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토막치기전술에 녹아난 《정안군》

 2021.3.1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항일혁명전쟁에서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강도 일제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신 탁월한 군사전략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군사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은 정치사상적우월성과 함께 전략전술적우세로 압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탁월한 군사전략과 유격전술을 창시하시고 신출귀몰하는 령활한 전법으로 걸음마다 일제침략군대에 죽음과 공포를 안기시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7페지)

유격전쟁에서는 부단히 변화되는 현실에 맞게 적아쌍방간의 력량관계, 지형, 주야일기조건을 정확히 타산하여 옳은 전술, 전법을 변화무쌍하게 구사할줄 아는 군사가만이 싸움에서 백전백승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령활하고 변화무쌍한 유격전법과 전술로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시고 전투마다에서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국경지대에로의 진출과 백두산근거지창설에 커다란 공포와 불안을 느낀 일제는 1936년 10월 조선총독과 만주주둔 관동군사령관사이에 이른바 《도문회담》을 벌려놓고 항일무장부대들을 《완전소탕》하여 치안을 도모할수 있는 《비상대책》으로 국경경비의 강화, 대규모적인 공동《토벌》작전의 전개, 서간도일대의 집단부락화를 골자로 하는 《3대정책》을 꾸며냈다.

《3대정책》에서 핵은 1936년 《동기대토벌》이였고 그 기본목표는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백두산지구였다.

이에 따라 일제는 통화에 《토벌사령부》를 설치하고 이해 11월부터 대규모적인 《동기대토벌》을 감행하였다.

일제의 《토벌》을 격파하지 않고서는 백두산근거지를 유지할수 없을뿐아니라 국내진공작전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11월 곰의골밀영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적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적들의 《동기대토벌》을 격파하기 위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관철을 위한 조선인민혁명군의 대규모적인 군사작전을 령활하게 조직지휘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령활한 유격전법으로 주체25(1936)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백두산서남부일대에서 곰의골어귀전투, 홍두산전투, 도천리전투, 리명수전투 등 수많은 전투들을 련이어 조직진행하여 적들에게 심대한 군사정치적타격을 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홍두산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신 다음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장백현 하강구방향으로 진출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하강구방향으로의 이동은 적《토벌》력량을 분산시켜놓고 혼란을 조성한 다음 적의 《동기대토벌》을 결정적으로 분쇄하려는 전술적이동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6(1937)년 2월 중순 부대가 요방자근방마을에 이르자 숙영명령을 내리시고 도천리에 정찰조를 파견하시였다.

요방자부근에서 도천리까지는 30여리정도였다.

정찰조원들은 마을로 내려가던 도중 마침 적정통보를 가지고 부대를 찾아오던 도천리지하조직원을 만나게 되였다.

그가 가져온 통보에 의하면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전법의 하나인 대소부대유인전법에 걸려들어 이 골짜기, 저 골짜기로 끌려다니며 혼쌀이 난 《정안군》(괴뢰만주국의 괴뢰군가운데서도 가장 악질적인 반동적군대. 만주국정부의 직속부대로서 지주, 자본가출신의 친일주구들로 조직되였다.)놈들이 이날 저녁에 도천리에 들린다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3도구골짜기와 14도구골짜기사이에 놓인 무연한 가시덤불속으로 적들을 끌고다니면서 토막쳐 족치기 위하여 골짜기어귀와 막바지에 2개의 매복진을 치고 유인조를 조직하여 등판의 올리막중턱에 배치하며 주력부대의 기본력량인 제7, 8련대는 전진을 계속하도록 명령하시였다.

유인조성원들은 도천리로 가는 큰길가까이에 몸을 숨기고 적의 행군종대가 나타나자 그 선두대렬에 일제히 불의사격을 가하였다.

그리고는 재빨리 몸을 피하여 매복조들이 잠복하고있는 가시덤불등판으로 이동하였다. 그것을 알리없는 적들은 무작정 그들의 뒤를 쫓았다.

가시덤불은 산생활에 단련되지 못한 적들에게 있어서 가시철조망과 같은 장애물이였다. 그 가시덤불의 성화때문에 적의 대오는 자연히 토막토막 끊어지게 되였다. 이때 매복조성원들이 적대렬의 도간도간에 불소나기를 들씌웠다. 적들은 골짜기를 따라 올리뛰고 내리뛰고 하면서 갈팡질팡하다가는 눈우에 피를 뿌리며 꼬꾸라졌다.

수백명의 적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토막치기전술에 걸려 녹아났다. 적들은 날이 어슬어슬해지기 시작하자 수많은 사상자들을 전장에 그대로 내버리고 도천리부락으로 도망쳤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은 주도권을 쥐고 적들에게 련속 타격을 가함으로써 일제의 《동기대토벌》을 격파하고 국내진공작전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