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추간관절아탈구은 자세이상과 관련하여 중학교학생들속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배렬이 문란해진 추골과 근육긴장에 의하여 어지럼증과 머리아픔, 학습능력의 저하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경추추간관절아탈구에 대한 효과적인 안마치료방법을 확립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어른의 경추증은 경추의 추골과 주변연부조직의 퇴행성변화에 의해서 생긴다고 보고있다. 그러나 중학교학생들속에서 보게 되는 경추장애는 증상에서 어른경추증과 비슷하지만 퇴행성변화에 의해 생긴것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자세이상에 의한 경추의 문란과 근육긴장에 의해서 생긴다고 본다.
어른에서 경추증의 원인과 증상, 그에 대한 치료를 진행한 자료는 많으나 중학교학생들속에서 발병하는 경추추간관절아탈구의 발생과 합리적인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자료를 우리는 찾아보지 못하였다.
우리는 중학교학생들속에서 머리아픔과 어지러음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추추간관절아탈구환자 30례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목과 어깨부위에 대한 안마치료를 하루에 한번씩 7회를 한치료주기로 하여 치료를 진행하였다.
우리는 환자의 자각증상과 타각증상, 렌트겐검사소견, 추골동맥증후군유발시험과 추간공압박시험 등을 리용하여 치료효과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추간관절아탈구에 대한 안마치료후 다 나은 례는 25(83.3%)였으며 좀 나은 례는 4례(13.3%)로서 유효률은 96.6%였다.
우리는 이상의 연구결과로부터 중학교학생들속에서 학습과 생활에서의 나쁜 자세에 의하여 많이 발생하는 경추추간관절아탈구를 안마로 치료하면 치료효과가 높고 매우 경제적이므로 림상실천에서 적극 응용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우리는 앞으로 안마로 여러가지 경추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민족전통의학인 고려의학을 더욱 발전시켜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