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랑의 불빛

 2024.8.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대를 사랑한다는것은 곧 병사들을 사랑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며 병사들을 사랑하는것은 조국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는것으로 됩니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늘 잊지 못하시며 눈물겹게 자주 회고하신 하나의 일화가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온 나라가 고난의 행군을 하던 시기의 어느날이였다.

나라와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무지개동굴을 지나시다가 동굴보수공사에 동원된 군인들이 어두운 굴속에서 식사하는것을 띄여보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갈길이 매우 바쁘시였지만 차를 멈추게 하시고 오래도록 전조등을 비쳐주시였다.

병사들은 대낮처럼 환히 비쳐지는 전조등불빛가까이로 막 뛰여와 바싹 모여붙었다. 어느분이 타신 차인줄도 모르고 전조등을 더 비쳐달라고 차쪽에 대고 부탁까지 하였다.

이날 시간이 너무 지체되였다고 말씀드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왕이면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불을 비쳐주자고, 이제 차가 훌 떠나가버리면 이 새까만 굴안에서 어떻게 식사를 하겠는가고 하시며 그냥 전조등을 비쳐주게 하시였다.

차창너머 병사들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시는 그이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안고 고생도 락으로 여기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미더운 그들의 진정에 감복되시여서였다.

그때 우리 장군님께서 병사들을 위해 불빛을 비쳐주신 시간은 15분이였다.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조국수호의 천만리를 분분초초 아껴가시며 이어가시던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그것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였다.

그 15분동안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한길에서 뜻과 정을 함께 해온 자신의 아들딸과도 같은 이 땅의 모든 병사들을 추억의 한품에 다 안아보시였다.

무지개동굴안에 비쳐진 전조등불빛,

이것은 병사들을 총쥔 군인이기 전에 피를 나눈 혈육으로,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혁명동지로 여기시는 위대한 령장의 숭고한 세계를 담은 사랑의 불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