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고기배의 이름을 《황금해》로 달아주신 사연

 2019.7.24.

오늘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수산전선에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한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수산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며 물고기대풍을 마련하여 인민들의 식탁우에 바다향기가 풍기게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4(2015)년 5월 8일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게 된 일군들의 긍지와 기쁨은 이루다 말할수 없이 컸지만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비행기까지 타고 그 기업소에 도착한 수산부문 책임일군만은 그이께 인사도 변변히 드리지 못하고 얼굴만 숙이고있었다.

인민군대에서는 동서해에서 쌍으로 일어난 물고기사태에 사회주의바다향기를 노래하고있었지만 사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자신께서 사회의 수산부문 기업소들가운데서 신포원향수산련합기업소에 먼저 찾아온것은 이 기업소가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하기 위해서이라고 말씀하시였다.

크나큰 믿음의 말씀에 책임일군은 무엇이라 말씀드릴수가 없었다.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더 어디에 있겠는가, 끝없이 펼쳐진 온 바다를 아니, 온 우주를 통채로 받아안은듯 하였다.

사실 우리 나라에서 특기할 어로신화는 이미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창조되였다.

그때 사회주의조선의 동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어장으로 이름떨쳤고 이 땅의 집집마다에 물고기두름이 사철 드리워있는 행복한 풍경이 년년이 펼쳐졌다.

그러던 수산업이 시련을 겪게 된것은 조선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선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때문이였다. 극심한 연유사정과 배와 어구의 부족, 막대한 투자를 요구하는 바다농사에서도 조선이 신심을 잃고 주저앉게 하자는것, 그로 하여 당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허물어뜨리자는것이 원쑤들의 간악한 흉계였다.

그러나 그 일군은 악랄하게 가해지는 제재와 봉쇄속에서 수산부문을 다시 일으켜세우자는것이 적들과의 또 하나의 포성없는 전쟁,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지 못하였다.

늦게나마 자신을 채찍질하고있는 그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일군에게 현시기 수산부문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주요전구이라고,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데서 수산부문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산부문에서 성능이 높은 고기배들을 많이 무어야 한다시며 사회에서 새로 뭇는 고기배의 이름을 《황금해》로 달아야 하겠다고, 황금해력사의 대문을 열자는 의미에서 고기배이름을 《황금해》로 다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조국의 산과 들을 황금산, 황금벌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것과 함께 사회주의조선의 바다도 황금해로 만드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이 어린 말씀이시였다.

수산업을 발전시켜 드넓은 조선의 바다를 인민들을 위한 사회주의강국의 귀중한 재부로 전변시키시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회에서 뭇는 배의 이름을 《황금해》로 달아주시였다고 생각하니 일군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

그에 감복되여서인듯 사회주의조선의 바다로는 자연계의 해류에 의해서가 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인민사랑에 이끌려 물고기떼들이 무리지어 쓸어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