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화의 나날에 하달된 산림보호에 관한 최고사령관명령

 2020.7.8.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산림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은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전화의 나날 승리할 래일을 그려보시며 산림보호에 관한 최고사령관명령을 하달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한번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는 간고하고 시련에 찬 주체혁명의 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고귀한 혁명생애의 전 로정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헌신으로 수놓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주체40(1951)년 9월 2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동부의 1211고지에 대한 시찰의 길에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00529호 《산림을 보호할데 대하여》를 하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명령에서 산림은 작전상에만 필요하고 유리한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산림은 수해를 방지하며 국가의 중요건설자재와 경공업의 중요한 원료원천으로 되며 나라의 풍치를 아름답게 하는 등 각 방면에 필요한 귀중한 재부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림을 란벌하는 현상을 없애고 국가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을 허가없이 무계획적으로 란벌하는 현상이 절대로 없도록 하며 방어축성물설비와 기타 군사시설을 위하여 나무를 채벌하여야 할 때에는 해당 공사에 소요되는 최소한도의 목재수량과 채벌장소를 기입한 신청서를 총참모부에 제출할것이며 총참모부는 이를 내각 농림성과의 련계하에 수속을 한 후 채벌하도록 승인해줄것을 명령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본명령을 전체 군관들에게 전달할것이며 병사, 하사관들에게는 해설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여 명령의 요구를 철저히 인식시키도록 할것이라고 명령하시였다.

준엄한 전쟁시기 산림을 보호할데 대한 명령이 하달된것도 전례없는 일이였지만 그것도 최전선길을 이어가시며 내리신 최고사령관 명령이여서 우리 인민들이 받아안은 격정은 더욱 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전쟁전부터 산림을 보호할데 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시였다.

산림자원은 나라의 귀중한 만년재부이다. 산이 국토의 80%를 차지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잘하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

일제의 통나무략탈을 위한 무자비한 란벌로 벌거숭이로 된 조국의 산을 두고 그처럼 마음써오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선건설의 첫 시기에 벌써 산림조성과 산림보호관리에 큰 의의를 부여하시고 건당, 건국, 건군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온 나라를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하실 거창한 대자연개조의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3월 2일 일제의 란벌흔적들이 력력한 모란봉의 풍경을 바라보시면서 우리 나라 산림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이듬해 4월 6일에는 몸소 문수봉에서 나무를 심으시며 온 나라 인민들을 산림조성사업에 적극 불러일으키시여 해방후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벌거숭이로 된 조국의 산들에 록음이 우거지게 하시였다.

그런데 전쟁으로 우리 조국강산은 온통 불바다에 잠기였고 애써 심어 가꾼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이 도처에서 불타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의 국토를 새롭게 변모시킬 산림보호의 숭고한 명령을 하달하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림보호에 관한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내리신 다음 산림조성과 보호에 관한 법제정사업과 그 시행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작전을 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림업국에서 작성한 《산림경리조직 및 관리에 관한 규정》과 《산림보호원에 관한 규정》초안을 수정완성하기 위한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또한 산림관리기관의 이름을 《산림서》라고 하지 말고 《산림경영소》로 하도록 하며 전선에서 싸우던 군인들을 제대시켜 전국의 리산림보호원으로 배치하고 그들에게 총을 주어 산림을 지키도록 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내각결정 제20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산림경리조직 및 관리에 관한 규정》과 내각결정 제21호 《국가산림보호원에 관한 규정》이 승인채택되였다.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산림을 보호할 생각은 전혀 안중에도 없이 두메산골에 있는 림산사업소들까지 페지하라고 강요하고 저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지 않는 일군들을 살해할 음모까지 꾸미고있던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방대한 시설물들과 건물들을 급속히 복구건설하고 인민생활을 안정시키자면 많은 목재가 요구되므로 지금부터 복구건설준비를 하나하나 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쟁피해가 크지 않은 백무선일대의 림업기업소들을 페지할것이 아니라 계속 유지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산림보호구상을 받들고 3 000여명의 인민군전사들이 전선에서 돌아와 산림보호원으로 배치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과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들은 환경과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새로운 용기와 신심에 넘쳐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전시목재수요를 보장하면서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목재를 마련하고 양묘장들을 꾸려 나무모들도 키워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 수십만정보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조국의 산림면적을 늘구어나갔다.

최고사령관 명령 제00529호!

참으로 이것은 오직 조국의 한포기의 풀, 한그루의 나무도 끝없이 사랑하시며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승리한 조국땅우에 일떠세울 락원의 도시와 마을, 현대적공장들의 대들보와 기둥감을 마련하시려는 원대한 뜻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명령이였다.

그처럼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그토록 아끼시며 내 나라, 내 조국에 푸른 산림이 우거지게 하시려고 내리신 최고사령관 명령 제00529호에 깃든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의 념원과 리상은 위대한 장군님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나날에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대대손손 누려갈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그려보시며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들이라고 조용히 외우기도 하시였고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우리가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인민군군인들이 부대주변의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꾼것을 보시면 더없이 기뻐하시며 병사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애국자부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며 아담하게 꾸려진 중대병영과 마을을 보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감나무중대》, 《황철나무중대》, 《살구나무동네》라고 민족의 향취를 담아 정답게 불러주군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10년안에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하시며 전체 인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주시였다.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관의 명령으로 산림보호사업의 전환적계기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로 나날이 푸르러가는 조국산천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