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 전하는 고국원왕릉

 2023.12.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안악제3호고분은 동방의 강국이였던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재보입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5권 374페지)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 있는 고국원왕릉(안악3호무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어려있는 력사유적이다.

고국원왕릉은 1949년 4월에 발굴되였는데 전망이 좋은 언덕우에 건설된 반지하식의 돌칸흙무덤이다.

무덤무지는 방대형인데 그 크기는 남북 약 33m, 동서 약 30m, 높이 약 6m이다. 무덤무지 자체도 크지만 산우에 건설된것으로 하여 무덤의 전반적인 모습이 매우 웅장하다.

무덤칸은 문칸, 앞칸, 앞칸동서의 두 곁칸, 안칸, 회랑 등으로 이루어졌다.

문칸, 앞칸, 곁칸과 회랑의 벽면들에는 왕의 정사도, 행렬도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의 벽화들이 그려져있다.

고국원왕릉의 벽화
그림. 고국원왕릉의 벽화-왕의 정사도

매개 벽화들은 그린 솜씨들이 서로 다른데 특히 잘된것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그림들이다.

행렬도 역시 여러줄의 복잡한 종대행렬이 겹치는 상태를 부감도식으로 능숙하게 표현하였다.

고국원왕릉은 규모가 방대하고 벽화내용이 풍부한것으로 하여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38(1949)년 11월 20일 몸소 새로 발굴된 고국원왕릉을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고고학자들이 인민들과 합심하여 안악제1호무덤과 제2호무덤에 이어 제3호무덤을 또 발굴한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과거 일제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력사유적들을 마구 파괴하였고 귀중한 유물들을 수많이 략탈하여갔다고, 이번에 안악제3호무덤이 우리 고고학자들에 의하여 발굴된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하시였다.

릉의 내부를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악제3호무덤은 마치도 돌로 지은 궁전을 지하에 묻어놓은듯 하다고, 돌을 가지고 무덤을 이렇게 독특하면서도 웅장하게 건설한것은 당시 고구려의 건축술이 높은 수준에 있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덤이 건설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까지도 벽화의 채색이 별로 변하지 않은것을 보면 고구려의 안료제조기술도 대단히 발전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전문가들이 빠른 시일내에 이곳에 와서 무덤에 대한 전면적인 고증사업을 진행하여 유구한 우리 나라 력사를 더욱 풍부히 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릉에 대한 보존관리사업을 책임적으로 잘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날 고국원왕릉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교시는 우리 선조들이 남긴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을 귀중히 여기고 보존관리하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귀중한 지침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나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2(1973)년 9월 30일 고국원왕릉에 나오시여 이 무덤은 우리 나라 민족사를 연구하는데서 국보적가치가 있는 귀중한 문화유적이라고 하시면서 잘 보존관리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학계적인 연구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안악3호무덤이 다름아닌 고구려 21대왕 고국원왕의 릉이라는것이 확증되였다.

오늘도 고국원왕릉은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전하며 우리 당의 옳바른 문화보존정책에 의하여 원상대로 잘 보존관리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