집을 짓는것처럼 아래당조직이 아직 없거나 튼튼히 다지지 못한 조건에서 당을 창건하는 본질적약점을 가지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행공산주의운동의 이러한 교훈으로부터 출발하여 아무런 토대도 없이 조급하게 당중앙을 선포하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착실하게 다지고 그 토대우에서 명실공히 우리 혁명의 참모부적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당을 창건하는 독창적인 길을 선택하고 개척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새로운 창당방법은 당시 주어진 조건에서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가장 적합하고 현실적인 당창건방법이였다.

한 나라에는 한개이상의 공산당중앙이 존재할수 없고 하나의 공산당중앙만이 존재할수 있다는것은 국제당이 규정한 어길수 없는 원칙이였다. 국제당이 이 원칙을 엄격히 리행하도록 요구한것은 국제공산주의운동에서 종파주의를 비롯한 온갖 기회주의를 청산하고 대렬의 통일단결을 보장하자는데 기본목적이 있었고 공산주의대렬을 내부로부터 분렬와해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는 적들의 기도를 파탄시키자는데도 그 기본취지가 있었다. 그런것만큼 국제당의 1국1당제원칙을 무시한다거나 어긴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였다.

그렇지만 조선의 혁명가들은 비록 중국땅에서 활동한다 해도 어쨌든 조선혁명을 추진시킬 혁명적당을 가져야 하였다.

조선의 혁명가들이 남의 나라 땅에서 혁명을 한다고 하여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한 사업을 포기한다는것은 결코 생각조차 할수 없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조선혁명의 근본리익을 고수하고 그 사활적인 요구를 실현하면서도 국제당의 원칙에도 위반되지 않게 당을 창건하는 유일한 길은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을 골간으로 하여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을 창건하는데 있었다.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것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당을 건설하면 조선혁명운동에 대한 지도를 원만히 실현하면서도 중국당과 병존하지 않게 되며 그렇게 되면 국제당의 원칙과도 어긋나지 않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당건설방법과 리론을 정립하여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새형의 혁명적당창건방침을 제시하시고 주체19(1930)년 7월 3일 새형의 혁명적당조직, 건설동지사를 결성하시였다.

첫 당조직―건설동지사의 결성에 대하여 해방직후 발행된 한 출판물에는《…회덕에는 닉명단체〈건설동지사〉가 생기였다. 김일성에 대한 기대와 이 단체들의 운동은 컸다. 열의인 정의인인 김일성에 대한 민중의 지지도 컸다. 아니 지지라기보다 l9세소년혁명가 김일성은 완전히 민중의 친애하는 아들로서의 동생으로서의 사랑을 받았고 또 김일성은 그들 민중에게 대하여 진심으로 봉사할것을 심약하였다.》라고 썼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결성하신 첫 당조직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조직이였다. 첫 당조직은 우리 당의 태아이고 씨앗으로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시원으로 되며 우리 당창건을 위한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확대해나가는데서 모체적의의를 가지는 전위조직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한 첫 당조직의 결성은 우리 나라에서 당창건준비사업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 당조직을 무어주심으로써 우선 당조직의 통일적지도밑에 당창건준비사업은 보다 힘있게 전개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첫 당조직의 결성은 기층당조직을 확대하고 당창건준비사업을 건전한 토대우에서 힘있게 추진시켜나가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김일성전집》 제1권 77페지)

당창건준비사업을 잘하는것은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창건의 근본요구이다.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건설하는 사업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으로부터 시작된다. 조직사상적기초를 마련함이 없이는 혁명적당을 창건할수 없으며 설사 당을 창건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당은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고 반혁명의 공세앞에서 자기의 존재를 유지해나갈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 당조직을 결성하시면서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축성하기 위한 사업을 당조직앞에 부과된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당조직들은 우선 당원들을 혁명적세계관이 확고히 서고 혁명실천속에서 억세게 단련된 백절불굴의 혁명투사로, 혁명의 핵심으로 키워내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당조직들은 계급적각성이 높고 투쟁속에서 검열된 로동자, 농민들과 진보적지식인들을 당조직에 받아들이고 조직생활을 통하여 그들을 꾸준히 교양하고 단련시켰다. 이렇게 당조직들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어떤 난관과 역경에 처하더라도 동요하지 않고 제기된 혁명과업을 자립적으로 훌륭히 수행할줄 아는 혁명의 핵심들을 수많이 육성하여 당창건의 조직적골간을 키워나갔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당조직들은 또한 혁명대렬의 순결성과 사상의지적통일을 확고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였다. 당조직들은 당원들속에서 우리 나라 초기공산주의운동을 말아먹은 종파분자들의 죄행을 철저히 폭로하고 그들이 종파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도록 하였으며 강철같은 조직규률을 확립하여 혁명대오안에 종파주의의 사소한 요소도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당조직들은 혁명조직성원들을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로선과 전략전술로 튼튼히 무장시켜 혁명대렬의 사상적일치성과 행동상 통일을 보장해나갔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당조직들은 또한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당창건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꾸리였다. 당조직들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꾸준히 교양하고 혁명화하였으며 계급별, 계층별 대중단체들을 조직하여 광범한 군중을 조직적으로 결속하였다. 당조직들은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을 혁명투쟁에 힘있게 조직동원하였으며 그들을 투쟁을 통하여 계급적으로 각성시키고 힘있는 정치적력량으로 키워나갔다.

당조직들은 대중적지반축성사업을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였다. 주제25(1936)년 5월 5일 조국광복회의 창건은 당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는데서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게 하였다. 조국광복회가 창건됨으로써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조국해방의 기치밑에 튼튼히 묶어세울수 있게 되였다. 조국광복회의 조직망은 압록강과 두만강연안일대는 물론 국내깊이까지 급속히 확대되였다. 조국광복회 조직망이 국내외의 넓은 지역으로 뻗어나감에 따라 그 주위에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이 굳게 결속되였으며 지어는 종교인들까지 조국광복회 조직에 뭉치여 반일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섰다.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이 힘있게 벌어짐으로써 각계각층 군중에 대한 당적령도를 실현하는데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고 당창건을 위한 대중적지반이 더욱 강화되게 되였다.

당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은 이와 같이 당조직의 지도밑에 적극 추진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 당조직을 결성하여주심으로써 또한 당조직의 통일적지도밑에 반일민족해방투쟁은 더욱 힘있게 전개되게 되였다.

당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에서 주류를 이룬것은 무장투쟁이였으며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는 전반적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그에 대한 당적령도를 원만히 실현하는것이였다. 이 문제는 첫 당조직이 결성되고 그것을 모체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대오와 국내외의 광범한 지역에 우리 당조직들이 결성되여 조선혁명의 사령부와 조직적으로 련결됨으로써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수령의 령도,당적령도가 성과적으로 실현되게 되였다.

혁명운동에 대한 당적령도에서 중요한것은 매 시기 조성된 혁명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옳바른 로선과 방침,전략전술을 제시하며 그 관철에로 광범한 군중을 적극 조직동원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멸의 주체사상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당 및 공청간부회의와 군정간부회의들에서 매 시기 조선혁명수행을 위한 정확한 로선과 전략전술을 제시하시였다. 이것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혁명대오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을 보장하여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이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언제나 명확한 지침을 가지고 투쟁할수 있게 한 결정적담보로 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안에 조직된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유격대원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며 그들속에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을 해설침투시키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하였다.

국내외 여러 지역에 조직된 당조직들은 광범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교양자, 조직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조선의 혁명가들과 인민들은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어주신 첫 당조직과 그것을 모체로 하여 조직된 자기의 당조직을 가지고 그 통일적지도밑에 투쟁하였기때문에 류례없이 간고한 조건에서도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수 있었으며 그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에 의한 첫 당조직의 결성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시원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으로,우리 나라에서 당창건준비사업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한 위대한 사변으로 빛나고있다.

《ㅌ.ㄷ》를 뿌리로 하고 첫 당조직을 시원으로 하여 탄생한 우리 당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 활동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벌려나가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온 누리에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하여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첫 당조직이 결성된 때로부터 86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첫 당조직이 이룩한 불멸의 업적은 오늘도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전투력과 위력을 확고히 담보하는 만년초석으로 되고있다.

이 위대한 혁명적재부를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우리 당은 내외의 원쑤들의 온갖 책동이 쉬임없이 감행되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그 어떤 사소한 동요나 편향도 없이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이끌어나가고있다.

우리는 첫 당조직이 이룩한 불멸의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우리 당을 주체의 혈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순결하게 이어나가는 혁명적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야 하며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