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산골농민들의 생활개선에 바치신 헌신의 로고

 2021.8.1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인민들에게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이는것이 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포전길을 걸으며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2권 210페지)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으로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의 갈피갈피에는 이민위천으로 빛나는 인민사랑의 혁명일화들이 수많이 새겨져있어 오늘도 위대한 태양의 력사를 돌이켜보는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 생신날, 명절날, 휴식일까지도 다 바치시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미구경을 못하고 산다는 어느 한 산골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결정으로 내린 휴식기간까지도 아낌없이 바치신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여주는 혁명일화이다.

그때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하여 그이께서 잠시나마 휴식하시도록 할데 대한 결정이였다. 이 결정에 따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북도에 내려와계시였지만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만은 변함없이 이어가시였다.

그 길우에 새겨진 황해북도 당현협동농장(당시)의 현지지도는 산골농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농민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 하시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살림살이를 하나하나 의논해주시며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사랑과 헌신의 현지지도들중의 하나였다.

어느날 아침 당현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작업반장을 만나 농장의 실태에 대하여 알아보시는 과정에 이 고장에 논이 한뙈기도 없기때문에 농장원들이 백미구경을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이날 당현리를 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돌아가시는 길에 도안의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고 밤이 늦어서야 숙소에 이르시였다.

밤은 소리없이 깊어갔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미구경을 못한다는 당현리 농장원들의 생활형편이 너무도 마음에 걸리시여 쉬지 못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에게 래일은 다른 일은 뒤로 미루더라도 당현협동농장에 다시 가서 농장원들을 만나 생활개선대책을 의논해보자고 하시였다.

일군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휴식하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간절히 아뢰였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골농민들의 생활이 펴이지 못하고있는데 백날을 휴식한들 무슨 휴식이 되겠는가, 래일 다시 당현협동농장에 가보자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당현협동농장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는 다음날 또다시 이어지게 되였다.

농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장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이전에 이 고장에서 어떤 작물을 심었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원래 이 골안에는 물이 없어서 벼는 심지 못하고 조나 밀, 수수같은 작물을 심었는데 수확이 매우 적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밀도 안되고 수수도 안되니 이러나저러나 강냉이밖에 바라볼것이없는데 그것도 수확량이 매우 적으니 농장원들의 생활이 곤난할수밖에 없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 고장에서 그중 잘되는 작물이 무엇인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워낙 땅이 너무도 척박하여 어느 하나 잘되는 작물이 없었던것으로 하여 누구도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얼마후 나이지숙한 한 일군이 잘은 안되지만 그래도 콩농사가 괜찮았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콩을 많이 심게 하고 콩과 백미를 바꾸어주면 백미를 먹을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당현리 농민들이 벌방지대 농민들처럼 백미를 먹지 못하는것을 그처럼 안타까와하시며 백미를 먹기 위한 방도를 모색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은 솟구치는 고마움의 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이곳 일군들은 그날이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결정한 위대한 수령님의 휴식기간중의 하루라는것에 대해서는 미처 알수 없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골고장의 특성에 맞게 대추와 밤나무를 많이 심어 현금수입을 높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농장원들의 생활을 추켜세우기 위한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 그후 농장은 사회주의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고장으로 천지개벽 되였다.

백미구경을 못하고 산다는것이 너무도 마음에 걸리시여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방도들을 하나하나 의논해주시며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민사랑의 혁명일화는당현리만이 아닌 조선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의 력사를 길이길이 전해주고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활동의 전과정은 인민을 하늘과 같은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인민사랑의 위대한 력사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