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부교수 유정철
2021.11.1.
오늘날 세계에 존재하는 수백여개의 나라들에는 그 어느 나라나 인민 또는 국민으로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 어느 나라 인민이나 국민도 하늘처럼 떠받들리우는것은 결코 아니다. 인민이 하늘처럼 떠받들리우는것은 오직 이민위천을 자신의 숭고한 리념으로 삼고있는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만이 누릴수 있는 고유한 특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일찌기 항일전의 나날에 벌써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 살수 없다는것을 혁명하는 사람들이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지침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회고하신바와 같이 항일혁명투쟁시기 빨찌산밀영에 찾아온 우리 나라 민족종교인 천도교의 박인진도정이 수령님께 자기들이 《한울님》을 숭상하듯이 장군님께서도 숭상하는 대상이 있는가고 하면서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고 질문한적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그에게 물론 나에게도 신처럼 숭상하는 대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이다, 나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겨왔고 인민을 하느님처럼 섬겨오고있다, 나의 하느님은 다름아닌 인민이다, 세상에 인민대중처럼 전지전능하고 위력한 힘을 가진 존재는 없다, 그래서 나는 이민위천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다고 진지하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이민위천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였기에 복잡하고 류례없는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단계의 사회혁명, 사회주의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이 땅우에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 그대로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이며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애국신조였으며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에 대한 사랑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였다.
바로 이런 분이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우리 당의 계산방법》, 《꽃방석과 바늘방석》, 《쪽잠과 줴기밥》을 비롯한 수많은 혁명일화들을 남기시였던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협의회가 소집되였는데 회의에서 토의된 안건은 식료가공공업에 절실히 필요한 공장을 하루빨리 건설하는 문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밀가루종합가공공장을 크게 건설해놓고도 효모공정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만들어 공급하지 못하고있다고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그러시면서 새로운 공정을 빠른 시일안에 건설하였으면 하는데 동무들의 생각은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누구도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그것은 당시 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던 때여서 어디에서나 수많은 로력과 자재, 자금을 요구하였기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여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나라의 긴장한 자금사정을 보고드리면서 공장건설을 좀 미루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다른 일군들의 의견도 같았다.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물론 공장을 하나 짓자면 타산을 해봐야 한다, 그러나 타산할 때가 있지 아무때나 수판알부터 먼저 튀기지는 말아야 한다, 수판알로 계산만 하면 인민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일군들에게 모두 자기 어머니들을 생각해보라, 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 밥을 해먹인것이 우리 어머니들이였다, 이런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가져야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줄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민들을 위해서는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는것이라면 나라의 자금을 아낌없이 털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나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공장을 하나 건설해도 그 근본목적은 어디까지나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물질적으로 담보하는데 두어야 하며 인민들의 리익을 기준으로 하여 창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것, 설사 억만금을 들이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인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절대로 주저해서는 안되며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드팀없는 의지에 의하여 새로운 공장이 짧은 기간에 건설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인민을 위한 사랑의 창조물들이 세월과 더불어 수많이 솟아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이민위천사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고 하시면서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이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것으로써 당의 전투력을 백배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이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도록 하시였으며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인민관을 지니고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내세우며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도록 숭고한 실천적모범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오신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을 자기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믿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투쟁하여왔으며 인민들은 당을 자기의 심장과 뇌수로 믿고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하였다.
그리하여 이 땅우에는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된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다.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인민을 낳는다는 진리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일찌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탁월한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인민의 태양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