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앞에는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습니다.》
올해는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이다.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이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그것이 자력자강의 위력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게 하기때문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전민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한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그 어떤 외부의 힘이나 지원이 아니라 인민의 사상정신적힘이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혁명정신은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가 통일되고 강대해지며 잘 살고 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미제와 적대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물리치며 우리가 일단 마음먹은것은 다할수 있고 우리 식대로 남들이 보란듯이 잘 살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떨치기 위해서는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승리적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인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발휘할 때 우리는 5개년전략의 고지들을 빛나게 점령할수 있다. 그처럼 간고하고 준엄한 역경속에서도 사소한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며 대비약, 대혁신을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바로 자력자강의 정신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며 그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기의것에 대한 굳은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온 투쟁의 결과이다.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다.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경제기술적봉쇄를 짓부시고 우리의 자강력을 급격히 증대시키며 모든 부문에서 끊임없는 비약을 일으켜나가자면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과학기술로 경제발전의 길을 열고 과학기술로 경제를 이끌어나가야 우리 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다.
이것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울 때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질수 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이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그것이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의 목표와 부문별과업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게 하기때문이다.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의 목표는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경제부문사이 균형을 보장하여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것이다. 5개년전략수행의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기간에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에네르기문제를 해결하면서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농업과 경공업생산을 늘여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5개년전략수행의 선결조건이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중심고리인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울 때만이 성과적으로 달성될수 있다. 국가적인 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성하고 실속있게 운영하며 송전계통을 유연교류송전계통으로 바꾸는 문제, 풍력과 조수력, 생물질과 태양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을 늘이며 자연에네르기의 리용범위를 계속 확대하는 문제들은 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하여 해결될수 있는 문제들이다.
금속공업부문에서 현대야금공업의 발전추세에 맞게 선진기술에 의거하여 철강재생산의 기술경제적지표를 개선하며 합금강과 규격강재의 품종을 늘이는 문제, 화학공업에서 석탄가스화에 의한 탄소하나화학공업을 창설하고 갈탄을 리용하는 석탄건류공정을 꾸리며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공업을 완비하여 메타놀과 합성연유, 합성수지를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의 주체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건설부문에서 령에네르기와 령탄소건축기술, 지능건축기술을 널리 받아들이기 위해서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며 농업부문에서 우량품종들을 더 많이 육종하며 지방별, 품종별수요에 맞게 종자생산을 따라세우며 유기농법을 장려하고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수산부문에서 과학수산으로 물고기잡이실적을 높이고 양어에서 로력절약형, 물절약형방법을 받아들이며 경공업부문에서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들을 꾸리고 원료, 자재의 주체화를 실현하며 생산을 활성화하여 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보장하고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에 힘을 넣어 세계적수준의 다양한 경공업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도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과 경제의 일체화를 다그치고 나라의 경제를 현대화, 정보화하는데서도 과학기술부문이 주도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이처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의 목표와 부문별과업들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울 때 빠른 속도로 성과적으로 달성될수 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이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5개년전략을 단계별전략으로 하고있는 사회주의경제강국의 기본생산력이 다름아닌 과학기술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경제강국은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수단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며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고 첨단기술산업이 경제장성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는 자립경제강국, 지식경제강국이다.
사회주의경제강국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락원이며 생산력발전수준과 국민소득수준이 높은 나라이다. 생산력발전수준이 높은 나라인 사회주의경제강국의 기본생산력은 과학기술이다.
생산력은 자연을 정복하기 위한 사람의 힘으로서 로동도구와 로동력으로 이루어진다. 생산력의 구성요소가운데서 어느것을 기본으로 하는가 하는것은 시기마다 나라마다 그리고 경제건설의 단계마다 차이가 나게 된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은 사회주의경제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단계별전략이며 지식경제시대에 수행되여야 할 전략이다.
지식경제시대에는 과학기술의 종합적발전과 지식의 대대적인 축적, 그 적극적인 활용에 의하여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있다.
과학기술은 언제나 경제발전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지만 지식경제시대에서처럼 경제발전에 직접적으로 그리고 그 폭과 심도에서 전례없이 큰 영향을 미치는 례는 일찌기 없었다. 물론 지식경제시대에도 분업과 그에 의하여 련이어 출현하는 새로운 산업분야들과 늘어나는 생산적투자가 경제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것은 과학기술이다.
이처럼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는 지식경제시대에 수행되여야 하며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는 사회주의경제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단계별전략이 5개년전략인것으로 하여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중시하는데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는것이다.
오늘 과학연구부문에서는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국가경제발전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을 세계첨단수준에 올려세우고 과학기술의 주도적역할로 경제와 국방,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을 급속히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