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마전유원지모래불에 새기신 사랑의 자욱

 2020.8.1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5월 31일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마전유원지를 찾아주시였다.

맑은 물 출렁이는 푸른 바다, 끝간데없이 펼쳐진 눈부신 백사장, 우거진 소나무숲은 오래전부터 마전유원지 해수욕장의 자랑으로 되여있어 해마다 여름철이면 전국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군 하였다.

이날 푸르른 파도가 밀려오는 해수욕장의 모래불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서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유원지관리사업을 하고있던 일군들이 달려와 드리는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시를 비롯하여 멀리 다른 지방들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해수욕을 하고있으며 어떤 때는 몸돌릴 자리도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씀올리는 일군을 미소속에 바라보시다가 휴양각쪽에 시선을 돌리시고 심중한 안색을 지으시며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일군들모두가 영문을 몰라하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걱정어린 음성으로 지금 해수욕장에 있는 휴양각들을 가지고서는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는것만큼 현대적인 휴양각들을 새로 더 꾸려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자랑삼아 해드린 일군의 이야기에서 찾아오는 인민들의 불편을 헤아리시고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인민들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졌다.

이렇게 해수욕장운영에서 걸리고있던 휴양각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해수욕장은 날바다이기때문에 해일피해를 받을수 있는것만큼 그것을 막기 위한 대책도 미리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중앙과 도뿐아니라 유원지의 많은 일군들이 해수욕장관리운영과 관련한 문제를 많이 론의하면서도 해일피해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즐겨찾는 해수욕장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을세라 미리 대책을 세우도록 하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해수욕장 샤와장에 물을 어떻게 보장하는가를 알아보시고 일군들에게 마전유원지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인민의 유원지로 꾸려야 한다고 하시며 해수욕장의 탈의실과 샤와장을 비롯해서 대중봉사시설들도 모두 현대적으로 갖추어주도록 즉석에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잠시후 소나무숲사이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은 뜻을 실현하고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자신께서는 유원지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인민의 유원지로 잘 꾸리기로 결심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을 뒤로 미루시고 오래도록 바다가모래불에 인민사랑의 발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극진한 사랑에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일군들에게 마전유원지를 올해 여름은 그대로 운영하고 가을부터 다음해 여름전까지 개건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세계적수준으로 꾸려주시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제 당장 공사를 시작하면 해수욕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는 인민들이 섭섭해할것을 헤아리시여 해수욕장운영에 지장이 없게 공사를 진행하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그이의 모든 사색과 실천은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편리와 리익을 더 잘 보장해주겠는가 하는대로 흐르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유원지일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마전유원지관리소 종업원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유원지를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앞으로 유원지관리운영을 잘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나가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차는 멀어져가도 그이께서 마전유원지 해수욕장의 모래불에 새기신 자욱은 생생히 남아있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민헌신에 의하여 훌륭히 꾸려진 마전유원지에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