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2017.5.17.
주체91(2002)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녀성중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세쌍둥이녀병사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이름도 물어주시고 세쌍둥이이름의 가운데 이름을 뜻이 깊게 지었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들의 고향은 평안남도 양덕군의 어느 한 산촌마을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해방후 황금산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뜻깊은 고장이여서 부모들은 그 전설같은 이야기를 후세에 길이 전하고싶어 자식들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것이였다.
그들의 이름에서 대번에 사연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병사들에게 언제 입대하였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는 무슨 일을 하는가고 일일이 물으시다가 평양산원에서 태여났겠다고, 금반지도 받았는가고 다시금 다정히 물으시였다.
사랑의 비행기도 띄워주시고 보약은 물론 출생기념으로 금반지까지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량없는 그 은정에 세쌍둥이병사들은 목이 꽉 메였다.
이어 부모들이 군대에 나와 름름하게 자라난 세쌍둥이모습을 보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문득 부모들의 키는 얼마인가, 세쌍둥이는 누구를 닮았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녀병사들의 대답을 들으시고 호탕하게 웃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세쌍둥이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부모들의 키가 크기때문에 앞으로 더 자랄수 있다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매해 그들이 얼마나 더 자랐는가 하는것을 자신에게 보고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는것이였다.
《알았습니다.》라고 인민군지휘성원은 대답드리고 《아버지장군님! …》하며 세쌍둥이 쳐녀병사들은 뒤말을 잇지 못하고 방울방울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그후 세쌍둥이녀병사들의 육체적성장에 대한 자료가 해마다 최고사령부에 보고되는 또 하나의 병사들에 대한 사랑의 전설, 특이한 보고체계가 생겨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