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주체예술의 눈부신 전변들을 집대성한 대공연 《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

 2017.9.2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혁명이야말로 노래로 개척되고 노래와 더불어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온 영웅서사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133페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력사의 갈피에는 조선혁명은 노래로 시작되였고 노래속에서 전진하여왔으며 노래와 함께 승리한 혁명이라는것이 뜻깊게 아로새겨져있다.

돌이켜보면 주체예술은 지난 70여년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급속한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민족의 100년사를 총화하는 김일성상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과 같은 세계적인 걸작들을 많이 창조하여 인류문예사에도 눈부신 페지를 아로새겼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1만명 대공연《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은 당의 령도밑에 문학예술부문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한 주체예술의 발전사의 자랑스러운 총화작이다.

대공연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주체문학예술의 모든 분야, 모든 령역에서 일어난 변혁들과 위대한 기적의 년대기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수 있게 훌륭히 예술화한것이다.

단 몇시간동안에 한 나라 예술의 수십년력사와 그 방대한 성과들을 앉은 자리에서 다 볼수 있게 한것이야말로 예술의 기적이 아닐수 없다.

대공연《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이 거둔 성과는 당의 령도밑에 지난 수십년 이룩한 주체예술의 눈부신 전변들을 집약화한것이다.

조선의 백설공주로 세상에 알려진 만수대예술단의 공훈녀성기악중주조며 유럽의 예술계에 파문을 일으킨 공훈녀성중창조와 남성4중창조가 부르는 노래들은 20세기 문예부흥으로 들끓던 시대의 숨결이 그대로 무대우에 흘러넘치게 하였다. 뿐만아니라 맑고 우아한 음색과 흥겨운 리듬, 아름다운 선률로 조선식전자음악과 경음악의 위력을 세상에 떨친 보천보전자악단과 왕재산경음악단(당시)의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무대가 있는가 하면 민족의 넋과 향취가 진하게 흘러넘치는 배합관현악과 민족음악도 있고 우리 식의 관현악과 합창도 있으며 부드럽고 황홀한 무용작품들도 있다.

추억깊은 예술영화의 명장면들과 더불어 인상깊은 영화주제가들과 명대사들까지 무대에서 울려나옴으로써 위대하고 훌륭한 예술의 력사와 전통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대공연무대는 주체예술의 장구한 력사가 응축되고 찬란한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가장 아름답고 알찬 열매들이 꽉 들어찬 예술의 대화원이였고 예술의 정화였다.

대공연《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이 거둔 성과는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는 명곡의 대보물고, 당의 위대한 음악정치에 의하여 혁명의 력사적단계들마다에 태여나 시대를 상징하며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 훌륭한 명곡들을 마치도 근위부대의 열병식과도 같이 온 세상에 긍지높이 시위한것이다.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헤쳐온 전인미답의 조선혁명의 길에는 동서고금의 음악사에 찾아볼수 없는 수많은 명곡들이 새겨져있다. 몸소 불후의 고전적명작들도 창작하시며 사상의 힘, 문학예술의 힘으로 만난을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와 당의 령도밑에 어느 나라 인민도 겪어보지 못한 극적인 체험속에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해온 우리 인민의 투쟁력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명곡창조의 력사이다.

세상에는 인간생활의 희로애락을 반영한 노래들이 많으며 명곡이라고 일컫는 노래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처럼 승리와 영광, 번영으로 수놓아진 격동적인 시대의 숨결이 그대로 노래가 되고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천만군민의 심장의 목소리가 명곡으로 승화되여 울려퍼지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대공연무대에는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한 투사들의 정신세계가 비낀 가요《동지애의 노래》,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지은 혁명송가 《조선의 별》의 울려퍼지고 해방의 첫 기슭에 울려퍼졌던 《산업건국의 노래》, 《녀성의 노래》, 《승리의 5월》을 비롯한 인간해방의 노래들이 전쟁의 불구름이 닥쳐왔을 때에 울렸던 《조국보위의 노래》, 《결전의 길로》와 같은 조국수호의 노래들을 당당하게 터쳐올리였다.

정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로부터 《가리라 백두산으로》에 이르기까지 대공연무대에서 울려나온 근 100여편에 달하는 주옥같은 노래들은 사상예술적가치에 있어서나 력사적무게에 있어서 세상에 당당히 자랑할만한 주체예술의 대표작들이다.

문학예술의 백과전서적인 지침이며 교과서인 우리 당의 문예사상과 리론이 있기에 오늘의 거창한 대공연도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위대한 당의 영광찬란한 력사도 있고 위대한 예술의 눈부신 발전사도 있다는것을 철의 론리로 보여주었으며 세상에 다시 없을 기념비적걸작품으로 태여날수 있었던것이다.

주체예술의 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창건 70돐을 맞으며 주체예술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성대한 대공연창조를 직접 발기하시고 몸소 그 준비사업을 수십차례에 걸쳐 지도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공연창조를 위한 강력한 창작력량을 무어주시고 대공연을 진행하게 될 장소와 무대장치에 이르기까지 공연창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연무대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사랑하시던 노래들과 우리 군대와 인민이 좋아하는 노래들이 더 많이 울리도록 한곡한곡 명곡들을 선정해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예술창조활동을 벌려온 공로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이 대공연무대에 나설수 있도록 은정깊은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심한 가르치심과 지도밑에 대공연 《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예술로써 총화한 의의있는 공연으로 세상에 태여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고있으며 오늘 주체예술은 찬란한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충정으로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와 같은 새 세기 진군가를 심장으로 부르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