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는 주체시대, 자주성의 시대이다. 인류력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야망과 침략정책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게 된다. 랭전종식후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제의 《세계화》책동에 맞서 세계가 다극화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오늘의 국제정세는 그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이러한 국제정세에서 주목되는것의 하나가 바로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이다.
《자주와 평등,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대륙별, 지역별협조를 강화하여 세계자주화위업을 전진시키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자주와 평등,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대륙별, 지역별협조를 강화하는것은 세계자주화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그것은 대륙별, 지역별협조를 강화하는것이 미제의 지배주의적책동을 분쇄하고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기때문이다. 특히 발전도상나라들은 사회경제발전수준의 미숙성, 처지의 공통성으로 하여 서로 단결하고 협조함으로써만이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을 철저히 반대배격하고 나라와 민족을 지키며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할수 있다.
이로부터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은 반미자주화투쟁의 일환으로서 지역의 일체화를 지향하는데로 나갔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은 지금도 라틴아메리카의 전 대륙적인 범위에서 보다 적극화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를 위한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자주, 평등, 호상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며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다. 이런 의미에서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는 미제가 제창하는 《세계화》와 본질적으로 구별된다.
미제가 떠벌이는 《세계화》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미국식으로 만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즉 미국식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만이 존재하는 세계를 만들려는것이 다름아닌 미제의 《세계화》야망이다.
이러한 미제의 《세계화》책동에 대처하여 자주성을 견지하고 완전한 평등과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며 집단적자력갱생에 기초하여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데 목적을 둔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를 실현하는것은 이 지역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였다.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를 실현하는것이 이 지역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로 되는것은 우선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가 이 지역에 대한 미제의 지배와 예속, 간섭을 짓부시고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이 단결하여 자체로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출로로 되기때문이다.
라틴아메리카는 력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아왔으며 특히 오랜 기간에 걸친 미제의 침략과 략탈, 간섭책동에 의하여 나라의 자주적발전이 심히 억제당하였다. 그로 하여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국제무대에서 응당한 지위를 차지하지 못한데다가 경제발전에서도 뒤떨어진 상태에 있었다. 례컨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내부축적이 아시아나라들보다 낮은것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1992년에 국내 총지출에서 메히꼬는 23%, 꼴롬비아는 16.7%, 칠레는 23.7%, 빠라과이는 22.9%, 브라질은 19%, 베네수엘라는 23.2%밖에 안되였으나 같은 해 아시아의 인도네시아는 35.6%, 싱가포르는 40.7%, 타이는 42.6%, 말레이시아는 33.8%였다.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은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이 바로 미제이며 따라서 미제에 대한 환상과 기대, 의존심에서 벗어나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며 단합된 힘으로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는것을 실지 생활체험을 통하여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의 라틴아메리카침략책동이 강화됨에 따라 자주성이 무참히 유린당한 이 지역 인민들은 반미자주화투쟁을 끊임없이 벌려왔으며 그 과정에 미제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은 단결과 협력에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바로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의 실지 생활체험과 반미자주화투쟁의 교훈으로부터 지역의 일체화는 그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필수적요구로 나서게 되였다.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를 실현하는것이 이 지역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로 되는것은 또한 세계가 미제의 《세계화》책동을 반대하고 지역협조, 지역일체화의 길로 나아가는것이 현 시기 하나의 국제적추세로 되고있기때문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비롯한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들이 미제의 《세계화》책동을 반대하여 단합된 힘으로 맞서나가고있다.
아시아에서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련합)이 중앙아시아의 10개 나라를 망라하여 전지역적인 협조기구로 확대되고 지역의 일체화를 적극 추진해나가고있다. 아프리카에서는 2002년 7월에 수십년간 아프리카나라들사이의 협조와 단결을 추진하는 아프리카통일기구가 52개의 성원국을 가진 아프리카동맹으로 발전하고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의 일체화를 적극 다그쳐나가고있다. 유럽에서는 1993년 11월 유럽공동체가 유럽동맹으로 개칭된 후 그 대렬이 확대강화되여 유럽에 대한 미제의 정치, 경제, 군사적지배를 강력히 배제하는데로 나가고있다. 유라시아경제공동체(2001년 10월 로씨야, 벨라루씨, 까자흐스딴,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을 성원국으로 하여 창설), 상해협조기구(2001년 6월 중국, 로씨야, 까자흐스딴,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 우즈베끼스딴을 성원국으로 하여 창설), 2000년에 출현하여 5개 나라(브라질, 로씨야,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로 확대된 브릭스 등 지역별, 대륙간협조기구들도 발족하여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를 발전시키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세계가 미제의 《세계화》책동에 맞서 지역적협조를 강화하며 지역의 일체화를 적극 지향해나가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준다.
이 모든것은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를 실현하는것이 미제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짓부시고 이 지역 나라들의 자주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옳바른 길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 바로 이것은 미제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발전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이 지역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향과 요구의 발현이다. 그러므로 미제의 《세계화》책동을 반대배격하고 자주와 평등,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일체화는 앞으로도 보다 적극 추진될것이며 정의롭고 번영하는 라틴아메리카를 건설하기 위한 이 지역 인민들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