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권혁창
2025.2.7.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노래 <조선인민군가>도 좋은 노래입니다.》
노래 《조선인민군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1968년에 창작되였다.
지난 시기 인민군대에서는 해방직후에 창작된 가요 《인민군행진곡》을 군가로 불렀다.
그런데 이 노래는 가사로 보나 곡으로 보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아래 태여나고 일당백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 조선인민군의 군가라고 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
조선인민군이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풍격에 맞는 군가를 가지고있지 못한 문제를 놓고 늘 깊이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행진곡》대신 혁명군가를 새로 지어 모든 장병들이 부르게 할데 대하여 간곡하게 강조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의도를 실현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의무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시에 새로운 군가를 창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창작가 7명으로 《조선인민군가》창작조를 무어주시고 그들에게 새 세대 병사들이 오직 한마음 당과 수령을 무장으로 받들고 제국주의침략자와 끝까지 싸울 결심을 간직할수 있게 힘있고 전투적이며 기백있는 선률로 창작해야 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기고 창작가들은 전연구분대에 가서 병사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군가를 창작해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작된 군가를 보시고 가사 1절의 일부 부분에 밑줄을 그으시고 《사회주의 내 조국》이라고 써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사회주의 내 조국!
새길수록 한없이 숭고한 뜻이 안겨오는 이 문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던 력사적시기에 사색과 정열을 기울여 탐구하시고 처음으로 쓰신 독창적인 표현이였다.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강철로 다져진 영광의 대오
김일성원수님의 붉은 전사로
사회주의 내 조국 지켜싸운다
후렴
나가자 조선인민군 일당백용맹을 떨치며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부시자
…
가사의 1절에서는 조선인민군은 항일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강철의 대오라고 노래하였다.
가사에서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 내 조국 지켜싸운다》,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부시자》와 같은 구절들은 혁명무력의 전통과 지향, 결의를 뚜렷하게 노래한 표현들이다.
2절에서는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직한 승리의 대오로 높이 찬양하면서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싸우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불패의 위용과 혁명적사명에 대하여 노래하였다.
가사의 3절에서는 인민군대가 지난날에도 그러했던것처럼 앞으로도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부르시는 충성의 한길을 따라 이 땅에서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조선혁명을 완수할 때까지 계속 힘차게 싸워나갈것을 격조높이 호소하였다.
노래 《조선인민군가》의 가사는 바로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철학성이 있는 명가사로 창작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이 노래를 군부대군인들에게 보급하고 매 군인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들어보며 그것을 종합하여 곡을 완성하도록 하시였다.
그후 창작집단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새로 고친 《조선인민군가》를 라지오와 출판물을 통해 광범히 보급하고 의견을 종합하면서 더욱 훌륭하게 완성하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지도밑에 명곡으로 된 《조선인민군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을 목숨바쳐 지켜싸울 조선인민군용사들의 충성의 노래, 투쟁의 노래로 온 세상에 울려퍼지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아래 태여난 노래 《조선인민군가》는 오늘도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영원한 혁명군가로, 주체의 건군사에 불멸할 행진곡으로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